“승패보다 최선을”…맹추위 뚫은 심야응원

입력 2022.12.02 (19:04) 수정 2022.12.0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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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6강 진출을 위해선 꼭 이겨야 하는 경기인만큼, 오늘 밤 응원전도 더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1, 2차전 당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던 장소죠.

서울 광화문광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신지수 기자, 날이 더 추워졌는데, 시민들 많이 모이고 있나요?

[리포트]

퇴근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붉은 차림을 한 시민들이 점차 모여들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섭씨 0도 가깝게 떨어져 상당히 추운데요.

핫팩과 장갑, 목도리 등으로 단단히 준비하고,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려는 시민들이 점점 늘어날 것 같습니다.

경기 시작까지는 5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앞선 1, 2차전보다 2시간 늦게 열리다 보니 아직까지는 인파가 많지는 않습니다.

16강 진출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 무엇보다 오늘 경기의 승리인데요.

물론, 승리하면 좋겠지만, 승패보다는 경기 자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박예진/경기 파주시 : "선수들의 몸 상태, 안전이 중요하다고 생각 하기 때문에 승패를 떠나서 나라를 위해 하는 모습 보여주시길."]

오늘 광화문광장에는 경찰 추산 만 5천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전입니다.

경찰은 사고에 대비해 경찰관 150명과 기동대 11개 부대, 특공대 20명을 배치했습니다.

서울시는 추위에 대비해 난방기구를 설치한 쉼터 텐트 4개 동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응원전 나오시는 분들 반드시 방한에 신경 쓰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경기가 끝나면 시간이 많이 늦어지는 만큼, 지하철도 연장 운행됩니다.

지하철 2·3·5호선이 경기가 끝나는 시점부터 내일 새벽 3시까지 특별 운행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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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패보다 최선을”…맹추위 뚫은 심야응원
    • 입력 2022-12-02 19:04:01
    • 수정2022-12-02 19: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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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6강 진출을 위해선 꼭 이겨야 하는 경기인만큼, 오늘 밤 응원전도 더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1, 2차전 당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던 장소죠.

서울 광화문광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신지수 기자, 날이 더 추워졌는데, 시민들 많이 모이고 있나요?

[리포트]

퇴근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붉은 차림을 한 시민들이 점차 모여들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섭씨 0도 가깝게 떨어져 상당히 추운데요.

핫팩과 장갑, 목도리 등으로 단단히 준비하고,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려는 시민들이 점점 늘어날 것 같습니다.

경기 시작까지는 5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앞선 1, 2차전보다 2시간 늦게 열리다 보니 아직까지는 인파가 많지는 않습니다.

16강 진출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 무엇보다 오늘 경기의 승리인데요.

물론, 승리하면 좋겠지만, 승패보다는 경기 자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박예진/경기 파주시 : "선수들의 몸 상태, 안전이 중요하다고 생각 하기 때문에 승패를 떠나서 나라를 위해 하는 모습 보여주시길."]

오늘 광화문광장에는 경찰 추산 만 5천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전입니다.

경찰은 사고에 대비해 경찰관 150명과 기동대 11개 부대, 특공대 20명을 배치했습니다.

서울시는 추위에 대비해 난방기구를 설치한 쉼터 텐트 4개 동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응원전 나오시는 분들 반드시 방한에 신경 쓰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경기가 끝나면 시간이 많이 늦어지는 만큼, 지하철도 연장 운행됩니다.

지하철 2·3·5호선이 경기가 끝나는 시점부터 내일 새벽 3시까지 특별 운행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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