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백신접종 산모 조산·저체중아 비율, 전체 평균보다 낮아”
입력 2022.12.08 (16:16)
수정 2022.12.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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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산모에게서 유산이나 조산 등 임신 관련 합병증이 증가하는 경향은 나타나지 않았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6월 사이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출산한 여성 5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유산이나 사산 사례는 없었고 , 37주 이내 출산하는 조산 비율은 8.6%로 지난해 전체 조산 비율인 9.2%보다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2.5kg 미만의 체중 신생아 출산 비율도 2.3%로 지난해 전체 대상 통계의 7.2%보다 적었습니다.
임신성 당뇨 비율은 9.9%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6년 임신성 당뇨 유병률(15%)보다 낮았습니다.
이 밖에 다른 임신 관련 합병증 역시 2022년 국제산부인과학회지(IJGO)에서 발표한 분석 결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편, 추진단이 해외 52개 문헌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mRNA백신 접종과 산과적 연관성은 낮았습니다.
미국, 유럽, 캐나다 등에서 시행된 연구에서 mRNA 백신 접종을 받은 임산부의 유산이나 조산, 사산, 임신 관련 합병증의 위험 증가는 관찰되지 않았고 기형아 출산 위험 역시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임신부보다 접종을 받은 임신부에게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 발생 위험도가 낮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6월 사이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출산한 여성 5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유산이나 사산 사례는 없었고 , 37주 이내 출산하는 조산 비율은 8.6%로 지난해 전체 조산 비율인 9.2%보다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2.5kg 미만의 체중 신생아 출산 비율도 2.3%로 지난해 전체 대상 통계의 7.2%보다 적었습니다.
임신성 당뇨 비율은 9.9%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6년 임신성 당뇨 유병률(15%)보다 낮았습니다.
이 밖에 다른 임신 관련 합병증 역시 2022년 국제산부인과학회지(IJGO)에서 발표한 분석 결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편, 추진단이 해외 52개 문헌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mRNA백신 접종과 산과적 연관성은 낮았습니다.
미국, 유럽, 캐나다 등에서 시행된 연구에서 mRNA 백신 접종을 받은 임산부의 유산이나 조산, 사산, 임신 관련 합병증의 위험 증가는 관찰되지 않았고 기형아 출산 위험 역시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임신부보다 접종을 받은 임신부에게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 발생 위험도가 낮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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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당국 “백신접종 산모 조산·저체중아 비율, 전체 평균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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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2-08 16:16:41
- 수정2022-12-08 16:57:22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산모에게서 유산이나 조산 등 임신 관련 합병증이 증가하는 경향은 나타나지 않았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6월 사이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출산한 여성 5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유산이나 사산 사례는 없었고 , 37주 이내 출산하는 조산 비율은 8.6%로 지난해 전체 조산 비율인 9.2%보다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2.5kg 미만의 체중 신생아 출산 비율도 2.3%로 지난해 전체 대상 통계의 7.2%보다 적었습니다.
임신성 당뇨 비율은 9.9%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6년 임신성 당뇨 유병률(15%)보다 낮았습니다.
이 밖에 다른 임신 관련 합병증 역시 2022년 국제산부인과학회지(IJGO)에서 발표한 분석 결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편, 추진단이 해외 52개 문헌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mRNA백신 접종과 산과적 연관성은 낮았습니다.
미국, 유럽, 캐나다 등에서 시행된 연구에서 mRNA 백신 접종을 받은 임산부의 유산이나 조산, 사산, 임신 관련 합병증의 위험 증가는 관찰되지 않았고 기형아 출산 위험 역시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임신부보다 접종을 받은 임신부에게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 발생 위험도가 낮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6월 사이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출산한 여성 5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유산이나 사산 사례는 없었고 , 37주 이내 출산하는 조산 비율은 8.6%로 지난해 전체 조산 비율인 9.2%보다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2.5kg 미만의 체중 신생아 출산 비율도 2.3%로 지난해 전체 대상 통계의 7.2%보다 적었습니다.
임신성 당뇨 비율은 9.9%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6년 임신성 당뇨 유병률(15%)보다 낮았습니다.
이 밖에 다른 임신 관련 합병증 역시 2022년 국제산부인과학회지(IJGO)에서 발표한 분석 결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편, 추진단이 해외 52개 문헌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mRNA백신 접종과 산과적 연관성은 낮았습니다.
미국, 유럽, 캐나다 등에서 시행된 연구에서 mRNA 백신 접종을 받은 임산부의 유산이나 조산, 사산, 임신 관련 합병증의 위험 증가는 관찰되지 않았고 기형아 출산 위험 역시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임신부보다 접종을 받은 임신부에게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 발생 위험도가 낮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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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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