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실내 마스크 해제’ 조건은?

[앵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먼저 코로나 상황부터 진단해보죠.

지금 우리가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 상황입니까?

[앵커]

자치단체에서 실내 마스크를 벗자면서 몇 가지 근거를 들었습니다.

상당수 나라에서도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다는 거죠?

[앵커]

그렇다면 일상 공간에선 실내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나라들, 대표적으로 미국과 영국의 코로나 상황은 어떻습니까?

[앵커]

방역당국은 사망자나 위중증 환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실내 마스크를 벗은 나라들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까?

[앵커]

방역당국은 오늘 실내 마스크 벗는 시기를 내년 1월 말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어떤 조건이 충족돼야 마스크 벗을 수 있습니까?

[앵커]

실내 마스크와 관련해 조만간 전문가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죠.

이 토론회에도 참여하시는데, 어떤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앵커]

사실 실내 마스크 논의는 자치단체에서 문제를 제기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방역 정책은 일관성이 중요한데, 만약 자치단체가 행정명령을 통해 독자적으로 결정하게 되면 코로나 유행 통제, 가능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