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 필요” 인천 시민 55.5%…지난해보다 6.8%포인트 감소
입력 2022.12.08 (15:02)
수정 2022.12.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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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인천 시민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연구원이 지난 10월 인천시민 천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한 결과, ‘남북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55.5%로 지난해 62.3%보다 6.8%포인트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지난 10월과 11월에 인천 지역 중·고교생 3천34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북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비율이 54.9%로, 2020년 64.8%에서 지난해 56.9% 등 3년 연속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통일되지 않는 편이 더 낫다’고 응답한 비율은 2020년 11%, 지난해 17.2%, 올해 17.5%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와 함께, 올해 조사에서 ‘안보 상황이 불안하다’고 응답한 인천 시민 비율은 73.6%로 지난해 48.8%에서 24.8%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북한을 경계 대상으로 본다는 응답은 45.7%로, 2020년 35.1%와 지난해 39.1% 등 3년 동안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서는 비관적으로 전망한 비율이 82.5%로, 낙관적으로 전망한 비율 17.5%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남근우 인천연구원 박사는 “보고서 발간을 시작한 2019년 이후 남북관계에 대한 시민과 청소년들의 인식이 계속 나빠지고 있다”며 “남북관계 악화와 북한 비핵화 전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연구원 제공]
인천연구원이 지난 10월 인천시민 천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한 결과, ‘남북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55.5%로 지난해 62.3%보다 6.8%포인트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지난 10월과 11월에 인천 지역 중·고교생 3천34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북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비율이 54.9%로, 2020년 64.8%에서 지난해 56.9% 등 3년 연속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통일되지 않는 편이 더 낫다’고 응답한 비율은 2020년 11%, 지난해 17.2%, 올해 17.5%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와 함께, 올해 조사에서 ‘안보 상황이 불안하다’고 응답한 인천 시민 비율은 73.6%로 지난해 48.8%에서 24.8%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북한을 경계 대상으로 본다는 응답은 45.7%로, 2020년 35.1%와 지난해 39.1% 등 3년 동안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서는 비관적으로 전망한 비율이 82.5%로, 낙관적으로 전망한 비율 17.5%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남근우 인천연구원 박사는 “보고서 발간을 시작한 2019년 이후 남북관계에 대한 시민과 청소년들의 인식이 계속 나빠지고 있다”며 “남북관계 악화와 북한 비핵화 전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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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통일 필요” 인천 시민 55.5%…지난해보다 6.8%포인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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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2-08 15:02:25
- 수정2022-12-08 15:10:34
남북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인천 시민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연구원이 지난 10월 인천시민 천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한 결과, ‘남북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55.5%로 지난해 62.3%보다 6.8%포인트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지난 10월과 11월에 인천 지역 중·고교생 3천34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북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비율이 54.9%로, 2020년 64.8%에서 지난해 56.9% 등 3년 연속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통일되지 않는 편이 더 낫다’고 응답한 비율은 2020년 11%, 지난해 17.2%, 올해 17.5%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와 함께, 올해 조사에서 ‘안보 상황이 불안하다’고 응답한 인천 시민 비율은 73.6%로 지난해 48.8%에서 24.8%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북한을 경계 대상으로 본다는 응답은 45.7%로, 2020년 35.1%와 지난해 39.1% 등 3년 동안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서는 비관적으로 전망한 비율이 82.5%로, 낙관적으로 전망한 비율 17.5%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남근우 인천연구원 박사는 “보고서 발간을 시작한 2019년 이후 남북관계에 대한 시민과 청소년들의 인식이 계속 나빠지고 있다”며 “남북관계 악화와 북한 비핵화 전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연구원 제공]
인천연구원이 지난 10월 인천시민 천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한 결과, ‘남북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55.5%로 지난해 62.3%보다 6.8%포인트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지난 10월과 11월에 인천 지역 중·고교생 3천34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북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비율이 54.9%로, 2020년 64.8%에서 지난해 56.9% 등 3년 연속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통일되지 않는 편이 더 낫다’고 응답한 비율은 2020년 11%, 지난해 17.2%, 올해 17.5%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와 함께, 올해 조사에서 ‘안보 상황이 불안하다’고 응답한 인천 시민 비율은 73.6%로 지난해 48.8%에서 24.8%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북한을 경계 대상으로 본다는 응답은 45.7%로, 2020년 35.1%와 지난해 39.1% 등 3년 동안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서는 비관적으로 전망한 비율이 82.5%로, 낙관적으로 전망한 비율 17.5%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남근우 인천연구원 박사는 “보고서 발간을 시작한 2019년 이후 남북관계에 대한 시민과 청소년들의 인식이 계속 나빠지고 있다”며 “남북관계 악화와 북한 비핵화 전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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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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