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 차질…새만금 재생에너지 악영향 우려
입력 2022.12.12 (07:34)
수정 2022.12.12 (08: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산업부가 재원 조달계획 미이행 등을 이유로 4천여억 원 규모의 새만금 풍력발전사업 양수 인가를 철회했습니다.
이에 투자자가 반발하는 등 다른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업부는 지난 2015년 한 업체에 새만금 풍력발전사업을 허가했습니다.
새만금방조제 안쪽 바다에 백 메가와트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입니다.
이 사업권은 지난해 산업부 인가를 받아 시행사인 특수목적법인으로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산업부는 최근 국정감사 등에서 문제가 제기됐다며, 조사를 벌이고 지난해 한 인가를 철회했습니다.
인가된 재원 조달 계획을 이행하지 않은 정황이 있어 사업권을 원래 업체로 되돌려 놓으라는 겁니다.
특수목적법인 투자사 등은 수백억 원대 손실을 보게 됐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산업부가 자신들의 의견을 들은 지 이틀 만에 철회 결정을 하고, 위반 사항라고 지적한 부분도 문제가 없다며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 투자사의 모회사가 수백억 원에 이르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투자도 재검토하겠다고 밝혀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에 악영향이 우려됩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산업부가 재원 조달계획 미이행 등을 이유로 4천여억 원 규모의 새만금 풍력발전사업 양수 인가를 철회했습니다.
이에 투자자가 반발하는 등 다른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업부는 지난 2015년 한 업체에 새만금 풍력발전사업을 허가했습니다.
새만금방조제 안쪽 바다에 백 메가와트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입니다.
이 사업권은 지난해 산업부 인가를 받아 시행사인 특수목적법인으로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산업부는 최근 국정감사 등에서 문제가 제기됐다며, 조사를 벌이고 지난해 한 인가를 철회했습니다.
인가된 재원 조달 계획을 이행하지 않은 정황이 있어 사업권을 원래 업체로 되돌려 놓으라는 겁니다.
특수목적법인 투자사 등은 수백억 원대 손실을 보게 됐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산업부가 자신들의 의견을 들은 지 이틀 만에 철회 결정을 하고, 위반 사항라고 지적한 부분도 문제가 없다며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 투자사의 모회사가 수백억 원에 이르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투자도 재검토하겠다고 밝혀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에 악영향이 우려됩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풍력발전 차질…새만금 재생에너지 악영향 우려
-
- 입력 2022-12-12 07:34:11
- 수정2022-12-12 08:53:32
[앵커]
산업부가 재원 조달계획 미이행 등을 이유로 4천여억 원 규모의 새만금 풍력발전사업 양수 인가를 철회했습니다.
이에 투자자가 반발하는 등 다른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업부는 지난 2015년 한 업체에 새만금 풍력발전사업을 허가했습니다.
새만금방조제 안쪽 바다에 백 메가와트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입니다.
이 사업권은 지난해 산업부 인가를 받아 시행사인 특수목적법인으로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산업부는 최근 국정감사 등에서 문제가 제기됐다며, 조사를 벌이고 지난해 한 인가를 철회했습니다.
인가된 재원 조달 계획을 이행하지 않은 정황이 있어 사업권을 원래 업체로 되돌려 놓으라는 겁니다.
특수목적법인 투자사 등은 수백억 원대 손실을 보게 됐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산업부가 자신들의 의견을 들은 지 이틀 만에 철회 결정을 하고, 위반 사항라고 지적한 부분도 문제가 없다며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 투자사의 모회사가 수백억 원에 이르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투자도 재검토하겠다고 밝혀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에 악영향이 우려됩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산업부가 재원 조달계획 미이행 등을 이유로 4천여억 원 규모의 새만금 풍력발전사업 양수 인가를 철회했습니다.
이에 투자자가 반발하는 등 다른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업부는 지난 2015년 한 업체에 새만금 풍력발전사업을 허가했습니다.
새만금방조제 안쪽 바다에 백 메가와트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입니다.
이 사업권은 지난해 산업부 인가를 받아 시행사인 특수목적법인으로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산업부는 최근 국정감사 등에서 문제가 제기됐다며, 조사를 벌이고 지난해 한 인가를 철회했습니다.
인가된 재원 조달 계획을 이행하지 않은 정황이 있어 사업권을 원래 업체로 되돌려 놓으라는 겁니다.
특수목적법인 투자사 등은 수백억 원대 손실을 보게 됐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산업부가 자신들의 의견을 들은 지 이틀 만에 철회 결정을 하고, 위반 사항라고 지적한 부분도 문제가 없다며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 투자사의 모회사가 수백억 원에 이르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투자도 재검토하겠다고 밝혀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에 악영향이 우려됩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
-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서윤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