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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실내마스크 해제 논란’ 속 확진자 급증…83일 만에 최다
입력 2022.12.06 (19:26) 수정 2022.12.06 (21:52) 뉴스7(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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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시가 내년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83일 만에 다시 정점을 찍었습니다.

독감 환자도 급증하며 두 개의 감염병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도 현실화됐습니다.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6천 명을 넘어서며 83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9월 14일, 7천 명대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접어드는가 싶더니 11월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꾸준히 늘다 오늘 6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여기에 방역당국의 우려대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도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초만 해도 천 명당 7.1명이던 독감 환자가 이달 초 15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천 명당 33명, 중·고등학생은 42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트윈데믹에도 확진자가 폭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실내 마스크 조기 해제 방침은 변함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충청남도 관계자 : "인플루엔자가 동시 유행해도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고요. 실내 마스크 해제를 정부에 건의하고 계속해서 정부가 유지할 경우에는 자체 해제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한편, 대전시와 충남도가 주도한 '실내 마스크 해제' 방침에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세종시가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오늘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연말연시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에 방역대응을 낮추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최 시장은 "감염병 방역은 자치 사무이면서도 국가 사무로 자치단체가 각기 다른 정책을 펴면 통제가 어려워진다"며 대전시와 충남도의 실내 마스크 해제 방침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 ‘실내마스크 해제 논란’ 속 확진자 급증…83일 만에 최다
    • 입력 2022-12-06 19:26:37
    • 수정2022-12-06 21:52:26
    뉴스7(대전)
[앵커]

대전시가 내년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83일 만에 다시 정점을 찍었습니다.

독감 환자도 급증하며 두 개의 감염병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도 현실화됐습니다.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6천 명을 넘어서며 83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9월 14일, 7천 명대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접어드는가 싶더니 11월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꾸준히 늘다 오늘 6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여기에 방역당국의 우려대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도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초만 해도 천 명당 7.1명이던 독감 환자가 이달 초 15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천 명당 33명, 중·고등학생은 42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트윈데믹에도 확진자가 폭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실내 마스크 조기 해제 방침은 변함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충청남도 관계자 : "인플루엔자가 동시 유행해도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고요. 실내 마스크 해제를 정부에 건의하고 계속해서 정부가 유지할 경우에는 자체 해제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한편, 대전시와 충남도가 주도한 '실내 마스크 해제' 방침에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세종시가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오늘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연말연시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에 방역대응을 낮추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최 시장은 "감염병 방역은 자치 사무이면서도 국가 사무로 자치단체가 각기 다른 정책을 펴면 통제가 어려워진다"며 대전시와 충남도의 실내 마스크 해제 방침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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