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금리 6.25%로 인상…올해 5번째 인상
입력 2022.12.07 (21:49)
수정 2022.12.0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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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5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인도중앙은행(RBI)은 기준금리를 6.25%로 0.35%포인트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인도는 지난 5월 금리 인상(0.4%p)을 시작으로 7달 동안 5차례에 걸쳐 총 2.25%p의 금리를 인상하게 됐습니다.
이같은 잇따른 금리 인상은 물가 상승 압박이 지속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인도는 코로나19 기간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시장에 많은 돈을 풀었고, 올해 들어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갈등 등 지정학적 영향으로 인플레이션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다만, 4월 7.79%까지 올랐던 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0월 6.77%로 다소 완화되는 조짐을 보였습니다.
샤크티칸타 다스 RBI 총재는 "인도는 여전히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메이저 경제 중 하나이며 인플레이션도 누그러질 것"이라며 "하지만 아직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인도중앙은행(RBI)은 기준금리를 6.25%로 0.35%포인트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인도는 지난 5월 금리 인상(0.4%p)을 시작으로 7달 동안 5차례에 걸쳐 총 2.25%p의 금리를 인상하게 됐습니다.
이같은 잇따른 금리 인상은 물가 상승 압박이 지속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인도는 코로나19 기간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시장에 많은 돈을 풀었고, 올해 들어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갈등 등 지정학적 영향으로 인플레이션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다만, 4월 7.79%까지 올랐던 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0월 6.77%로 다소 완화되는 조짐을 보였습니다.
샤크티칸타 다스 RBI 총재는 "인도는 여전히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메이저 경제 중 하나이며 인플레이션도 누그러질 것"이라며 "하지만 아직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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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금리 6.25%로 인상…올해 5번째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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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2-07 21:49:53
- 수정2022-12-07 21:54:24
인도 정부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5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인도중앙은행(RBI)은 기준금리를 6.25%로 0.35%포인트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인도는 지난 5월 금리 인상(0.4%p)을 시작으로 7달 동안 5차례에 걸쳐 총 2.25%p의 금리를 인상하게 됐습니다.
이같은 잇따른 금리 인상은 물가 상승 압박이 지속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인도는 코로나19 기간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시장에 많은 돈을 풀었고, 올해 들어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갈등 등 지정학적 영향으로 인플레이션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다만, 4월 7.79%까지 올랐던 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0월 6.77%로 다소 완화되는 조짐을 보였습니다.
샤크티칸타 다스 RBI 총재는 "인도는 여전히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메이저 경제 중 하나이며 인플레이션도 누그러질 것"이라며 "하지만 아직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인도중앙은행(RBI)은 기준금리를 6.25%로 0.35%포인트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인도는 지난 5월 금리 인상(0.4%p)을 시작으로 7달 동안 5차례에 걸쳐 총 2.25%p의 금리를 인상하게 됐습니다.
이같은 잇따른 금리 인상은 물가 상승 압박이 지속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인도는 코로나19 기간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시장에 많은 돈을 풀었고, 올해 들어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갈등 등 지정학적 영향으로 인플레이션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다만, 4월 7.79%까지 올랐던 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0월 6.77%로 다소 완화되는 조짐을 보였습니다.
샤크티칸타 다스 RBI 총재는 "인도는 여전히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메이저 경제 중 하나이며 인플레이션도 누그러질 것"이라며 "하지만 아직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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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종 기자 arg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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