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음 운영대행사 선정’ 불공정 논란…“‘자체입찰’ 경위 해명해야”

입력 2022.12.08 (16:09) 수정 2022.12.0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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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지난달 진행한 ‘인천이음’ 운영대행사 공모와 관련해 공정성에 문제가 있는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12/8) “인천시가 지난달 인천이음 운영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입찰방식에 따라 특정 업체가 유리할 것이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조달청 입찰’이 아니라 ‘자체입찰’을 강행했다”며, “유정복 시장은 ‘자체입찰’ 확정 경위와 공정성 논란에 대해 즉각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모 참여 업체 간 이해관계가 극명하게 갈려있다는 사실을 모를 리 없는 인천시가 사전 설명도 없이 ‘자체입찰’을 강행해 기존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며, “코나아이는 지난 국감 당시 특혜 의혹과 과도한 수익구조 논란 등으로 유정복 시장도 제도 개선을 약속했던 기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인천 경실련은 이에 따라, “인천시는 우선협상 대상자와의 후속 협의를 중단하고, 국정감사 당시 제기된 특혜 의혹과 입찰방식의 공정성 논란 등을 ‘특정감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천시는 지난달 14일에 ‘인천이음’ 운영대행사에 대한 공모 결과, 세 군데 참여 업체 가운데 ‘코나아이·농협은행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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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08 16:09:39
    • 수정2022-12-08 16:27:56
    사회
인천시가 지난달 진행한 ‘인천이음’ 운영대행사 공모와 관련해 공정성에 문제가 있는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12/8) “인천시가 지난달 인천이음 운영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입찰방식에 따라 특정 업체가 유리할 것이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조달청 입찰’이 아니라 ‘자체입찰’을 강행했다”며, “유정복 시장은 ‘자체입찰’ 확정 경위와 공정성 논란에 대해 즉각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모 참여 업체 간 이해관계가 극명하게 갈려있다는 사실을 모를 리 없는 인천시가 사전 설명도 없이 ‘자체입찰’을 강행해 기존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며, “코나아이는 지난 국감 당시 특혜 의혹과 과도한 수익구조 논란 등으로 유정복 시장도 제도 개선을 약속했던 기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인천 경실련은 이에 따라, “인천시는 우선협상 대상자와의 후속 협의를 중단하고, 국정감사 당시 제기된 특혜 의혹과 입찰방식의 공정성 논란 등을 ‘특정감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천시는 지난달 14일에 ‘인천이음’ 운영대행사에 대한 공모 결과, 세 군데 참여 업체 가운데 ‘코나아이·농협은행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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