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로나19 위중증 증가…주간위험도 6주째 ‘중간’

입력 2022.12.07 (11:41) 수정 2022.12.0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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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5만 3,015명으로 한 주 전보다 1.8%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위중증 환자는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당국은 중환자 병상가동률과 60세 이상 발생률 등을 고려해 주간위험도를 6주 연속 ‘중간’으로 평가했고, 감염 재생산지수는 7주째 ‘1’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한 주간 신규 확진자는 37만 1,103명으로, 하루 평균 5만 3,015명을 기록해 한 주 전보다 1.8%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환자 1명에 주변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RT)는 1.00으로 7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6주 연속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됐습니다.

방대본은 신규 확진자와 60세 이상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사망자 등이 모두 감소하고 있으나, 중환자 병상가동률이 30%대로 유지되고 있고, 중환자실 의료역량 대비 60세 이상 발생률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주 하루 평균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직전 주보다 1.5% 늘어난 467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한주 새 0.3% 감소해 하루 평균 48명입니다.

지난주 위중증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은 414명(88.7%),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일 평균 46명(95.8%)이었습니다.

지난 3일 기준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59.4명(치명률 0.11%)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습니다.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863.8명(치명률 2.07%)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88.2명(치명률 0.48%), 60대는 49.3명(치명률 0.12%)이었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지난주 31.7%로 4주 연속 30%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 주 전의 32%보다 소폭 감소했습니다.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증가 추세입니다. 11월 넷째 주 기준 13.29%로 한 주 전의 12.10%보다 증가했습니다.

주간 확진자 가운데 재감염 구성비는 11월 첫째 주 10.36%에서 둘째 주 10.68%, 셋째 주 12.10% 넷째 주 13.29%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재감염 및 중증진행을 낮추기 위해 권장접종 시기에 맞춰 동절기 접종에 참여해줄 것으로 적극 권고했습니다.

현재 검출되는 변이의 78.0%는 BA.5의 세부계통들로 BA.5가 67.8%, BQ.1과 BQ.1.1은 각각 1.4%와 6.0%로 확인됐습니다. BA.2.75의 세부계통인 BN.1은 13.2%의 검출률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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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주 코로나19 위중증 증가…주간위험도 6주째 ‘중간’
    • 입력 2022-12-07 11:41:31
    • 수정2022-12-07 11:42:38
    사회
지난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5만 3,015명으로 한 주 전보다 1.8%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위중증 환자는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당국은 중환자 병상가동률과 60세 이상 발생률 등을 고려해 주간위험도를 6주 연속 ‘중간’으로 평가했고, 감염 재생산지수는 7주째 ‘1’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한 주간 신규 확진자는 37만 1,103명으로, 하루 평균 5만 3,015명을 기록해 한 주 전보다 1.8%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환자 1명에 주변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RT)는 1.00으로 7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6주 연속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됐습니다.

방대본은 신규 확진자와 60세 이상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사망자 등이 모두 감소하고 있으나, 중환자 병상가동률이 30%대로 유지되고 있고, 중환자실 의료역량 대비 60세 이상 발생률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주 하루 평균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직전 주보다 1.5% 늘어난 467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한주 새 0.3% 감소해 하루 평균 48명입니다.

지난주 위중증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은 414명(88.7%),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일 평균 46명(95.8%)이었습니다.

지난 3일 기준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59.4명(치명률 0.11%)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습니다.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863.8명(치명률 2.07%)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88.2명(치명률 0.48%), 60대는 49.3명(치명률 0.12%)이었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지난주 31.7%로 4주 연속 30%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 주 전의 32%보다 소폭 감소했습니다.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증가 추세입니다. 11월 넷째 주 기준 13.29%로 한 주 전의 12.10%보다 증가했습니다.

주간 확진자 가운데 재감염 구성비는 11월 첫째 주 10.36%에서 둘째 주 10.68%, 셋째 주 12.10% 넷째 주 13.29%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재감염 및 중증진행을 낮추기 위해 권장접종 시기에 맞춰 동절기 접종에 참여해줄 것으로 적극 권고했습니다.

현재 검출되는 변이의 78.0%는 BA.5의 세부계통들로 BA.5가 67.8%, BQ.1과 BQ.1.1은 각각 1.4%와 6.0%로 확인됐습니다. BA.2.75의 세부계통인 BN.1은 13.2%의 검출률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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