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경고 목적 포사격…압도적 군사행동으로 대응할 것”

입력 2022.12.05 (18:37) 수정 2022.12.0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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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5일) 동·서해상 해상완충구역으로 포병 사격을 해 또다시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 가운데, 북한군은 남측의 사격에 대응한 경고 목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대변인 명의 발표에서 “12월 5일 8시 30분부터 15시 50분까지 사이에 적측 남강원도 철원군 이평리방향에서 방사포탄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십발이 동남방향으로 발사되는 적정이 제기되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총참모부는 “인민군 전선부대들에 적정감시 및 신속반격 태세를 철저히 갖출데 대한 긴급지시를 하달하였으며 15시부터 16시까지 사이에 동,서부 전선 부대들에서 130여발의 대응경고 목적의 해상 실탄 포사격을 진행하도록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적의 모든 도발적인 행동들을 건건사사 계산하며 항상 견결하고 압도적인 군사행동으로 대응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천명한다”며 “적측은 육안 감시가 가능한 전선 근접 지대에서 긴장 격화를 야기시키는 군사행동을 당장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측이 전선 일대에서 불필요한 긴장 격화의 불씨를 일으키지 말고 자중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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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05 18:37:03
    • 수정2022-12-05 18:40:59
    정치
북한이 오늘(5일) 동·서해상 해상완충구역으로 포병 사격을 해 또다시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 가운데, 북한군은 남측의 사격에 대응한 경고 목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대변인 명의 발표에서 “12월 5일 8시 30분부터 15시 50분까지 사이에 적측 남강원도 철원군 이평리방향에서 방사포탄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십발이 동남방향으로 발사되는 적정이 제기되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총참모부는 “인민군 전선부대들에 적정감시 및 신속반격 태세를 철저히 갖출데 대한 긴급지시를 하달하였으며 15시부터 16시까지 사이에 동,서부 전선 부대들에서 130여발의 대응경고 목적의 해상 실탄 포사격을 진행하도록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적의 모든 도발적인 행동들을 건건사사 계산하며 항상 견결하고 압도적인 군사행동으로 대응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천명한다”며 “적측은 육안 감시가 가능한 전선 근접 지대에서 긴장 격화를 야기시키는 군사행동을 당장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측이 전선 일대에서 불필요한 긴장 격화의 불씨를 일으키지 말고 자중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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