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대통령, ‘아프리카 순방’ 한 총리 만나 “16강 진출 축하”

입력 2022.12.03 (20:40) 수정 2022.12.0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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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진출을 확정한 직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상대였던 가나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축하를 받았습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와 나나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과의 회담은 한국 시간으로 월드컵 16강전 진출이 확정된 오늘(3일) 오전 3시 반쯤 진행됐는데,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한 총리와 면담장에 들어와 “한국의 16강 진출을 축하한다”고 말하며 악수를 했습니다.

한 총리도 “감사하다. 지난번 한국-가나전도 한국이 비록 졌지만 잘 싸웠다”며 “가나도 멋졌다. 서로 최선을 다한 훌륭한 경기였다”고 화답했습니다.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약 30분간 이어진 회담 도중 한 차례 더 “16강 진출을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가나는 우리나라의 조별리그 H조 상대국 가운데 하나였으며, 우리나라는 지난달 28일 가나와의 2차전에서 2-3으로 패배했습니다.

하지만 가나-우루과이와의 3차전에서 0:2로 지고 있던 가나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면서 포르투갈을 2:1로 이긴 우리나라의 16강전 진출이 극적으로 확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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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나 대통령, ‘아프리카 순방’ 한 총리 만나 “16강 진출 축하”
    • 입력 2022-12-03 20:40:04
    • 수정2022-12-03 20:42:33
    월드컵 뉴스
아프리카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진출을 확정한 직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상대였던 가나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축하를 받았습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와 나나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과의 회담은 한국 시간으로 월드컵 16강전 진출이 확정된 오늘(3일) 오전 3시 반쯤 진행됐는데,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한 총리와 면담장에 들어와 “한국의 16강 진출을 축하한다”고 말하며 악수를 했습니다.

한 총리도 “감사하다. 지난번 한국-가나전도 한국이 비록 졌지만 잘 싸웠다”며 “가나도 멋졌다. 서로 최선을 다한 훌륭한 경기였다”고 화답했습니다.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약 30분간 이어진 회담 도중 한 차례 더 “16강 진출을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가나는 우리나라의 조별리그 H조 상대국 가운데 하나였으며, 우리나라는 지난달 28일 가나와의 2차전에서 2-3으로 패배했습니다.

하지만 가나-우루과이와의 3차전에서 0:2로 지고 있던 가나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면서 포르투갈을 2:1로 이긴 우리나라의 16강전 진출이 극적으로 확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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