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기자회 “尹 대통령, MBC 차별 조치 철회해야”

입력 2022.12.06 (03:02) 수정 2022.12.06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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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기자회(RSF)가 5일(현지 시간)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의 최근 공영방송 MBC에 대한 언어적 공세와 차별적 조치가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RSF는 이날 홈페이지에 영문으로 올린 성명에서 "MBC에 대한 차별적 조치 철회"와 "무기한 중단한 도어스테핑 재개"를 촉구하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RSF는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이러한 행보는 정보에 대한 대중의 권리를 위협할 수 있으며, 언론인에 대한 괴롭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드릭 알비아니 RSF 동아시아 국장은 "한 국가의 정상은 어떤 상황에서도 어느 언론이 국가 정상의 활동을 보도할 수 있는지, 어떻게 보도하는지, 어떤 질문이 적합한지를 정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알비아니 국장은 또 "민주주의에서 필수적 역할을 하는 언론인이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한다고 해서 비난을 받아서는 안 된다"며 "공익에 봉사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국경없는이사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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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06 03:02:30
    • 수정2022-12-06 03:25:21
    국제
국경없는기자회(RSF)가 5일(현지 시간)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의 최근 공영방송 MBC에 대한 언어적 공세와 차별적 조치가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RSF는 이날 홈페이지에 영문으로 올린 성명에서 "MBC에 대한 차별적 조치 철회"와 "무기한 중단한 도어스테핑 재개"를 촉구하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RSF는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이러한 행보는 정보에 대한 대중의 권리를 위협할 수 있으며, 언론인에 대한 괴롭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드릭 알비아니 RSF 동아시아 국장은 "한 국가의 정상은 어떤 상황에서도 어느 언론이 국가 정상의 활동을 보도할 수 있는지, 어떻게 보도하는지, 어떤 질문이 적합한지를 정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알비아니 국장은 또 "민주주의에서 필수적 역할을 하는 언론인이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한다고 해서 비난을 받아서는 안 된다"며 "공익에 봉사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국경없는이사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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