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16강전 대비 첫 훈련…브라질 네이마르 훈련 참가

입력 2022.12.04 (19:01) 수정 2022.12.0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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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 월드컵에서 기적적으로 16강에 진출한 축구대표팀이 하루 휴식을 마치고 브라질과의 16강전에 대비한 첫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쉽지 않은 상대 브라질인데요.

간판 골잡이 네이마르가 부상에서 회복돼 훈련에 참가하면서 우리 대표팀이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희찬의 극장골을 앞세워 강팀 포르투갈을 꺾고 12년 만에 다시 16강에 진출한 축구대표팀.

꿀맛같은 하루 휴식을 취하고 다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손흥민과 황희찬 등 선수들 모두 밝은 표정을 지으면서 가볍게 몸을 풀었습니다.

종아리 부상 중인 수비수 김민재는 자전거 페달을 굴리고, 가볍게 달리면서 회복에 주력했습니다.

16강전 상대가 강팀 브라질이지만 선수들은 또 한번 기적을 만든다는 각오로 몸 상태를 끌어올렸습니다.

한편 토트넘은 황희찬의 골을 도운 손흥민의 70M 드리블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구단 SNS에 소개했습니다.

브라질전에서도 손흥민의 마스크 투혼이 또 한 번 기대됩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축구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거 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가지고 있는 것을 잘 준비해서 또 최선을 다해 또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브라질도 16강전에 대비한 훈련을 펼쳤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간판 골잡이 네이마르였습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2,3차전에 결장한 네이마르는 부상에서 회복했는지 가벼운 몸 놀림으로 슈팅 연습에 집중했습니다.

브라질 선수들은 암 투병 중인 펠레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면서 월드컵 통산 6번째 우승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모레 새벽 우리나라와 브라질이 대결할 스타디움 974 경기장은 상당 부분이 컨테이너 박스로 만들어져 소음이 심하기로 유명합니다.

브라질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 차례 뛴 경험이 있고, 우리나라는 처음이어서 변수로 작용할 지도 관심사입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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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대표팀, 16강전 대비 첫 훈련…브라질 네이마르 훈련 참가
    • 입력 2022-12-04 19:01:07
    • 수정2022-12-04 19: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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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 월드컵에서 기적적으로 16강에 진출한 축구대표팀이 하루 휴식을 마치고 브라질과의 16강전에 대비한 첫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쉽지 않은 상대 브라질인데요.

간판 골잡이 네이마르가 부상에서 회복돼 훈련에 참가하면서 우리 대표팀이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희찬의 극장골을 앞세워 강팀 포르투갈을 꺾고 12년 만에 다시 16강에 진출한 축구대표팀.

꿀맛같은 하루 휴식을 취하고 다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손흥민과 황희찬 등 선수들 모두 밝은 표정을 지으면서 가볍게 몸을 풀었습니다.

종아리 부상 중인 수비수 김민재는 자전거 페달을 굴리고, 가볍게 달리면서 회복에 주력했습니다.

16강전 상대가 강팀 브라질이지만 선수들은 또 한번 기적을 만든다는 각오로 몸 상태를 끌어올렸습니다.

한편 토트넘은 황희찬의 골을 도운 손흥민의 70M 드리블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구단 SNS에 소개했습니다.

브라질전에서도 손흥민의 마스크 투혼이 또 한 번 기대됩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축구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거 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가지고 있는 것을 잘 준비해서 또 최선을 다해 또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브라질도 16강전에 대비한 훈련을 펼쳤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간판 골잡이 네이마르였습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2,3차전에 결장한 네이마르는 부상에서 회복했는지 가벼운 몸 놀림으로 슈팅 연습에 집중했습니다.

브라질 선수들은 암 투병 중인 펠레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면서 월드컵 통산 6번째 우승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모레 새벽 우리나라와 브라질이 대결할 스타디움 974 경기장은 상당 부분이 컨테이너 박스로 만들어져 소음이 심하기로 유명합니다.

브라질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 차례 뛴 경험이 있고, 우리나라는 처음이어서 변수로 작용할 지도 관심사입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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