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만 5,253명…1주 전보다 8천여 명 증가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지침 조정을 논의 중인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보다 8천여 명 늘어난 6만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 5,25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어제(7만 4,654명)보다 9,449명 줄어든 수치이지만, 지난주 목요일(5만 7,069)보다는 8,184명 늘어난 것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이 6만 5,205명, 해외 유입은 48명입니다.

방역당국은 당분간 완만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35명으로, 어제(441명)보다 6명 줄었지만, 지난달 19일부터 20일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61명 발생해 어제(54명)보다 7명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80세 이상이 34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10명, 60대 4명, 50대 6명 등입니다.

오늘 0시 기준 누적 사망자는 3만 908명, 누적 치명률은 0.11%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