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9개월 원아 살해’ 혐의 어린이집 원장 구속 기소
입력 2022.12.07 (16:04)
수정 2022.12.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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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9개월 남자 아이가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불을 덮고 몸으로 눌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어린이집 원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봉준 부장검사)는 오늘(7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어린이집 원장 A 씨를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0일 피해 아동에게 이불을 덮은 뒤, 자신의 상반신으로 약 14분간 압박해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A 씨는 피해 아동의 사망 전 일주일 동안 장시간 유아용 식탁 의자에 앉혀두는 등 25번에 걸쳐 신체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은 A 씨가 또 다른 아동 2명에 대해서도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거나 밀쳐서 넘어지게 하고, 작은 방에 장시간 방치하는 등 신체적 학대를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A 씨가 아동학대 살해 혐의를 부인했지만, 대검 통합심리분석과 범행 장면의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보완 수사를 거쳐 살해 혐의를 규명하고 추가 학대 행위를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봉준 부장검사)는 오늘(7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어린이집 원장 A 씨를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0일 피해 아동에게 이불을 덮은 뒤, 자신의 상반신으로 약 14분간 압박해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A 씨는 피해 아동의 사망 전 일주일 동안 장시간 유아용 식탁 의자에 앉혀두는 등 25번에 걸쳐 신체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은 A 씨가 또 다른 아동 2명에 대해서도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거나 밀쳐서 넘어지게 하고, 작은 방에 장시간 방치하는 등 신체적 학대를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A 씨가 아동학대 살해 혐의를 부인했지만, 대검 통합심리분석과 범행 장면의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보완 수사를 거쳐 살해 혐의를 규명하고 추가 학대 행위를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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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2-07 16:04:37
- 수정2022-12-07 16:08:26
생후 9개월 남자 아이가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불을 덮고 몸으로 눌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어린이집 원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봉준 부장검사)는 오늘(7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어린이집 원장 A 씨를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0일 피해 아동에게 이불을 덮은 뒤, 자신의 상반신으로 약 14분간 압박해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A 씨는 피해 아동의 사망 전 일주일 동안 장시간 유아용 식탁 의자에 앉혀두는 등 25번에 걸쳐 신체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은 A 씨가 또 다른 아동 2명에 대해서도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거나 밀쳐서 넘어지게 하고, 작은 방에 장시간 방치하는 등 신체적 학대를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A 씨가 아동학대 살해 혐의를 부인했지만, 대검 통합심리분석과 범행 장면의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보완 수사를 거쳐 살해 혐의를 규명하고 추가 학대 행위를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봉준 부장검사)는 오늘(7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어린이집 원장 A 씨를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0일 피해 아동에게 이불을 덮은 뒤, 자신의 상반신으로 약 14분간 압박해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A 씨는 피해 아동의 사망 전 일주일 동안 장시간 유아용 식탁 의자에 앉혀두는 등 25번에 걸쳐 신체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은 A 씨가 또 다른 아동 2명에 대해서도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거나 밀쳐서 넘어지게 하고, 작은 방에 장시간 방치하는 등 신체적 학대를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A 씨가 아동학대 살해 혐의를 부인했지만, 대검 통합심리분석과 범행 장면의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보완 수사를 거쳐 살해 혐의를 규명하고 추가 학대 행위를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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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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