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의회 공격 혐의’ 극우성향 용의자 25명 검거
입력 2022.12.07 (19:07)
수정 2022.12.0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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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의회 공격을 계획한 혐의로 극우 성향의 테러단체 용의자 25명이 검거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독일 당국에 따르면 검거된 이들은 지난해 11월쯤부터 국가 질서를 전복할 목적으로 독일 의회에 무장 공격을 가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국은 특히 이들이 극우 반정부 단체인 ‘제국시민’(Reichsbuerger)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국시민은 네오나치를 신봉하는 극우파로, 최근 몇 년 사이 독일 내 안보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하루에만 3,000여 명을 투입해 대대적인 검거 작전을 벌였으며, 이는 독일에서 동원된 경찰력 규모 중 가장 큰 것이라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25명은 베를린 등 독일 지역 곳곳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에서도 검거됐습니다.
특히 이 중에는 특수부대 소속인 현역군인도 포함됐다고 로이터는 현지 군 정보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독일 당국에 따르면 검거된 이들은 지난해 11월쯤부터 국가 질서를 전복할 목적으로 독일 의회에 무장 공격을 가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국은 특히 이들이 극우 반정부 단체인 ‘제국시민’(Reichsbuerger)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국시민은 네오나치를 신봉하는 극우파로, 최근 몇 년 사이 독일 내 안보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하루에만 3,000여 명을 투입해 대대적인 검거 작전을 벌였으며, 이는 독일에서 동원된 경찰력 규모 중 가장 큰 것이라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25명은 베를린 등 독일 지역 곳곳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에서도 검거됐습니다.
특히 이 중에는 특수부대 소속인 현역군인도 포함됐다고 로이터는 현지 군 정보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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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의회 공격 혐의’ 극우성향 용의자 25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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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2-07 19:07:02
- 수정2022-12-07 19:17:53
독일에서 의회 공격을 계획한 혐의로 극우 성향의 테러단체 용의자 25명이 검거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독일 당국에 따르면 검거된 이들은 지난해 11월쯤부터 국가 질서를 전복할 목적으로 독일 의회에 무장 공격을 가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국은 특히 이들이 극우 반정부 단체인 ‘제국시민’(Reichsbuerger)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국시민은 네오나치를 신봉하는 극우파로, 최근 몇 년 사이 독일 내 안보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하루에만 3,000여 명을 투입해 대대적인 검거 작전을 벌였으며, 이는 독일에서 동원된 경찰력 규모 중 가장 큰 것이라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25명은 베를린 등 독일 지역 곳곳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에서도 검거됐습니다.
특히 이 중에는 특수부대 소속인 현역군인도 포함됐다고 로이터는 현지 군 정보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독일 당국에 따르면 검거된 이들은 지난해 11월쯤부터 국가 질서를 전복할 목적으로 독일 의회에 무장 공격을 가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국은 특히 이들이 극우 반정부 단체인 ‘제국시민’(Reichsbuerger)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국시민은 네오나치를 신봉하는 극우파로, 최근 몇 년 사이 독일 내 안보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하루에만 3,000여 명을 투입해 대대적인 검거 작전을 벌였으며, 이는 독일에서 동원된 경찰력 규모 중 가장 큰 것이라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25명은 베를린 등 독일 지역 곳곳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에서도 검거됐습니다.
특히 이 중에는 특수부대 소속인 현역군인도 포함됐다고 로이터는 현지 군 정보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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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종 기자 arg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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