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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항 앞 수천 명 집결…“화물연대 총력 투쟁”
입력 2022.12.03 (22:08) 수정 2022.12.03 (22:20) 뉴스9(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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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물연대 파업 열흘째, 민주노총이 총파업을 지지·지원하기 위해 영남권 파업 거점인 부산 신항 앞에서 대규모 노동자대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노총은 다음 주 초에 한 번 더 전국 15개 거점에서 동시다발 총력투쟁대회를 예고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신항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영남권 노동자대회.

화물연대 조합원을 중심으로 주최 측 추산 4천 명, 경찰 추산 2천5백 명이 집결했습니다.

노조법 2·3조 개정 이른바, '노란봉투법' 입법과 민영화 중단, 화물연대 파업에 힘을 싣기 위해섭니다.

[윤택근/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 "노조법 2·3조 개정! 화물 노동자들에 겁박은 민주노총뿐만 아닌 전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입니다. 당당하게 싸워나갑시다!"]

화물연대 파업은 오늘로 열흘째.

화물연대는 지난달 24일부터 안전운임제 일몰조항 폐지와 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화물노동자에 내려진 업무개시 명령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송천석/화물연대 부산본부장 : "사회적 재난 상황에 정작 정부는 없었습니다. 하루 14시간, 22시간씩 운전하며 졸음운전 하면서 위험하게 도로를 달리면서도 수입은 고작 250만 원, 300만 원…."]

노동계 대규모 결집에 따라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자, 경찰도 항만과 물류 터미널 등에 천 2백여 명의 경찰력을 배치했습니다.

하지만 노동자대회가 끝날 때까지 운송 방해와 출입구 봉쇄, 위험물 투척, 차량 파손, 폭행 등 우려했던 사태는 없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는 6일에도 노조법 개정 촉구와 화물연대 지지를 선포하는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부산 북항 등 전국 15개 거점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노동계가 서로 물러서지 않는 강 대 강 대치 국면 속에, 화물연대 파업이 다음 주 초 중대 고비를 맞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 부산 신항 앞 수천 명 집결…“화물연대 총력 투쟁”
    • 입력 2022-12-03 22:08:26
    • 수정2022-12-03 22:20:30
    뉴스9(부산)
[앵커]

화물연대 파업 열흘째, 민주노총이 총파업을 지지·지원하기 위해 영남권 파업 거점인 부산 신항 앞에서 대규모 노동자대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노총은 다음 주 초에 한 번 더 전국 15개 거점에서 동시다발 총력투쟁대회를 예고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신항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영남권 노동자대회.

화물연대 조합원을 중심으로 주최 측 추산 4천 명, 경찰 추산 2천5백 명이 집결했습니다.

노조법 2·3조 개정 이른바, '노란봉투법' 입법과 민영화 중단, 화물연대 파업에 힘을 싣기 위해섭니다.

[윤택근/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 "노조법 2·3조 개정! 화물 노동자들에 겁박은 민주노총뿐만 아닌 전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입니다. 당당하게 싸워나갑시다!"]

화물연대 파업은 오늘로 열흘째.

화물연대는 지난달 24일부터 안전운임제 일몰조항 폐지와 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화물노동자에 내려진 업무개시 명령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송천석/화물연대 부산본부장 : "사회적 재난 상황에 정작 정부는 없었습니다. 하루 14시간, 22시간씩 운전하며 졸음운전 하면서 위험하게 도로를 달리면서도 수입은 고작 250만 원, 300만 원…."]

노동계 대규모 결집에 따라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자, 경찰도 항만과 물류 터미널 등에 천 2백여 명의 경찰력을 배치했습니다.

하지만 노동자대회가 끝날 때까지 운송 방해와 출입구 봉쇄, 위험물 투척, 차량 파손, 폭행 등 우려했던 사태는 없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는 6일에도 노조법 개정 촉구와 화물연대 지지를 선포하는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부산 북항 등 전국 15개 거점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노동계가 서로 물러서지 않는 강 대 강 대치 국면 속에, 화물연대 파업이 다음 주 초 중대 고비를 맞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