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시사] 김정재 “주호영 ‘차기 당대표’ 발언, 尹心 전혀 아냐”
입력 2022.12.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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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공감, 특정 계파 없어…의원 스터디모임
- 의원들, 남의 말 듣는 사람 아냐…‘국민공감’을 전대와 연결 짓는 건 과한 해석
- 전대 룰, 7:3에서 9:1로 바꾸자는 의견 당내 굉장히 많아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최경영의 최강시사>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2022년 12월 6일 (화)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김정재 의원 (국민의힘, ‘국민공감’ 간사단)
▷ 최경영 : 국민의힘이 사실상 전당대회 준비 모두에 돌입했습니다. 당권 주자들 간 셈법이 복잡한데요. 국민의힘 의원 절반 이상이 참여한 공부 모임 ‘국민공감’ 내일 출범합니다. 그리고 간사단이 많은 것 같은데 한 분이죠. 김정재 의원이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정재 : 안녕하세요? 김정재입니다.
▷ 최경영 : 의원님 지금 국민공감의 간사단은 몇 분입니까?
▶ 김정재 : 지금 현재로는 네 사람으로 구성돼 있어요. 이철규 총괄이사님하고요. 그리고 저하고 그다음에 박수영 의원님 기획을 맡고 있고 유상범 의원님 그렇게 네 사람 정도가 맡아서 있습니다.
▷ 최경영 : 그 네 분 모두 이른바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윤석열 대통령 가까운 분들입니까? 어떻게 되는 거예요?
▶ 김정재 : 지금 당내에 다 아시겠지만 소위 친윤이라는 단어를 막 언론에서도 굉장히 쓰고 싶어 하시는데요. 사실 당내에는 거의 다 친윤이죠. 왜냐하면 지난 대선이 그 당시에. 보통 저희가 친박, 친이 이렇게 나뉠 때는 서로가 대선 경쟁, 극한 경쟁을 한 다음에 계파가 나뉘는 경향이 있는데 지난 대선은 다 아시다시피 윤석열 대통령이 압도적이셨어요. 그리고 같이 경쟁하셨던 홍준표 지금 시장이라든지 원희룡 장관이라든지 또 안철수 대표 이분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계파를 형성할 의원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다 윤석열 후보를 많이 지지했고 또 대통령을 만들었고 그래서 당에서는 반윤 또 비윤 그런 그룹이 없어서요. 거의 다 지금 대통령과 함께하려는 의원들이 대다수인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뭐 친윤 의원이라는 단어가 사실은 맞지 않죠.
▷ 최경영 : 의미가 없다. 의미가 없다.
▶ 김정재 : 네, 의미가 없죠.
▷ 최경영 : 그런데 65명이 참여했다고 하는데 지금 의원님 말씀대로 하면 50명은 그러면, 참여를 안 하신 의원들은 친윤은 아니지만 그러나. 뭐 어떻게 되는 거죠? 이렇게 참여를 안 하시는 분들은 그러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 김정재 : 그런 건 아니고요. 저희가 보통 이제 의원들 스터디 모임이거든요. 스터디 모임을 하게 되면 전체 의원 방에 회원 신청서를 다 이렇게 나눠드립니다.
▷ 최경영 : 아, 그렇게 되는군요.
▶ 김정재 : 네, 네. 저도 지금 회원 김기현 의원 모임에도 가입해 있고 정진석 의원 모임에도 가입해 있고 또 저도 여러 모임에 가입해 있거든요. 그러니까 아침에 주로 7시 반인데 관심이 있고 그런 분들은 가입을 좀 하시고 또 나 홀로 공부하시는 분도 계시고 그래서 여기는 나중에 면면, 구성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떤 특정 계파 이런 게 전혀 없습니다. 여러 분들 다 섞여 있으시고요. 그래서 그때 신청서 돌려서 한 일주일 정도 받았는데 지난 6월에 받은 회원 명단이 65명인 겁니다.
▷ 최경영 : 아, 그렇군요. 더 늘어날 수도 있네요, 그럼.
▶ 김정재 : 더 늘어날 수도 있죠. 왜냐하면 그 이후로 받지 않았고 이제 내일 모임 하면서 또 새롭게 가입하시는 분들 계시면 하는데요. 사실 회원이라고 해도 그냥 시간이 없으시면 또 못 나올 수도 있고 또 더 가입하시고 싶으면 신규 가입을 하시고 그래요. 그러니까 회비를 내야만 정회원이 되는데 내일 이제 가서 회비 좀 책정해 드리고 회비 내시면 그때야말로 진짜 진성 회원이 되시는 거죠.
▷ 최경영 : 회비는 그렇게 넓지는...
▶ 김정재 : 아직 안 정했어요.
▷ 최경영 : 아, 그래요?
▶ 김정재 : 아직 안 정했고요. 보통 저희가 초청 강사나 아침 식사 모이고 이러기 위해서 회비를 거두는데 인원이 많으면 회비가 좀 내려가겠죠. 그래서 내일 아침에 책정할 생각입니다, 모여서.
▷ 최경영 : 이게 좀 특이한 게 권성동, 장제원 의원은 참여를 안 했다고 하는데 오늘 중앙일보 단독 보도를 보니까 내일 첫 모임에는 또 장제원 의원이 참석을 한다고 나와 있어요.
▶ 김정재 : 네, 네. 제가 오늘도 공지하겠지만 지금 제가 65명 여쭤보니까 해외 가신 한 두세 분 빼고는 전원 참석하시겠다는 의사를 밝혔고요. 오늘 저희가 또 우리 국회의원 공통 전체 방이 있습니다. 거기에 공지해서 김형석 교수님이 오시니까 또 말씀 듣고 싶은 분들 누구나 다 회원 아니셔도 참석 가능하다고 그렇게 공지할 예정이거든요. 그러면 아마 장제원 의원님도 오실 수 있고 또 권성동 의원님이나 누구든지, 참석하고 싶으면 누구든지 오실 수 있습니다. 저희만 그런 게 아니고 통상 스터디모임이 다 그렇습니다.
▷ 최경영 : 그렇죠. 그러겠죠. 이렇게 그런데 같이 공부하고 이러다 보면 전당대회 나중에 할 때도 누가 당대표로 좋겠다고 이렇게 사적으로 이야기하는 또는 공부 모임에서 이야기하는 그런 경우도 있을 것 같고 그렇게 되다 보면 당대표가 여기에서 추인이 되는 그런 구도로 갈 수도 있겠습니다.
▶ 김정재 : 글쎄 저는 조금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요. 이게 65명이면 사실 거의 의총 분위기거든요. 의총 수준이에요. 웬만한 안 바쁘신 의원님들 거의 다 오신다는 건데 여기에서 어떻게 누구를 함께하자는 이야기를 또 공공연하게 할 수 있을 것이며 그렇다고 해서 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할 수 있겠습니까?
▷ 최경영 : 그렇죠.
▶ 김정재 : 그건 저는 가능하지 않다고 보고요. 전당대회는 결국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당원들의 마음을 어떻게 얻느냐 그게 중요할 것 같고 의원들도 거의 대부분이 당원들 마음과 또 이렇게 다른 방향으로 가기가 힘듭니다. 자기 지역구 의견도 충실히 따라야 하고요.
▷ 최경영 : 그러겠죠.
▶ 김정재 : 그래서 그때 가서 또 어떤 사정이 생기면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정도 회원이면 일사불란하게 뭘 지시하고 이런. 국회의원들이 누구, 남의 말을 그렇게 듣고 그런 사람들이 아니거든요. 각자 판단하시고 이러니까 그건 좀 너무 과한 해석이다 그렇게 생각됩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주호영 원내대표는 수도권에 대처가 되는 대표, 차기 당대표와 관련해서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대표. 그런데 마침 또 정진석 비대위원장도 거의 비슷한 말씀을 하셨어요. “MZ 미래세대의 새로운 물결에 공감하는 차기 지도부가 탄생하기를 바란다.” 이건 아까 당원들의 마음을 말씀하셨는데 당원에 지금 윤석열 대통령도 계시죠?
▶ 김정재 : 네, 네. 당연하고요. 저한테 아마 물어도 그런 대답을 할 것 같아요. 이거는 어제 보니까 언론에 이게 윤심이냐 이런 얘기가 나오던데 저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보고 주호영 대표 평상시 생각을 얘기했다고 보고요. 정진석 위원장도 마찬가지고 당연히 저희가 당대표를 뽑을 때는 앞으로 미래세대인 MZ세대의 상식과 정의와 공정을 아주 공공연하게 추구하는, 무엇보다 중요시 여기는 그런 세대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저는 요즘 파업을 종식시킨 것도 이번에 MZ세대 역할이 굉장히 큰데요. 당연히 MZ세대가 지지할 수 있는 좀 신선하고 뭐 생각. 그러니까 생각이겠죠. 생각도 신선하고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있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 그런 당 지도부 저는 그런 지도부가 당연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 최경영 : 아니, 그런데 이렇잖아요.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영남권에 국회의원들이 많고 그런 상황에서 이제 수도권의 현역 의원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수도권에서 대처가 되는 대표에 MZ세대에 인기 있는 대표면 지금 현역 의원이 아닌 다른 혹시 뭐 내각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인기 있는 사람 뭐 한동훈 이야기를 많이 하잖아요, 한동훈 장관. 이게 좀 안에 복선이 깔려 있는 거 아닐까요, 이 안에?
▶ 김정재 : 저는 전혀 그렇다고 안 보는 것이 저희 이 얘기가 특별한 얘기가 아니고요. 저희 의원들이 모이기만 하면 하는, 삼삼오오 모이면 하는 얘기입니다. 뭐냐 하면 대한민국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수도권, 수도권에서 우리가 다음 총선을 승리하기 위해서 수도권의 민심을 잘 파악해서 이걸 발현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또 젊은 층들 그러니까 저희 취약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희 당의 취약지대를 좀 커버할 수 있는 그런 당대표가 나와야 되지 않나 그런 얘기고 의원들 자체 출신이 수도권이냐 영남권이냐 이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최경영 : 아, 그래요?
▶ 김정재 : 그러니까 이걸 약간 오해한 것 같아요. 그래서 수도권과 MZ세대를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이 사람, 이쪽 또 이분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그런 역량 있는 후보라야 된다는 얘기인데요. 그건 저도 공감하고 있고요. 예전에 강재섭 대표라든지 이전에 영남권의 당대표들이 우리 총선을 또 압승으로 이끌었거든요. 그리고 또 수도권 당대표들은 또 총선을 참패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다음 당대표의 가장 큰 책무는 총선에서 승리를 해서 정권을 좀 안정적으로 이끌어서 소위 윤 정부가 일을 할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해 줄 수 있는 그런 대표가 좀 필요한데 그 역할이 예를 들면 지역구가 어디다 이 얘기하고는 별개라고 봅니다. 지금 잘못 해석되는 것 같아요.
▷ 최경영 : 그러면 총선에 승리할 수 있고 수도권이나 MZ세대에 소구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면 가령 유승민 의원도 괜찮습니까?
▶ 김정재 : 유승민 후보도 당원들한테 지지를 얻는다면 되는 거죠. 그러니까 지금 이거는 주호영 대표나 누가 어떤, 어떤 조건을 거는 게 아니고 소위 국민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특히나 지금 우리가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가 조금 더 보완해야 할 부분들 이런 것들을 보완해 줄 수 있는 후보가 좀 낫지 않겠느냐 이런 의견을 피력한 것 같고요. 그것을 충족시키는 것이 누구든지 다 일단 당원들의 지지를 얻어야겠죠.
▷ 최경영 : 그러면 그 룰이 7:3에서 9:1로 된다 이거는 당원 중심인데 그것보다는 수도권과 MZ세대라면 여론조사나 이런 거를 오히려 7:3보다 더 많이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 김정재 : 아니죠.
▷ 최경영 : 아닙니까?
▶ 김정재 : 당대표는 우리 당원들이 뽑는 겁니다.
▷ 최경영 : 아, 그렇습니까?
▶ 김정재 : 우리 당의 대표인 거지 대한민국 수도권의 대표가, 수도권 일반인들의 대표가 아니죠. 그러면 민주당도 그렇게 뽑아야죠. 그리고 또 수도권에도 지방 사람들이, 지방에서 오신 분들이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방 민심이 또 수도권 민심하고 다 연결이 되고 있는 거라고 보고요. 제 생각에는 이번에 당원 투표를 좀 늘린다 이런 의견들도 당내에서 굉장히 많습니다.
▷ 최경영 : 아, 그렇군요.
▶ 김정재 : 왜냐하면 지금 현재 민주당도, 민주당도. 예전부터 민주당은 9:1로 했거든요. 그러니까 당원들이 90%가 투표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계속해서 국민 여론 퍼센티지가 좀 높았는데, 7:3이었는데 이걸 한번 9:1로 이제 우리 당원들이 당대표를 뽑도록 한번 해 보자는 의견들도 당내에는 굉장히 지금 현재 많습니다.
▷ 최경영 : 지금 한 50초밖에 안 남아서요. 의원님이 지금 국토위 간사도 하고 계시기 때문에 화물연대 파업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까?
▶ 김정재 : 지금 민노총 사실 화물연대가 다 아시다시피 노동자, 근로자가 아니라 개인 사업자입니다. 그래서 여기 지금 민노총이 같이 합세를 해서 이렇게 지금까지 어떤 불법 파업, 불법 그러니까 집단 운송 거부죠. 집단 운송 거부를 하면서 불법적 행태도 많이 드러나고 있는데 더 이상은 국민 경제 또 국민들 볼모로 잡을 수는 없다는 게 국민 여론인 것 같아요. 그래서 특히 이제 정리가 좀 돼야 되는데 서로 한발씩 양보해서 지금 정부는 안전운임제를 3년만 더 연장하는 거니까요.
▷ 최경영 : 시간이 다 됐습니다.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정재 : 감사합니다.
- 의원들, 남의 말 듣는 사람 아냐…‘국민공감’을 전대와 연결 짓는 건 과한 해석
- 전대 룰, 7:3에서 9:1로 바꾸자는 의견 당내 굉장히 많아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최경영의 최강시사>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2022년 12월 6일 (화)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김정재 의원 (국민의힘, ‘국민공감’ 간사단)
▷ 최경영 : 국민의힘이 사실상 전당대회 준비 모두에 돌입했습니다. 당권 주자들 간 셈법이 복잡한데요. 국민의힘 의원 절반 이상이 참여한 공부 모임 ‘국민공감’ 내일 출범합니다. 그리고 간사단이 많은 것 같은데 한 분이죠. 김정재 의원이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정재 : 안녕하세요? 김정재입니다.
▷ 최경영 : 의원님 지금 국민공감의 간사단은 몇 분입니까?
▶ 김정재 : 지금 현재로는 네 사람으로 구성돼 있어요. 이철규 총괄이사님하고요. 그리고 저하고 그다음에 박수영 의원님 기획을 맡고 있고 유상범 의원님 그렇게 네 사람 정도가 맡아서 있습니다.
▷ 최경영 : 그 네 분 모두 이른바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윤석열 대통령 가까운 분들입니까? 어떻게 되는 거예요?
▶ 김정재 : 지금 당내에 다 아시겠지만 소위 친윤이라는 단어를 막 언론에서도 굉장히 쓰고 싶어 하시는데요. 사실 당내에는 거의 다 친윤이죠. 왜냐하면 지난 대선이 그 당시에. 보통 저희가 친박, 친이 이렇게 나뉠 때는 서로가 대선 경쟁, 극한 경쟁을 한 다음에 계파가 나뉘는 경향이 있는데 지난 대선은 다 아시다시피 윤석열 대통령이 압도적이셨어요. 그리고 같이 경쟁하셨던 홍준표 지금 시장이라든지 원희룡 장관이라든지 또 안철수 대표 이분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계파를 형성할 의원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다 윤석열 후보를 많이 지지했고 또 대통령을 만들었고 그래서 당에서는 반윤 또 비윤 그런 그룹이 없어서요. 거의 다 지금 대통령과 함께하려는 의원들이 대다수인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뭐 친윤 의원이라는 단어가 사실은 맞지 않죠.
▷ 최경영 : 의미가 없다. 의미가 없다.
▶ 김정재 : 네, 의미가 없죠.
▷ 최경영 : 그런데 65명이 참여했다고 하는데 지금 의원님 말씀대로 하면 50명은 그러면, 참여를 안 하신 의원들은 친윤은 아니지만 그러나. 뭐 어떻게 되는 거죠? 이렇게 참여를 안 하시는 분들은 그러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 김정재 : 그런 건 아니고요. 저희가 보통 이제 의원들 스터디 모임이거든요. 스터디 모임을 하게 되면 전체 의원 방에 회원 신청서를 다 이렇게 나눠드립니다.
▷ 최경영 : 아, 그렇게 되는군요.
▶ 김정재 : 네, 네. 저도 지금 회원 김기현 의원 모임에도 가입해 있고 정진석 의원 모임에도 가입해 있고 또 저도 여러 모임에 가입해 있거든요. 그러니까 아침에 주로 7시 반인데 관심이 있고 그런 분들은 가입을 좀 하시고 또 나 홀로 공부하시는 분도 계시고 그래서 여기는 나중에 면면, 구성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떤 특정 계파 이런 게 전혀 없습니다. 여러 분들 다 섞여 있으시고요. 그래서 그때 신청서 돌려서 한 일주일 정도 받았는데 지난 6월에 받은 회원 명단이 65명인 겁니다.
▷ 최경영 : 아, 그렇군요. 더 늘어날 수도 있네요, 그럼.
▶ 김정재 : 더 늘어날 수도 있죠. 왜냐하면 그 이후로 받지 않았고 이제 내일 모임 하면서 또 새롭게 가입하시는 분들 계시면 하는데요. 사실 회원이라고 해도 그냥 시간이 없으시면 또 못 나올 수도 있고 또 더 가입하시고 싶으면 신규 가입을 하시고 그래요. 그러니까 회비를 내야만 정회원이 되는데 내일 이제 가서 회비 좀 책정해 드리고 회비 내시면 그때야말로 진짜 진성 회원이 되시는 거죠.
▷ 최경영 : 회비는 그렇게 넓지는...
▶ 김정재 : 아직 안 정했어요.
▷ 최경영 : 아, 그래요?
▶ 김정재 : 아직 안 정했고요. 보통 저희가 초청 강사나 아침 식사 모이고 이러기 위해서 회비를 거두는데 인원이 많으면 회비가 좀 내려가겠죠. 그래서 내일 아침에 책정할 생각입니다, 모여서.
▷ 최경영 : 이게 좀 특이한 게 권성동, 장제원 의원은 참여를 안 했다고 하는데 오늘 중앙일보 단독 보도를 보니까 내일 첫 모임에는 또 장제원 의원이 참석을 한다고 나와 있어요.
▶ 김정재 : 네, 네. 제가 오늘도 공지하겠지만 지금 제가 65명 여쭤보니까 해외 가신 한 두세 분 빼고는 전원 참석하시겠다는 의사를 밝혔고요. 오늘 저희가 또 우리 국회의원 공통 전체 방이 있습니다. 거기에 공지해서 김형석 교수님이 오시니까 또 말씀 듣고 싶은 분들 누구나 다 회원 아니셔도 참석 가능하다고 그렇게 공지할 예정이거든요. 그러면 아마 장제원 의원님도 오실 수 있고 또 권성동 의원님이나 누구든지, 참석하고 싶으면 누구든지 오실 수 있습니다. 저희만 그런 게 아니고 통상 스터디모임이 다 그렇습니다.
▷ 최경영 : 그렇죠. 그러겠죠. 이렇게 그런데 같이 공부하고 이러다 보면 전당대회 나중에 할 때도 누가 당대표로 좋겠다고 이렇게 사적으로 이야기하는 또는 공부 모임에서 이야기하는 그런 경우도 있을 것 같고 그렇게 되다 보면 당대표가 여기에서 추인이 되는 그런 구도로 갈 수도 있겠습니다.
▶ 김정재 : 글쎄 저는 조금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요. 이게 65명이면 사실 거의 의총 분위기거든요. 의총 수준이에요. 웬만한 안 바쁘신 의원님들 거의 다 오신다는 건데 여기에서 어떻게 누구를 함께하자는 이야기를 또 공공연하게 할 수 있을 것이며 그렇다고 해서 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할 수 있겠습니까?
▷ 최경영 : 그렇죠.
▶ 김정재 : 그건 저는 가능하지 않다고 보고요. 전당대회는 결국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당원들의 마음을 어떻게 얻느냐 그게 중요할 것 같고 의원들도 거의 대부분이 당원들 마음과 또 이렇게 다른 방향으로 가기가 힘듭니다. 자기 지역구 의견도 충실히 따라야 하고요.
▷ 최경영 : 그러겠죠.
▶ 김정재 : 그래서 그때 가서 또 어떤 사정이 생기면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정도 회원이면 일사불란하게 뭘 지시하고 이런. 국회의원들이 누구, 남의 말을 그렇게 듣고 그런 사람들이 아니거든요. 각자 판단하시고 이러니까 그건 좀 너무 과한 해석이다 그렇게 생각됩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주호영 원내대표는 수도권에 대처가 되는 대표, 차기 당대표와 관련해서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대표. 그런데 마침 또 정진석 비대위원장도 거의 비슷한 말씀을 하셨어요. “MZ 미래세대의 새로운 물결에 공감하는 차기 지도부가 탄생하기를 바란다.” 이건 아까 당원들의 마음을 말씀하셨는데 당원에 지금 윤석열 대통령도 계시죠?
▶ 김정재 : 네, 네. 당연하고요. 저한테 아마 물어도 그런 대답을 할 것 같아요. 이거는 어제 보니까 언론에 이게 윤심이냐 이런 얘기가 나오던데 저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보고 주호영 대표 평상시 생각을 얘기했다고 보고요. 정진석 위원장도 마찬가지고 당연히 저희가 당대표를 뽑을 때는 앞으로 미래세대인 MZ세대의 상식과 정의와 공정을 아주 공공연하게 추구하는, 무엇보다 중요시 여기는 그런 세대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저는 요즘 파업을 종식시킨 것도 이번에 MZ세대 역할이 굉장히 큰데요. 당연히 MZ세대가 지지할 수 있는 좀 신선하고 뭐 생각. 그러니까 생각이겠죠. 생각도 신선하고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있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 그런 당 지도부 저는 그런 지도부가 당연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 최경영 : 아니, 그런데 이렇잖아요.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영남권에 국회의원들이 많고 그런 상황에서 이제 수도권의 현역 의원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수도권에서 대처가 되는 대표에 MZ세대에 인기 있는 대표면 지금 현역 의원이 아닌 다른 혹시 뭐 내각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인기 있는 사람 뭐 한동훈 이야기를 많이 하잖아요, 한동훈 장관. 이게 좀 안에 복선이 깔려 있는 거 아닐까요, 이 안에?
▶ 김정재 : 저는 전혀 그렇다고 안 보는 것이 저희 이 얘기가 특별한 얘기가 아니고요. 저희 의원들이 모이기만 하면 하는, 삼삼오오 모이면 하는 얘기입니다. 뭐냐 하면 대한민국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수도권, 수도권에서 우리가 다음 총선을 승리하기 위해서 수도권의 민심을 잘 파악해서 이걸 발현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또 젊은 층들 그러니까 저희 취약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희 당의 취약지대를 좀 커버할 수 있는 그런 당대표가 나와야 되지 않나 그런 얘기고 의원들 자체 출신이 수도권이냐 영남권이냐 이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최경영 : 아, 그래요?
▶ 김정재 : 그러니까 이걸 약간 오해한 것 같아요. 그래서 수도권과 MZ세대를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이 사람, 이쪽 또 이분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그런 역량 있는 후보라야 된다는 얘기인데요. 그건 저도 공감하고 있고요. 예전에 강재섭 대표라든지 이전에 영남권의 당대표들이 우리 총선을 또 압승으로 이끌었거든요. 그리고 또 수도권 당대표들은 또 총선을 참패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다음 당대표의 가장 큰 책무는 총선에서 승리를 해서 정권을 좀 안정적으로 이끌어서 소위 윤 정부가 일을 할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해 줄 수 있는 그런 대표가 좀 필요한데 그 역할이 예를 들면 지역구가 어디다 이 얘기하고는 별개라고 봅니다. 지금 잘못 해석되는 것 같아요.
▷ 최경영 : 그러면 총선에 승리할 수 있고 수도권이나 MZ세대에 소구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면 가령 유승민 의원도 괜찮습니까?
▶ 김정재 : 유승민 후보도 당원들한테 지지를 얻는다면 되는 거죠. 그러니까 지금 이거는 주호영 대표나 누가 어떤, 어떤 조건을 거는 게 아니고 소위 국민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특히나 지금 우리가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가 조금 더 보완해야 할 부분들 이런 것들을 보완해 줄 수 있는 후보가 좀 낫지 않겠느냐 이런 의견을 피력한 것 같고요. 그것을 충족시키는 것이 누구든지 다 일단 당원들의 지지를 얻어야겠죠.
▷ 최경영 : 그러면 그 룰이 7:3에서 9:1로 된다 이거는 당원 중심인데 그것보다는 수도권과 MZ세대라면 여론조사나 이런 거를 오히려 7:3보다 더 많이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 김정재 : 아니죠.
▷ 최경영 : 아닙니까?
▶ 김정재 : 당대표는 우리 당원들이 뽑는 겁니다.
▷ 최경영 : 아, 그렇습니까?
▶ 김정재 : 우리 당의 대표인 거지 대한민국 수도권의 대표가, 수도권 일반인들의 대표가 아니죠. 그러면 민주당도 그렇게 뽑아야죠. 그리고 또 수도권에도 지방 사람들이, 지방에서 오신 분들이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방 민심이 또 수도권 민심하고 다 연결이 되고 있는 거라고 보고요. 제 생각에는 이번에 당원 투표를 좀 늘린다 이런 의견들도 당내에서 굉장히 많습니다.
▷ 최경영 : 아, 그렇군요.
▶ 김정재 : 왜냐하면 지금 현재 민주당도, 민주당도. 예전부터 민주당은 9:1로 했거든요. 그러니까 당원들이 90%가 투표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계속해서 국민 여론 퍼센티지가 좀 높았는데, 7:3이었는데 이걸 한번 9:1로 이제 우리 당원들이 당대표를 뽑도록 한번 해 보자는 의견들도 당내에는 굉장히 지금 현재 많습니다.
▷ 최경영 : 지금 한 50초밖에 안 남아서요. 의원님이 지금 국토위 간사도 하고 계시기 때문에 화물연대 파업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까?
▶ 김정재 : 지금 민노총 사실 화물연대가 다 아시다시피 노동자, 근로자가 아니라 개인 사업자입니다. 그래서 여기 지금 민노총이 같이 합세를 해서 이렇게 지금까지 어떤 불법 파업, 불법 그러니까 집단 운송 거부죠. 집단 운송 거부를 하면서 불법적 행태도 많이 드러나고 있는데 더 이상은 국민 경제 또 국민들 볼모로 잡을 수는 없다는 게 국민 여론인 것 같아요. 그래서 특히 이제 정리가 좀 돼야 되는데 서로 한발씩 양보해서 지금 정부는 안전운임제를 3년만 더 연장하는 거니까요.
▷ 최경영 : 시간이 다 됐습니다.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정재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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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시사] 김정재 “주호영 ‘차기 당대표’ 발언, 尹心 전혀 아냐”
-
- 입력 2022-12-06 10:10:27
- 국민공감, 특정 계파 없어…의원 스터디모임
- 의원들, 남의 말 듣는 사람 아냐…‘국민공감’을 전대와 연결 짓는 건 과한 해석
- 전대 룰, 7:3에서 9:1로 바꾸자는 의견 당내 굉장히 많아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최경영의 최강시사>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2022년 12월 6일 (화)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김정재 의원 (국민의힘, ‘국민공감’ 간사단)
▷ 최경영 : 국민의힘이 사실상 전당대회 준비 모두에 돌입했습니다. 당권 주자들 간 셈법이 복잡한데요. 국민의힘 의원 절반 이상이 참여한 공부 모임 ‘국민공감’ 내일 출범합니다. 그리고 간사단이 많은 것 같은데 한 분이죠. 김정재 의원이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정재 : 안녕하세요? 김정재입니다.
▷ 최경영 : 의원님 지금 국민공감의 간사단은 몇 분입니까?
▶ 김정재 : 지금 현재로는 네 사람으로 구성돼 있어요. 이철규 총괄이사님하고요. 그리고 저하고 그다음에 박수영 의원님 기획을 맡고 있고 유상범 의원님 그렇게 네 사람 정도가 맡아서 있습니다.
▷ 최경영 : 그 네 분 모두 이른바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윤석열 대통령 가까운 분들입니까? 어떻게 되는 거예요?
▶ 김정재 : 지금 당내에 다 아시겠지만 소위 친윤이라는 단어를 막 언론에서도 굉장히 쓰고 싶어 하시는데요. 사실 당내에는 거의 다 친윤이죠. 왜냐하면 지난 대선이 그 당시에. 보통 저희가 친박, 친이 이렇게 나뉠 때는 서로가 대선 경쟁, 극한 경쟁을 한 다음에 계파가 나뉘는 경향이 있는데 지난 대선은 다 아시다시피 윤석열 대통령이 압도적이셨어요. 그리고 같이 경쟁하셨던 홍준표 지금 시장이라든지 원희룡 장관이라든지 또 안철수 대표 이분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계파를 형성할 의원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다 윤석열 후보를 많이 지지했고 또 대통령을 만들었고 그래서 당에서는 반윤 또 비윤 그런 그룹이 없어서요. 거의 다 지금 대통령과 함께하려는 의원들이 대다수인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뭐 친윤 의원이라는 단어가 사실은 맞지 않죠.
▷ 최경영 : 의미가 없다. 의미가 없다.
▶ 김정재 : 네, 의미가 없죠.
▷ 최경영 : 그런데 65명이 참여했다고 하는데 지금 의원님 말씀대로 하면 50명은 그러면, 참여를 안 하신 의원들은 친윤은 아니지만 그러나. 뭐 어떻게 되는 거죠? 이렇게 참여를 안 하시는 분들은 그러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 김정재 : 그런 건 아니고요. 저희가 보통 이제 의원들 스터디 모임이거든요. 스터디 모임을 하게 되면 전체 의원 방에 회원 신청서를 다 이렇게 나눠드립니다.
▷ 최경영 : 아, 그렇게 되는군요.
▶ 김정재 : 네, 네. 저도 지금 회원 김기현 의원 모임에도 가입해 있고 정진석 의원 모임에도 가입해 있고 또 저도 여러 모임에 가입해 있거든요. 그러니까 아침에 주로 7시 반인데 관심이 있고 그런 분들은 가입을 좀 하시고 또 나 홀로 공부하시는 분도 계시고 그래서 여기는 나중에 면면, 구성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떤 특정 계파 이런 게 전혀 없습니다. 여러 분들 다 섞여 있으시고요. 그래서 그때 신청서 돌려서 한 일주일 정도 받았는데 지난 6월에 받은 회원 명단이 65명인 겁니다.
▷ 최경영 : 아, 그렇군요. 더 늘어날 수도 있네요, 그럼.
▶ 김정재 : 더 늘어날 수도 있죠. 왜냐하면 그 이후로 받지 않았고 이제 내일 모임 하면서 또 새롭게 가입하시는 분들 계시면 하는데요. 사실 회원이라고 해도 그냥 시간이 없으시면 또 못 나올 수도 있고 또 더 가입하시고 싶으면 신규 가입을 하시고 그래요. 그러니까 회비를 내야만 정회원이 되는데 내일 이제 가서 회비 좀 책정해 드리고 회비 내시면 그때야말로 진짜 진성 회원이 되시는 거죠.
▷ 최경영 : 회비는 그렇게 넓지는...
▶ 김정재 : 아직 안 정했어요.
▷ 최경영 : 아, 그래요?
▶ 김정재 : 아직 안 정했고요. 보통 저희가 초청 강사나 아침 식사 모이고 이러기 위해서 회비를 거두는데 인원이 많으면 회비가 좀 내려가겠죠. 그래서 내일 아침에 책정할 생각입니다, 모여서.
▷ 최경영 : 이게 좀 특이한 게 권성동, 장제원 의원은 참여를 안 했다고 하는데 오늘 중앙일보 단독 보도를 보니까 내일 첫 모임에는 또 장제원 의원이 참석을 한다고 나와 있어요.
▶ 김정재 : 네, 네. 제가 오늘도 공지하겠지만 지금 제가 65명 여쭤보니까 해외 가신 한 두세 분 빼고는 전원 참석하시겠다는 의사를 밝혔고요. 오늘 저희가 또 우리 국회의원 공통 전체 방이 있습니다. 거기에 공지해서 김형석 교수님이 오시니까 또 말씀 듣고 싶은 분들 누구나 다 회원 아니셔도 참석 가능하다고 그렇게 공지할 예정이거든요. 그러면 아마 장제원 의원님도 오실 수 있고 또 권성동 의원님이나 누구든지, 참석하고 싶으면 누구든지 오실 수 있습니다. 저희만 그런 게 아니고 통상 스터디모임이 다 그렇습니다.
▷ 최경영 : 그렇죠. 그러겠죠. 이렇게 그런데 같이 공부하고 이러다 보면 전당대회 나중에 할 때도 누가 당대표로 좋겠다고 이렇게 사적으로 이야기하는 또는 공부 모임에서 이야기하는 그런 경우도 있을 것 같고 그렇게 되다 보면 당대표가 여기에서 추인이 되는 그런 구도로 갈 수도 있겠습니다.
▶ 김정재 : 글쎄 저는 조금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요. 이게 65명이면 사실 거의 의총 분위기거든요. 의총 수준이에요. 웬만한 안 바쁘신 의원님들 거의 다 오신다는 건데 여기에서 어떻게 누구를 함께하자는 이야기를 또 공공연하게 할 수 있을 것이며 그렇다고 해서 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할 수 있겠습니까?
▷ 최경영 : 그렇죠.
▶ 김정재 : 그건 저는 가능하지 않다고 보고요. 전당대회는 결국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당원들의 마음을 어떻게 얻느냐 그게 중요할 것 같고 의원들도 거의 대부분이 당원들 마음과 또 이렇게 다른 방향으로 가기가 힘듭니다. 자기 지역구 의견도 충실히 따라야 하고요.
▷ 최경영 : 그러겠죠.
▶ 김정재 : 그래서 그때 가서 또 어떤 사정이 생기면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정도 회원이면 일사불란하게 뭘 지시하고 이런. 국회의원들이 누구, 남의 말을 그렇게 듣고 그런 사람들이 아니거든요. 각자 판단하시고 이러니까 그건 좀 너무 과한 해석이다 그렇게 생각됩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주호영 원내대표는 수도권에 대처가 되는 대표, 차기 당대표와 관련해서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대표. 그런데 마침 또 정진석 비대위원장도 거의 비슷한 말씀을 하셨어요. “MZ 미래세대의 새로운 물결에 공감하는 차기 지도부가 탄생하기를 바란다.” 이건 아까 당원들의 마음을 말씀하셨는데 당원에 지금 윤석열 대통령도 계시죠?
▶ 김정재 : 네, 네. 당연하고요. 저한테 아마 물어도 그런 대답을 할 것 같아요. 이거는 어제 보니까 언론에 이게 윤심이냐 이런 얘기가 나오던데 저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보고 주호영 대표 평상시 생각을 얘기했다고 보고요. 정진석 위원장도 마찬가지고 당연히 저희가 당대표를 뽑을 때는 앞으로 미래세대인 MZ세대의 상식과 정의와 공정을 아주 공공연하게 추구하는, 무엇보다 중요시 여기는 그런 세대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저는 요즘 파업을 종식시킨 것도 이번에 MZ세대 역할이 굉장히 큰데요. 당연히 MZ세대가 지지할 수 있는 좀 신선하고 뭐 생각. 그러니까 생각이겠죠. 생각도 신선하고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있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 그런 당 지도부 저는 그런 지도부가 당연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 최경영 : 아니, 그런데 이렇잖아요.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영남권에 국회의원들이 많고 그런 상황에서 이제 수도권의 현역 의원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수도권에서 대처가 되는 대표에 MZ세대에 인기 있는 대표면 지금 현역 의원이 아닌 다른 혹시 뭐 내각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인기 있는 사람 뭐 한동훈 이야기를 많이 하잖아요, 한동훈 장관. 이게 좀 안에 복선이 깔려 있는 거 아닐까요, 이 안에?
▶ 김정재 : 저는 전혀 그렇다고 안 보는 것이 저희 이 얘기가 특별한 얘기가 아니고요. 저희 의원들이 모이기만 하면 하는, 삼삼오오 모이면 하는 얘기입니다. 뭐냐 하면 대한민국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수도권, 수도권에서 우리가 다음 총선을 승리하기 위해서 수도권의 민심을 잘 파악해서 이걸 발현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또 젊은 층들 그러니까 저희 취약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희 당의 취약지대를 좀 커버할 수 있는 그런 당대표가 나와야 되지 않나 그런 얘기고 의원들 자체 출신이 수도권이냐 영남권이냐 이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최경영 : 아, 그래요?
▶ 김정재 : 그러니까 이걸 약간 오해한 것 같아요. 그래서 수도권과 MZ세대를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이 사람, 이쪽 또 이분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그런 역량 있는 후보라야 된다는 얘기인데요. 그건 저도 공감하고 있고요. 예전에 강재섭 대표라든지 이전에 영남권의 당대표들이 우리 총선을 또 압승으로 이끌었거든요. 그리고 또 수도권 당대표들은 또 총선을 참패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다음 당대표의 가장 큰 책무는 총선에서 승리를 해서 정권을 좀 안정적으로 이끌어서 소위 윤 정부가 일을 할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해 줄 수 있는 그런 대표가 좀 필요한데 그 역할이 예를 들면 지역구가 어디다 이 얘기하고는 별개라고 봅니다. 지금 잘못 해석되는 것 같아요.
▷ 최경영 : 그러면 총선에 승리할 수 있고 수도권이나 MZ세대에 소구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면 가령 유승민 의원도 괜찮습니까?
▶ 김정재 : 유승민 후보도 당원들한테 지지를 얻는다면 되는 거죠. 그러니까 지금 이거는 주호영 대표나 누가 어떤, 어떤 조건을 거는 게 아니고 소위 국민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특히나 지금 우리가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가 조금 더 보완해야 할 부분들 이런 것들을 보완해 줄 수 있는 후보가 좀 낫지 않겠느냐 이런 의견을 피력한 것 같고요. 그것을 충족시키는 것이 누구든지 다 일단 당원들의 지지를 얻어야겠죠.
▷ 최경영 : 그러면 그 룰이 7:3에서 9:1로 된다 이거는 당원 중심인데 그것보다는 수도권과 MZ세대라면 여론조사나 이런 거를 오히려 7:3보다 더 많이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 김정재 : 아니죠.
▷ 최경영 : 아닙니까?
▶ 김정재 : 당대표는 우리 당원들이 뽑는 겁니다.
▷ 최경영 : 아, 그렇습니까?
▶ 김정재 : 우리 당의 대표인 거지 대한민국 수도권의 대표가, 수도권 일반인들의 대표가 아니죠. 그러면 민주당도 그렇게 뽑아야죠. 그리고 또 수도권에도 지방 사람들이, 지방에서 오신 분들이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방 민심이 또 수도권 민심하고 다 연결이 되고 있는 거라고 보고요. 제 생각에는 이번에 당원 투표를 좀 늘린다 이런 의견들도 당내에서 굉장히 많습니다.
▷ 최경영 : 아, 그렇군요.
▶ 김정재 : 왜냐하면 지금 현재 민주당도, 민주당도. 예전부터 민주당은 9:1로 했거든요. 그러니까 당원들이 90%가 투표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계속해서 국민 여론 퍼센티지가 좀 높았는데, 7:3이었는데 이걸 한번 9:1로 이제 우리 당원들이 당대표를 뽑도록 한번 해 보자는 의견들도 당내에는 굉장히 지금 현재 많습니다.
▷ 최경영 : 지금 한 50초밖에 안 남아서요. 의원님이 지금 국토위 간사도 하고 계시기 때문에 화물연대 파업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까?
▶ 김정재 : 지금 민노총 사실 화물연대가 다 아시다시피 노동자, 근로자가 아니라 개인 사업자입니다. 그래서 여기 지금 민노총이 같이 합세를 해서 이렇게 지금까지 어떤 불법 파업, 불법 그러니까 집단 운송 거부죠. 집단 운송 거부를 하면서 불법적 행태도 많이 드러나고 있는데 더 이상은 국민 경제 또 국민들 볼모로 잡을 수는 없다는 게 국민 여론인 것 같아요. 그래서 특히 이제 정리가 좀 돼야 되는데 서로 한발씩 양보해서 지금 정부는 안전운임제를 3년만 더 연장하는 거니까요.
▷ 최경영 : 시간이 다 됐습니다.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정재 : 감사합니다.
- 의원들, 남의 말 듣는 사람 아냐…‘국민공감’을 전대와 연결 짓는 건 과한 해석
- 전대 룰, 7:3에서 9:1로 바꾸자는 의견 당내 굉장히 많아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최경영의 최강시사>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2022년 12월 6일 (화)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김정재 의원 (국민의힘, ‘국민공감’ 간사단)
▷ 최경영 : 국민의힘이 사실상 전당대회 준비 모두에 돌입했습니다. 당권 주자들 간 셈법이 복잡한데요. 국민의힘 의원 절반 이상이 참여한 공부 모임 ‘국민공감’ 내일 출범합니다. 그리고 간사단이 많은 것 같은데 한 분이죠. 김정재 의원이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정재 : 안녕하세요? 김정재입니다.
▷ 최경영 : 의원님 지금 국민공감의 간사단은 몇 분입니까?
▶ 김정재 : 지금 현재로는 네 사람으로 구성돼 있어요. 이철규 총괄이사님하고요. 그리고 저하고 그다음에 박수영 의원님 기획을 맡고 있고 유상범 의원님 그렇게 네 사람 정도가 맡아서 있습니다.
▷ 최경영 : 그 네 분 모두 이른바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윤석열 대통령 가까운 분들입니까? 어떻게 되는 거예요?
▶ 김정재 : 지금 당내에 다 아시겠지만 소위 친윤이라는 단어를 막 언론에서도 굉장히 쓰고 싶어 하시는데요. 사실 당내에는 거의 다 친윤이죠. 왜냐하면 지난 대선이 그 당시에. 보통 저희가 친박, 친이 이렇게 나뉠 때는 서로가 대선 경쟁, 극한 경쟁을 한 다음에 계파가 나뉘는 경향이 있는데 지난 대선은 다 아시다시피 윤석열 대통령이 압도적이셨어요. 그리고 같이 경쟁하셨던 홍준표 지금 시장이라든지 원희룡 장관이라든지 또 안철수 대표 이분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계파를 형성할 의원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다 윤석열 후보를 많이 지지했고 또 대통령을 만들었고 그래서 당에서는 반윤 또 비윤 그런 그룹이 없어서요. 거의 다 지금 대통령과 함께하려는 의원들이 대다수인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뭐 친윤 의원이라는 단어가 사실은 맞지 않죠.
▷ 최경영 : 의미가 없다. 의미가 없다.
▶ 김정재 : 네, 의미가 없죠.
▷ 최경영 : 그런데 65명이 참여했다고 하는데 지금 의원님 말씀대로 하면 50명은 그러면, 참여를 안 하신 의원들은 친윤은 아니지만 그러나. 뭐 어떻게 되는 거죠? 이렇게 참여를 안 하시는 분들은 그러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 김정재 : 그런 건 아니고요. 저희가 보통 이제 의원들 스터디 모임이거든요. 스터디 모임을 하게 되면 전체 의원 방에 회원 신청서를 다 이렇게 나눠드립니다.
▷ 최경영 : 아, 그렇게 되는군요.
▶ 김정재 : 네, 네. 저도 지금 회원 김기현 의원 모임에도 가입해 있고 정진석 의원 모임에도 가입해 있고 또 저도 여러 모임에 가입해 있거든요. 그러니까 아침에 주로 7시 반인데 관심이 있고 그런 분들은 가입을 좀 하시고 또 나 홀로 공부하시는 분도 계시고 그래서 여기는 나중에 면면, 구성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떤 특정 계파 이런 게 전혀 없습니다. 여러 분들 다 섞여 있으시고요. 그래서 그때 신청서 돌려서 한 일주일 정도 받았는데 지난 6월에 받은 회원 명단이 65명인 겁니다.
▷ 최경영 : 아, 그렇군요. 더 늘어날 수도 있네요, 그럼.
▶ 김정재 : 더 늘어날 수도 있죠. 왜냐하면 그 이후로 받지 않았고 이제 내일 모임 하면서 또 새롭게 가입하시는 분들 계시면 하는데요. 사실 회원이라고 해도 그냥 시간이 없으시면 또 못 나올 수도 있고 또 더 가입하시고 싶으면 신규 가입을 하시고 그래요. 그러니까 회비를 내야만 정회원이 되는데 내일 이제 가서 회비 좀 책정해 드리고 회비 내시면 그때야말로 진짜 진성 회원이 되시는 거죠.
▷ 최경영 : 회비는 그렇게 넓지는...
▶ 김정재 : 아직 안 정했어요.
▷ 최경영 : 아, 그래요?
▶ 김정재 : 아직 안 정했고요. 보통 저희가 초청 강사나 아침 식사 모이고 이러기 위해서 회비를 거두는데 인원이 많으면 회비가 좀 내려가겠죠. 그래서 내일 아침에 책정할 생각입니다, 모여서.
▷ 최경영 : 이게 좀 특이한 게 권성동, 장제원 의원은 참여를 안 했다고 하는데 오늘 중앙일보 단독 보도를 보니까 내일 첫 모임에는 또 장제원 의원이 참석을 한다고 나와 있어요.
▶ 김정재 : 네, 네. 제가 오늘도 공지하겠지만 지금 제가 65명 여쭤보니까 해외 가신 한 두세 분 빼고는 전원 참석하시겠다는 의사를 밝혔고요. 오늘 저희가 또 우리 국회의원 공통 전체 방이 있습니다. 거기에 공지해서 김형석 교수님이 오시니까 또 말씀 듣고 싶은 분들 누구나 다 회원 아니셔도 참석 가능하다고 그렇게 공지할 예정이거든요. 그러면 아마 장제원 의원님도 오실 수 있고 또 권성동 의원님이나 누구든지, 참석하고 싶으면 누구든지 오실 수 있습니다. 저희만 그런 게 아니고 통상 스터디모임이 다 그렇습니다.
▷ 최경영 : 그렇죠. 그러겠죠. 이렇게 그런데 같이 공부하고 이러다 보면 전당대회 나중에 할 때도 누가 당대표로 좋겠다고 이렇게 사적으로 이야기하는 또는 공부 모임에서 이야기하는 그런 경우도 있을 것 같고 그렇게 되다 보면 당대표가 여기에서 추인이 되는 그런 구도로 갈 수도 있겠습니다.
▶ 김정재 : 글쎄 저는 조금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요. 이게 65명이면 사실 거의 의총 분위기거든요. 의총 수준이에요. 웬만한 안 바쁘신 의원님들 거의 다 오신다는 건데 여기에서 어떻게 누구를 함께하자는 이야기를 또 공공연하게 할 수 있을 것이며 그렇다고 해서 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할 수 있겠습니까?
▷ 최경영 : 그렇죠.
▶ 김정재 : 그건 저는 가능하지 않다고 보고요. 전당대회는 결국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당원들의 마음을 어떻게 얻느냐 그게 중요할 것 같고 의원들도 거의 대부분이 당원들 마음과 또 이렇게 다른 방향으로 가기가 힘듭니다. 자기 지역구 의견도 충실히 따라야 하고요.
▷ 최경영 : 그러겠죠.
▶ 김정재 : 그래서 그때 가서 또 어떤 사정이 생기면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정도 회원이면 일사불란하게 뭘 지시하고 이런. 국회의원들이 누구, 남의 말을 그렇게 듣고 그런 사람들이 아니거든요. 각자 판단하시고 이러니까 그건 좀 너무 과한 해석이다 그렇게 생각됩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주호영 원내대표는 수도권에 대처가 되는 대표, 차기 당대표와 관련해서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대표. 그런데 마침 또 정진석 비대위원장도 거의 비슷한 말씀을 하셨어요. “MZ 미래세대의 새로운 물결에 공감하는 차기 지도부가 탄생하기를 바란다.” 이건 아까 당원들의 마음을 말씀하셨는데 당원에 지금 윤석열 대통령도 계시죠?
▶ 김정재 : 네, 네. 당연하고요. 저한테 아마 물어도 그런 대답을 할 것 같아요. 이거는 어제 보니까 언론에 이게 윤심이냐 이런 얘기가 나오던데 저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보고 주호영 대표 평상시 생각을 얘기했다고 보고요. 정진석 위원장도 마찬가지고 당연히 저희가 당대표를 뽑을 때는 앞으로 미래세대인 MZ세대의 상식과 정의와 공정을 아주 공공연하게 추구하는, 무엇보다 중요시 여기는 그런 세대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저는 요즘 파업을 종식시킨 것도 이번에 MZ세대 역할이 굉장히 큰데요. 당연히 MZ세대가 지지할 수 있는 좀 신선하고 뭐 생각. 그러니까 생각이겠죠. 생각도 신선하고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있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 그런 당 지도부 저는 그런 지도부가 당연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 최경영 : 아니, 그런데 이렇잖아요.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영남권에 국회의원들이 많고 그런 상황에서 이제 수도권의 현역 의원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수도권에서 대처가 되는 대표에 MZ세대에 인기 있는 대표면 지금 현역 의원이 아닌 다른 혹시 뭐 내각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인기 있는 사람 뭐 한동훈 이야기를 많이 하잖아요, 한동훈 장관. 이게 좀 안에 복선이 깔려 있는 거 아닐까요, 이 안에?
▶ 김정재 : 저는 전혀 그렇다고 안 보는 것이 저희 이 얘기가 특별한 얘기가 아니고요. 저희 의원들이 모이기만 하면 하는, 삼삼오오 모이면 하는 얘기입니다. 뭐냐 하면 대한민국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수도권, 수도권에서 우리가 다음 총선을 승리하기 위해서 수도권의 민심을 잘 파악해서 이걸 발현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또 젊은 층들 그러니까 저희 취약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희 당의 취약지대를 좀 커버할 수 있는 그런 당대표가 나와야 되지 않나 그런 얘기고 의원들 자체 출신이 수도권이냐 영남권이냐 이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최경영 : 아, 그래요?
▶ 김정재 : 그러니까 이걸 약간 오해한 것 같아요. 그래서 수도권과 MZ세대를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이 사람, 이쪽 또 이분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그런 역량 있는 후보라야 된다는 얘기인데요. 그건 저도 공감하고 있고요. 예전에 강재섭 대표라든지 이전에 영남권의 당대표들이 우리 총선을 또 압승으로 이끌었거든요. 그리고 또 수도권 당대표들은 또 총선을 참패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다음 당대표의 가장 큰 책무는 총선에서 승리를 해서 정권을 좀 안정적으로 이끌어서 소위 윤 정부가 일을 할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해 줄 수 있는 그런 대표가 좀 필요한데 그 역할이 예를 들면 지역구가 어디다 이 얘기하고는 별개라고 봅니다. 지금 잘못 해석되는 것 같아요.
▷ 최경영 : 그러면 총선에 승리할 수 있고 수도권이나 MZ세대에 소구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면 가령 유승민 의원도 괜찮습니까?
▶ 김정재 : 유승민 후보도 당원들한테 지지를 얻는다면 되는 거죠. 그러니까 지금 이거는 주호영 대표나 누가 어떤, 어떤 조건을 거는 게 아니고 소위 국민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특히나 지금 우리가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가 조금 더 보완해야 할 부분들 이런 것들을 보완해 줄 수 있는 후보가 좀 낫지 않겠느냐 이런 의견을 피력한 것 같고요. 그것을 충족시키는 것이 누구든지 다 일단 당원들의 지지를 얻어야겠죠.
▷ 최경영 : 그러면 그 룰이 7:3에서 9:1로 된다 이거는 당원 중심인데 그것보다는 수도권과 MZ세대라면 여론조사나 이런 거를 오히려 7:3보다 더 많이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 김정재 : 아니죠.
▷ 최경영 : 아닙니까?
▶ 김정재 : 당대표는 우리 당원들이 뽑는 겁니다.
▷ 최경영 : 아, 그렇습니까?
▶ 김정재 : 우리 당의 대표인 거지 대한민국 수도권의 대표가, 수도권 일반인들의 대표가 아니죠. 그러면 민주당도 그렇게 뽑아야죠. 그리고 또 수도권에도 지방 사람들이, 지방에서 오신 분들이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방 민심이 또 수도권 민심하고 다 연결이 되고 있는 거라고 보고요. 제 생각에는 이번에 당원 투표를 좀 늘린다 이런 의견들도 당내에서 굉장히 많습니다.
▷ 최경영 : 아, 그렇군요.
▶ 김정재 : 왜냐하면 지금 현재 민주당도, 민주당도. 예전부터 민주당은 9:1로 했거든요. 그러니까 당원들이 90%가 투표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계속해서 국민 여론 퍼센티지가 좀 높았는데, 7:3이었는데 이걸 한번 9:1로 이제 우리 당원들이 당대표를 뽑도록 한번 해 보자는 의견들도 당내에는 굉장히 지금 현재 많습니다.
▷ 최경영 : 지금 한 50초밖에 안 남아서요. 의원님이 지금 국토위 간사도 하고 계시기 때문에 화물연대 파업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까?
▶ 김정재 : 지금 민노총 사실 화물연대가 다 아시다시피 노동자, 근로자가 아니라 개인 사업자입니다. 그래서 여기 지금 민노총이 같이 합세를 해서 이렇게 지금까지 어떤 불법 파업, 불법 그러니까 집단 운송 거부죠. 집단 운송 거부를 하면서 불법적 행태도 많이 드러나고 있는데 더 이상은 국민 경제 또 국민들 볼모로 잡을 수는 없다는 게 국민 여론인 것 같아요. 그래서 특히 이제 정리가 좀 돼야 되는데 서로 한발씩 양보해서 지금 정부는 안전운임제를 3년만 더 연장하는 거니까요.
▷ 최경영 : 시간이 다 됐습니다.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정재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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