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상대 브라질…설명이 필요없는 세계 최강

입력 2022.12.04 (06:02) 수정 2022.12.04 (06: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우리의 16강 상대는 바로 축구를 세계에서 가장 잘 하는 나라, 브라질입니다.

월드컵 통산 최다 우승국이자 이번 대회에서도 압도적인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축구 강국 브라질의 가장 익숙한 월드컵 수식어는 영원한 우승 후보입니다.

축구 황제 펠레를 앞세워 1970년까지 세 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호마리우와 호나우두 등 세계 축구를 호령한 스타 선수들을 끊임없이 배출하며 통산 최다인 5차례 우승했습니다.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압도적인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힙니다.

조별리그에서 히샤를리송의 환상적인 골을 앞세워 G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예상보다 브라질의 행보는 다소 불안합니다.

조별리그 최종전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결승골을 얻어맞고 1패를 당했습니다.

우리와의 16강전을 앞두고 브라질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치치/브라질 감독 : "한국이 포르투갈을 이기고, 튀니지는 프랑스를, 카메룬은 우리를 꺾었습니다. 이 결과가 많은 것을 말해 줍니다."]

브라질의 가장 큰 고민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입니다.

간판 스타 네이마르가 1차전 발목 부상 이후 아직 팀훈련에 합류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네이마르 뿐 아니라 제주스와 다닐루 등 공수 핵심 자원들도 16강전 출전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강호 포르투갈에 역전승을 거둔 대표팀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져볼 만한 대목입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축구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잖아요.저희가 가지고 있는 것을 며칠 동안 잘 준비해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 보여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대표팀은 6개월 전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5대 1로 완패했습니다.

거침없이 16강 진출을 이룬 선수들은 그때와는 다르다며 설욕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6강 상대 브라질…설명이 필요없는 세계 최강
    • 입력 2022-12-04 06:02:20
    • 수정2022-12-04 06:58:32
    뉴스광장 1부
[앵커]

우리의 16강 상대는 바로 축구를 세계에서 가장 잘 하는 나라, 브라질입니다.

월드컵 통산 최다 우승국이자 이번 대회에서도 압도적인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축구 강국 브라질의 가장 익숙한 월드컵 수식어는 영원한 우승 후보입니다.

축구 황제 펠레를 앞세워 1970년까지 세 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호마리우와 호나우두 등 세계 축구를 호령한 스타 선수들을 끊임없이 배출하며 통산 최다인 5차례 우승했습니다.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압도적인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힙니다.

조별리그에서 히샤를리송의 환상적인 골을 앞세워 G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예상보다 브라질의 행보는 다소 불안합니다.

조별리그 최종전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결승골을 얻어맞고 1패를 당했습니다.

우리와의 16강전을 앞두고 브라질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치치/브라질 감독 : "한국이 포르투갈을 이기고, 튀니지는 프랑스를, 카메룬은 우리를 꺾었습니다. 이 결과가 많은 것을 말해 줍니다."]

브라질의 가장 큰 고민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입니다.

간판 스타 네이마르가 1차전 발목 부상 이후 아직 팀훈련에 합류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네이마르 뿐 아니라 제주스와 다닐루 등 공수 핵심 자원들도 16강전 출전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강호 포르투갈에 역전승을 거둔 대표팀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져볼 만한 대목입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축구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잖아요.저희가 가지고 있는 것을 며칠 동안 잘 준비해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 보여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대표팀은 6개월 전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5대 1로 완패했습니다.

거침없이 16강 진출을 이룬 선수들은 그때와는 다르다며 설욕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