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의 16강전 상대는 ‘피파랭킹 1위’ 브라질

입력 2022.12.03 (07:19) 수정 2022.12.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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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대표팀의 16강 상대는 피파랭킹 1위 브라질로 결정됐습니다.

브라질은 조별리그 3차전에서 카메룬에 지고도 조 1위를 확정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미 16강을 확정지은 브라질은 카메룬전에서 주전들을 대거 뺐습니다.

발목 부상중인 네이마르도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그래도 브라질의 공격력은 매서웠습니다.

전반 14분 마르티넬리의 위협적인 헤더를 시작으로 파상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브라질은 일방적인 공격에도 경기 막바지 골을 내주고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로써 브라질은 G조 1위를 확정해, H조 2위인 우리 대표팀과 16강에서 맞대결하게 됐습니다.

피파 랭킹 1위인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부상 회복중인 네이마르의 16강전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히샬리송 등이 건재하고 수비도 탄탄합니다.

벤투호는 지난 6월, 브라질과 서울에서 평가전을 치렀는데, 네이마르가 두 골을 넣은 브라질이 5대 1로 크게 이겼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황희찬의 도움을 받은 황의조가 동점골을 넣으며 활약했습니다.

벤투호와 브라질의 운명의 16강전은 오는 6일 새벽.

역대 상대 전적에서 1승 6패로 뒤지는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브라질은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승규/축구 국가대표 : "브라질과 평가전 한 번 해봐서 공격 루트는 눈에 익은 것 같아요. 오늘은 쉬고 내일부터 브라질에 대한 준비를 해야될 것 같아요."]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뒤지지만 극적인 16강행을 일궈낸 대표팀이 브라질을 상대로 또 한 번의 기적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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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년 만의 16강전 상대는 ‘피파랭킹 1위’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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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12-03 10: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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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대표팀의 16강 상대는 피파랭킹 1위 브라질로 결정됐습니다.

브라질은 조별리그 3차전에서 카메룬에 지고도 조 1위를 확정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미 16강을 확정지은 브라질은 카메룬전에서 주전들을 대거 뺐습니다.

발목 부상중인 네이마르도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그래도 브라질의 공격력은 매서웠습니다.

전반 14분 마르티넬리의 위협적인 헤더를 시작으로 파상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브라질은 일방적인 공격에도 경기 막바지 골을 내주고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로써 브라질은 G조 1위를 확정해, H조 2위인 우리 대표팀과 16강에서 맞대결하게 됐습니다.

피파 랭킹 1위인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부상 회복중인 네이마르의 16강전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히샬리송 등이 건재하고 수비도 탄탄합니다.

벤투호는 지난 6월, 브라질과 서울에서 평가전을 치렀는데, 네이마르가 두 골을 넣은 브라질이 5대 1로 크게 이겼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황희찬의 도움을 받은 황의조가 동점골을 넣으며 활약했습니다.

벤투호와 브라질의 운명의 16강전은 오는 6일 새벽.

역대 상대 전적에서 1승 6패로 뒤지는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브라질은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승규/축구 국가대표 : "브라질과 평가전 한 번 해봐서 공격 루트는 눈에 익은 것 같아요. 오늘은 쉬고 내일부터 브라질에 대한 준비를 해야될 것 같아요."]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뒤지지만 극적인 16강행을 일궈낸 대표팀이 브라질을 상대로 또 한 번의 기적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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