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의 리턴매치, 결승골 도움 이영표의 조언
입력 2022.12.02 (21:15)
수정 2022.12.0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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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포르투갈전이 펼쳐질 에듀케이션 시티 경기장에서 월드컵 소식 이어드립니다.
한국과 포르투갈의 대결, 이제 두 시간 반 정도 남았습니다.
두 나라는 20년 전 한일 월드컵 때도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어 한국이 승리를 거뒀는데요.
당시 결승골을 도운 이영표 축구협회 부회장은 대표팀에게 우리만의 투혼을 믿으라고 조언했습니다.
박주미 기잡니다.
[리포트]
한국 축구 최초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알린 포르투갈전 승리.
20년이 지나도록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명장면으로 남아 있습니다.
당시 결승골을 합작한 이영표 전 국가대표는 그때도 포르투갈은 지금처럼 조별리그 최강팀이었다며 승리의 원동력을 이렇게 말합니다.
[이영표/전 축구 국가대표 : "돌이켜보면 정말 죽기를 각오하고 경기에 임했던 것 같아요. 두려워하지 않고 우리들의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었다는 점이…."]
분명 포르투갈은 1, 2차전 상대보다 강한 만큼 점유율을 낮게 가져가더라도 단 한 번의 날카로운 역습으로 약한 곳을 뚫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영표 : "(우리가)점유율 면에서는 1, 2차전보다 더 상대에게 내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역습으로 나간다면 오히려 기회는 더 많을 수도 있다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리고 벼랑 끝에 몰린 지금, 어느 때보다 태극전사들의 단단한 정신 무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지난 가나전에서 두 골을 내주고도 기어코 동점을 만들고 역전을 향해 뛰었던 그런 투혼을 불사를 때라고 충고했습니다.
[이영표 : "한국 축구가 위기의 순간에 왔을 때 정말 모두가 다 기대하지 않았던 엄청난 위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그 엄청난 정신적인 준비, 투혼을 경기장에서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20년 전 세상을 놀라게 한 선배들은 대표팀엔 특유의 투혼이 흐른다며, 여기에 벤투호의 16강을 향한 간절함이 더해져 포르투갈전 승리가 꿈이 아닌 현실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계속해서 포르투갈전이 펼쳐질 에듀케이션 시티 경기장에서 월드컵 소식 이어드립니다.
한국과 포르투갈의 대결, 이제 두 시간 반 정도 남았습니다.
두 나라는 20년 전 한일 월드컵 때도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어 한국이 승리를 거뒀는데요.
당시 결승골을 도운 이영표 축구협회 부회장은 대표팀에게 우리만의 투혼을 믿으라고 조언했습니다.
박주미 기잡니다.
[리포트]
한국 축구 최초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알린 포르투갈전 승리.
20년이 지나도록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명장면으로 남아 있습니다.
당시 결승골을 합작한 이영표 전 국가대표는 그때도 포르투갈은 지금처럼 조별리그 최강팀이었다며 승리의 원동력을 이렇게 말합니다.
[이영표/전 축구 국가대표 : "돌이켜보면 정말 죽기를 각오하고 경기에 임했던 것 같아요. 두려워하지 않고 우리들의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었다는 점이…."]
분명 포르투갈은 1, 2차전 상대보다 강한 만큼 점유율을 낮게 가져가더라도 단 한 번의 날카로운 역습으로 약한 곳을 뚫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영표 : "(우리가)점유율 면에서는 1, 2차전보다 더 상대에게 내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역습으로 나간다면 오히려 기회는 더 많을 수도 있다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리고 벼랑 끝에 몰린 지금, 어느 때보다 태극전사들의 단단한 정신 무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지난 가나전에서 두 골을 내주고도 기어코 동점을 만들고 역전을 향해 뛰었던 그런 투혼을 불사를 때라고 충고했습니다.
[이영표 : "한국 축구가 위기의 순간에 왔을 때 정말 모두가 다 기대하지 않았던 엄청난 위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그 엄청난 정신적인 준비, 투혼을 경기장에서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20년 전 세상을 놀라게 한 선배들은 대표팀엔 특유의 투혼이 흐른다며, 여기에 벤투호의 16강을 향한 간절함이 더해져 포르투갈전 승리가 꿈이 아닌 현실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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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만의 리턴매치, 결승골 도움 이영표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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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2-02 21:24:09
[앵커]
계속해서 포르투갈전이 펼쳐질 에듀케이션 시티 경기장에서 월드컵 소식 이어드립니다.
한국과 포르투갈의 대결, 이제 두 시간 반 정도 남았습니다.
두 나라는 20년 전 한일 월드컵 때도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어 한국이 승리를 거뒀는데요.
당시 결승골을 도운 이영표 축구협회 부회장은 대표팀에게 우리만의 투혼을 믿으라고 조언했습니다.
박주미 기잡니다.
[리포트]
한국 축구 최초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알린 포르투갈전 승리.
20년이 지나도록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명장면으로 남아 있습니다.
당시 결승골을 합작한 이영표 전 국가대표는 그때도 포르투갈은 지금처럼 조별리그 최강팀이었다며 승리의 원동력을 이렇게 말합니다.
[이영표/전 축구 국가대표 : "돌이켜보면 정말 죽기를 각오하고 경기에 임했던 것 같아요. 두려워하지 않고 우리들의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었다는 점이…."]
분명 포르투갈은 1, 2차전 상대보다 강한 만큼 점유율을 낮게 가져가더라도 단 한 번의 날카로운 역습으로 약한 곳을 뚫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영표 : "(우리가)점유율 면에서는 1, 2차전보다 더 상대에게 내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역습으로 나간다면 오히려 기회는 더 많을 수도 있다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리고 벼랑 끝에 몰린 지금, 어느 때보다 태극전사들의 단단한 정신 무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지난 가나전에서 두 골을 내주고도 기어코 동점을 만들고 역전을 향해 뛰었던 그런 투혼을 불사를 때라고 충고했습니다.
[이영표 : "한국 축구가 위기의 순간에 왔을 때 정말 모두가 다 기대하지 않았던 엄청난 위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그 엄청난 정신적인 준비, 투혼을 경기장에서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20년 전 세상을 놀라게 한 선배들은 대표팀엔 특유의 투혼이 흐른다며, 여기에 벤투호의 16강을 향한 간절함이 더해져 포르투갈전 승리가 꿈이 아닌 현실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계속해서 포르투갈전이 펼쳐질 에듀케이션 시티 경기장에서 월드컵 소식 이어드립니다.
한국과 포르투갈의 대결, 이제 두 시간 반 정도 남았습니다.
두 나라는 20년 전 한일 월드컵 때도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어 한국이 승리를 거뒀는데요.
당시 결승골을 도운 이영표 축구협회 부회장은 대표팀에게 우리만의 투혼을 믿으라고 조언했습니다.
박주미 기잡니다.
[리포트]
한국 축구 최초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알린 포르투갈전 승리.
20년이 지나도록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명장면으로 남아 있습니다.
당시 결승골을 합작한 이영표 전 국가대표는 그때도 포르투갈은 지금처럼 조별리그 최강팀이었다며 승리의 원동력을 이렇게 말합니다.
[이영표/전 축구 국가대표 : "돌이켜보면 정말 죽기를 각오하고 경기에 임했던 것 같아요. 두려워하지 않고 우리들의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었다는 점이…."]
분명 포르투갈은 1, 2차전 상대보다 강한 만큼 점유율을 낮게 가져가더라도 단 한 번의 날카로운 역습으로 약한 곳을 뚫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영표 : "(우리가)점유율 면에서는 1, 2차전보다 더 상대에게 내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역습으로 나간다면 오히려 기회는 더 많을 수도 있다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리고 벼랑 끝에 몰린 지금, 어느 때보다 태극전사들의 단단한 정신 무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지난 가나전에서 두 골을 내주고도 기어코 동점을 만들고 역전을 향해 뛰었던 그런 투혼을 불사를 때라고 충고했습니다.
[이영표 : "한국 축구가 위기의 순간에 왔을 때 정말 모두가 다 기대하지 않았던 엄청난 위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그 엄청난 정신적인 준비, 투혼을 경기장에서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20년 전 세상을 놀라게 한 선배들은 대표팀엔 특유의 투혼이 흐른다며, 여기에 벤투호의 16강을 향한 간절함이 더해져 포르투갈전 승리가 꿈이 아닌 현실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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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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