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내년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조직위 출범 외

전라남도가 내년에 목포를 주 개최지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김영록 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조직위원회는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 138명으로 구성됐고, 전국체전 준비와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과 자문역할을 하게 됩니다.

전국체전은 내년 10월 13일부터 7일간 전국장애인체전은 내년 11월 3일부터 6일간 목포를 비롯한 전남 지역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전남도, 2027년까지 빈집 1만 동 정비

전라남도가 내년부터 5년간 140억 원을 투입해 빈집 1만 동을 정비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정비대상은 도심지와 가로변 경관을 해치거나 안전사고 또는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곳으로 집주인의 동의를 받아 주차장과 쉼터, 쌈지공원 등으로 전환합니다.

전남의 빈집은 지난해 기준 만 7천648동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상태이고, 빈집이 가장 많은 기초자치단체 상위 10곳 중 6곳이 전남 시군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남 가학리 야산서 불…잔불 정리 중

오늘 오후 2시 20분쯤 해남군 계곡면 가학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과 소방당국은 헬기 3대와 진화 인력 80여 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인명이나 민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남군은 하천 쪽 풀을 태우다가 불씨가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바람이 강해 잔불 정리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 조경태 의원, 전남 방문해 지지 호소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조경태 의원이 전남을 찾아 자신이 당 대표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 전남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 대표가 되면 호남 지역구 국회의원 3석 이상을 만들겠다며, 국회의원 비례대표제·면책특권을 폐지하고 정당의 국고보조금 폐지와 감사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