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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찬반투표 결과 ‘파업 철회’ 가결…주말부터 복귀할 듯
입력 2022.12.09 (17:00) 수정 2022.12.09 (20:03)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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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물연대가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보도에 박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물연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2시간가량 지역 본부별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의 약 14%인 3천5백여 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 가운데 약 62%가 파업 종료에 찬성했습니다.

투표가 파업 종료로 가결됨에 따라 화물연대는 파업을 철회하고 현장에 복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합원들은 지역별 거점에서 해단식을 갖고 해산을 시작했습니다.

조합원들은 이르면 주말부터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는 투표 없이 조합원들이 오늘부터 업무에 복귀하기도 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어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대응 방향을 논의한 끝에 조합원 총투표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파업 종료를 결정한 직후 성명을 통해 정부와 여당은 안전운임제를 연장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밝혔습니다.

[이봉주/화물연대 위원장/어제 : "(화물연대는) 제도의 일몰을 막기 위하여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정부와 여당 역시 당정 협의를 통해 발표했던 안전운임 3년 연장 약속이나마 지키십시오."]

하지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안전운임제 3년 연장안은 무효가 됐다고 밝히는 등 현장 복귀 뒤에도 노정간 대화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토부는 화물연대와 대화는 하겠지만, 파업 전 정부가 제시했던 '안전운임제 3년 연장안'은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공운수노조는 내일 서울에서 안전운임제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
  • 화물연대 찬반투표 결과 ‘파업 철회’ 가결…주말부터 복귀할 듯
    • 입력 2022-12-09 17:00:24
    • 수정2022-12-09 20:03:09
    뉴스 5
[앵커]

화물연대가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보도에 박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물연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2시간가량 지역 본부별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의 약 14%인 3천5백여 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 가운데 약 62%가 파업 종료에 찬성했습니다.

투표가 파업 종료로 가결됨에 따라 화물연대는 파업을 철회하고 현장에 복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합원들은 지역별 거점에서 해단식을 갖고 해산을 시작했습니다.

조합원들은 이르면 주말부터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는 투표 없이 조합원들이 오늘부터 업무에 복귀하기도 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어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대응 방향을 논의한 끝에 조합원 총투표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파업 종료를 결정한 직후 성명을 통해 정부와 여당은 안전운임제를 연장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밝혔습니다.

[이봉주/화물연대 위원장/어제 : "(화물연대는) 제도의 일몰을 막기 위하여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정부와 여당 역시 당정 협의를 통해 발표했던 안전운임 3년 연장 약속이나마 지키십시오."]

하지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안전운임제 3년 연장안은 무효가 됐다고 밝히는 등 현장 복귀 뒤에도 노정간 대화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토부는 화물연대와 대화는 하겠지만, 파업 전 정부가 제시했던 '안전운임제 3년 연장안'은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공운수노조는 내일 서울에서 안전운임제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