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밉상 호날두, 큰 웃음 주는 패러디 봇물

입력 2022.12.08 (21:56) 수정 2022.12.0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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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보고 계신 이 유명한 광고 사진, 원래 메시 앞 자리 주인공은 호날두였는데, 해트트릭을 한 하무스로 바뀐 사진이 등장했네요.

스위스전에서도 골을 넣지 못한 호날두에 대해 전 세계 축구팬들이 기발한 패러디물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네티즌들이 만든 호날두의 대한민국 주민등록증에 합성 사진까지 등으로 어시스트를 하며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을 도운 호날두를 향한 패러디물입니다.

스위스전 선발에서 제외된 뒤엔 세계 축구팬들이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호날두 대신 선발로 나온 하무스가 해트트릭을 하자 더욱 기발한 패러디가 쏟아졌습니다.

호날두가 자신의 SNS에 올렸던 한 장의 사진!

세기의 라이벌 메시와 마주 보고 체스를 두는 광고 콘셉트인데, 팬들은 메시의 옆, 자리를 호날두에서 하무스로 바꿨습니다.

생각하는 로댕처럼 비디오 판독 VAR 사진의 모델이 된 호날두의 실루엣 제목도 특이합니다.

디프레션 즉 우울한 호날두입니다.

호날두와 메시의 이번 대회 성적표엔 의자까지 등장했습니다.

스위스와의 경기 평점 해당 칸에 벤치 행을 뜻하는 의자를 새긴 겁니다.

[ESPN 축구 프로그램 : "지금 호날두가 하는 행동이 모든 것을 보여줍니다. 팀 전원이 뭉쳐서 팬들과 함께 박수치며 기쁨을 나누고 있는데 호날두 혼자 반대 방향으로 빠져나가고 있죠."]

여론을 의식한 듯 호날두는 "스위스전은 역사적인 승리"라며 "포르투갈의 꿈은 살아 있다" 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8강전을 앞둔 호날두가 벤치 멤버들과의 훈련을 거부하고 주전 선수들과 훈련을 소화한 가운데 쏟아지는 패러디물 속 ,호날두의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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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밉상 호날두, 큰 웃음 주는 패러디 봇물
    • 입력 2022-12-08 21:56:47
    • 수정2022-12-08 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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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보고 계신 이 유명한 광고 사진, 원래 메시 앞 자리 주인공은 호날두였는데, 해트트릭을 한 하무스로 바뀐 사진이 등장했네요.

스위스전에서도 골을 넣지 못한 호날두에 대해 전 세계 축구팬들이 기발한 패러디물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네티즌들이 만든 호날두의 대한민국 주민등록증에 합성 사진까지 등으로 어시스트를 하며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을 도운 호날두를 향한 패러디물입니다.

스위스전 선발에서 제외된 뒤엔 세계 축구팬들이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호날두 대신 선발로 나온 하무스가 해트트릭을 하자 더욱 기발한 패러디가 쏟아졌습니다.

호날두가 자신의 SNS에 올렸던 한 장의 사진!

세기의 라이벌 메시와 마주 보고 체스를 두는 광고 콘셉트인데, 팬들은 메시의 옆, 자리를 호날두에서 하무스로 바꿨습니다.

생각하는 로댕처럼 비디오 판독 VAR 사진의 모델이 된 호날두의 실루엣 제목도 특이합니다.

디프레션 즉 우울한 호날두입니다.

호날두와 메시의 이번 대회 성적표엔 의자까지 등장했습니다.

스위스와의 경기 평점 해당 칸에 벤치 행을 뜻하는 의자를 새긴 겁니다.

[ESPN 축구 프로그램 : "지금 호날두가 하는 행동이 모든 것을 보여줍니다. 팀 전원이 뭉쳐서 팬들과 함께 박수치며 기쁨을 나누고 있는데 호날두 혼자 반대 방향으로 빠져나가고 있죠."]

여론을 의식한 듯 호날두는 "스위스전은 역사적인 승리"라며 "포르투갈의 꿈은 살아 있다" 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8강전을 앞둔 호날두가 벤치 멤버들과의 훈련을 거부하고 주전 선수들과 훈련을 소화한 가운데 쏟아지는 패러디물 속 ,호날두의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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