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중시하는 2030 ‘대체육’에 긍정적”

입력 2022.12.12 (11:02) 수정 2022.12.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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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세포를 배양하거나 식물 성분을 사용해 만든 인공 고기, 이른바 ‘대체육’에 대한 2030세대의 인식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오늘(12일) 올해 1월 2·30대 천 명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응답자의 67.6%가 대체육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응답자 10명 가운데 7명(71.4%)은 ‘대체육’을 소비해야 하는 이유로 ‘환경 보존’을 꼽았습니다.

이어 동물복지(53%), 건강한 식습관(43.5%), 식량난 대비(36.5%) 순이었습니다.

“‘대체육’을 경험해 봤다”는 응답자는 42.6%에 그쳤지만, “경험해 볼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는 78.2%로 “없다”는 응답자보다 3배 이상 많았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세계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25년 올해보다 40% 이상 성장한 110억 3310만 달러(약 15조 116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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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중시하는 2030 ‘대체육’에 긍정적”
    • 입력 2022-12-12 11:02:40
    • 수정2022-12-12 11:08:32
    경제
동물 세포를 배양하거나 식물 성분을 사용해 만든 인공 고기, 이른바 ‘대체육’에 대한 2030세대의 인식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오늘(12일) 올해 1월 2·30대 천 명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응답자의 67.6%가 대체육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응답자 10명 가운데 7명(71.4%)은 ‘대체육’을 소비해야 하는 이유로 ‘환경 보존’을 꼽았습니다.

이어 동물복지(53%), 건강한 식습관(43.5%), 식량난 대비(36.5%) 순이었습니다.

“‘대체육’을 경험해 봤다”는 응답자는 42.6%에 그쳤지만, “경험해 볼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는 78.2%로 “없다”는 응답자보다 3배 이상 많았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세계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25년 올해보다 40% 이상 성장한 110억 3310만 달러(약 15조 116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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