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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방역 완화한 中 “경제 반등 자신”…감염자 폭증 우려도
입력 2022.12.09 (19:23) 수정 2022.12.09 (20:06)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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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방역을 완화하면서 중국 경제가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중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중국 경제의 회복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 경제 성장이 반등할 것이라 자신했는데, 감염자 폭증 등이 우려되면서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이랑 특파원이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역을 완화한 다음 날, 식당과 극장은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상하이시 등에서는 PCR 검사 음성 결과 없이도 식당 내 식사까지 가능하도록 규제를 한층 더 풀었습니다.

얼어붙은 경제가 서서히 살아날 것이라는 중국의 자신감은 거대한 시장과 중국인의 소비력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IMF와 세계은행 등 국제 금융기구 수뇌부들이 처음으로 중국을 찾은 자리에서, 중국은 경제 반등을 자신했습니다.

[중국 중앙(CC)TV 보도/어제 : "(리커창 총리는) 방역 최적화와 조정 조치 시행에 따라 중국 경제의 성장률은 지속적으로 반등할 것이며, 중국은 전염병 예방과 통제, 경제 사회 발전을 더 잘 조정해 인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올해 성장률 목표로 '5.5% 안팎'을 제시했지만 도시 곳곳이 수시로 봉쇄되면서 3%대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였던 2020년을 제외하면 1970년대 이후 가능 낮은 성장률입니다.

하지만 중국이 '위드 코로나' 수순을 밟게 된 만큼 정부 고위 관리들은 내년 경제 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설정하는 걸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국제통화기금(IMF) 총재 : "(방역 완화로) 중국 경제에 대한 방해가 줄어들고 나머지 국가들에 대한 부정적인 파급 효과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반면 내년에도 5%대 경제 성장은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습니다.

감염자 폭증 우려가 커지고 있고, 이로 인해 또 다시 소비가 위축되는 등 경제 혼란이 재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랑입니다.

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박제인
  • 방역 완화한 中 “경제 반등 자신”…감염자 폭증 우려도
    • 입력 2022-12-09 19:23:39
    • 수정2022-12-09 20:06:26
    뉴스 7
[앵커]

중국이 방역을 완화하면서 중국 경제가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중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중국 경제의 회복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 경제 성장이 반등할 것이라 자신했는데, 감염자 폭증 등이 우려되면서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이랑 특파원이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역을 완화한 다음 날, 식당과 극장은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상하이시 등에서는 PCR 검사 음성 결과 없이도 식당 내 식사까지 가능하도록 규제를 한층 더 풀었습니다.

얼어붙은 경제가 서서히 살아날 것이라는 중국의 자신감은 거대한 시장과 중국인의 소비력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IMF와 세계은행 등 국제 금융기구 수뇌부들이 처음으로 중국을 찾은 자리에서, 중국은 경제 반등을 자신했습니다.

[중국 중앙(CC)TV 보도/어제 : "(리커창 총리는) 방역 최적화와 조정 조치 시행에 따라 중국 경제의 성장률은 지속적으로 반등할 것이며, 중국은 전염병 예방과 통제, 경제 사회 발전을 더 잘 조정해 인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올해 성장률 목표로 '5.5% 안팎'을 제시했지만 도시 곳곳이 수시로 봉쇄되면서 3%대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였던 2020년을 제외하면 1970년대 이후 가능 낮은 성장률입니다.

하지만 중국이 '위드 코로나' 수순을 밟게 된 만큼 정부 고위 관리들은 내년 경제 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설정하는 걸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국제통화기금(IMF) 총재 : "(방역 완화로) 중국 경제에 대한 방해가 줄어들고 나머지 국가들에 대한 부정적인 파급 효과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반면 내년에도 5%대 경제 성장은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습니다.

감염자 폭증 우려가 커지고 있고, 이로 인해 또 다시 소비가 위축되는 등 경제 혼란이 재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랑입니다.

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박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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