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도 ‘대~한민국’…거리 응원 추위 대비하세요!

입력 2022.12.05 (21:41) 수정 2022.12.0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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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이른 새벽부터 곳곳에서 거리 응원전이 예정돼 있습니다.

많은 응원 인파가 몰릴 걸로 예상되는 서울 광화문광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경기 시작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벌써 나온 분들도 있나요?

[답변]

네, 당초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이후로 정말 분위기가 뜨거웠기 때문에 일찌감치 응원에 나선 시민들 많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나왔는데요.

아직까지는 많은 분들이 이곳에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간간이 이렇게 붉은 옷을 입고, 응원에 나선 시민들 모습을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 아주 춥습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아직 많은 분들이 오시지 않을 거로 보이는데요.

지난 조별 예선 때와 마찬가지로 붉은 악마가 주최하는 이번 거리 응원전은요.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붉은 악마 측은 포르투갈 전에 모인 2만 2천 명보다 더 많은 인원이 이곳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경기가 시작하는 새벽 4시면 상당히 춥겠죠?

[답변]

네, 제가 대기하고 있는 동안에 몸이 덜덜 떨릴 정도로 그만큼 추운 날씨 보이고 있는데요.

새벽에는 더 춥습니다.

경기 시작 전인 새벽 2~3시경 서울 이곳의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경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인 새벽에도 계속해서 영하 3도 정도의 기온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행인 점은 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그리 강하지 않다는 점인데요.

이곳의 체감온도와 실제 기온이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장시간 바깥에서 거리응원에 나설 경우에는 체온 유지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오실 때 든든한 옷차람 하시기 바랍니다.

서울뿐 아니라 대부분 내륙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대전의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4도, 대구와 전주가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추위와 함께 눈 소식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새벽부터 오전까지 서울과 경기 남부, 충청과 전북 북부에 1~5cm 정도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경기가 끝나는 시간과 출근 시간이 맞물릴 것 같은데 교통편은 괜찮을까요?

[답변]

네, 이번 거리 응원에 따른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지하철 5호선이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하고요.

또, 지하철 2, 3, 5호선의 경우도 혼잡을 피하기 위해서 오전 6시를 전후로도 각각 2편씩 증편될 예정입니다.

버스는 연장 운행을 하지 않는 대신에 새벽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배차가 이뤄진다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포르투갈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지금까지 광화문 거리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이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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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워도 ‘대~한민국’…거리 응원 추위 대비하세요!
    • 입력 2022-12-05 21:41:51
    • 수정2022-12-05 21: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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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이른 새벽부터 곳곳에서 거리 응원전이 예정돼 있습니다.

많은 응원 인파가 몰릴 걸로 예상되는 서울 광화문광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경기 시작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벌써 나온 분들도 있나요?

[답변]

네, 당초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이후로 정말 분위기가 뜨거웠기 때문에 일찌감치 응원에 나선 시민들 많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나왔는데요.

아직까지는 많은 분들이 이곳에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간간이 이렇게 붉은 옷을 입고, 응원에 나선 시민들 모습을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 아주 춥습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아직 많은 분들이 오시지 않을 거로 보이는데요.

지난 조별 예선 때와 마찬가지로 붉은 악마가 주최하는 이번 거리 응원전은요.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붉은 악마 측은 포르투갈 전에 모인 2만 2천 명보다 더 많은 인원이 이곳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경기가 시작하는 새벽 4시면 상당히 춥겠죠?

[답변]

네, 제가 대기하고 있는 동안에 몸이 덜덜 떨릴 정도로 그만큼 추운 날씨 보이고 있는데요.

새벽에는 더 춥습니다.

경기 시작 전인 새벽 2~3시경 서울 이곳의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경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인 새벽에도 계속해서 영하 3도 정도의 기온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행인 점은 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그리 강하지 않다는 점인데요.

이곳의 체감온도와 실제 기온이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장시간 바깥에서 거리응원에 나설 경우에는 체온 유지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오실 때 든든한 옷차람 하시기 바랍니다.

서울뿐 아니라 대부분 내륙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대전의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4도, 대구와 전주가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추위와 함께 눈 소식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새벽부터 오전까지 서울과 경기 남부, 충청과 전북 북부에 1~5cm 정도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경기가 끝나는 시간과 출근 시간이 맞물릴 것 같은데 교통편은 괜찮을까요?

[답변]

네, 이번 거리 응원에 따른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지하철 5호선이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하고요.

또, 지하철 2, 3, 5호선의 경우도 혼잡을 피하기 위해서 오전 6시를 전후로도 각각 2편씩 증편될 예정입니다.

버스는 연장 운행을 하지 않는 대신에 새벽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배차가 이뤄진다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포르투갈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지금까지 광화문 거리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이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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