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8개 주 507개 지역 전기공급 못 받고 있어”

입력 2022.12.05 (02:27) 수정 2022.12.05 (02: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10월부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 시설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면서 8개 주의 507개 지역에서 전기 공급을 못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예브헨 에닌 우크라이나 내무부 차관은 현지시각 4일 우크라이나 현지 방송과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이 주요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하르키우주는 112개 지역에 전력 공급이 끊겨 가장 피해가 컸고, 도네츠크와 헤르손, 미콜라이우, 자포리자, 루한스크 등지의 90여 개 지역도 전기가 끊겨 있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10월 초부터 거의 매주 한 번꼴로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기간시설을 타격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력회사인 디텍은 성명을 통해 "현재 우크라이나 전력망은 거의 절반 가까이가 손상된 채로 남아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크라 “8개 주 507개 지역 전기공급 못 받고 있어”
    • 입력 2022-12-05 02:27:57
    • 수정2022-12-05 02:29:31
    국제
지난 10월부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 시설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면서 8개 주의 507개 지역에서 전기 공급을 못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예브헨 에닌 우크라이나 내무부 차관은 현지시각 4일 우크라이나 현지 방송과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이 주요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하르키우주는 112개 지역에 전력 공급이 끊겨 가장 피해가 컸고, 도네츠크와 헤르손, 미콜라이우, 자포리자, 루한스크 등지의 90여 개 지역도 전기가 끊겨 있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10월 초부터 거의 매주 한 번꼴로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기간시설을 타격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력회사인 디텍은 성명을 통해 "현재 우크라이나 전력망은 거의 절반 가까이가 손상된 채로 남아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