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올해 농촌진흥 성과로 ‘트랙터 보급’ 꼽아

입력 2022.12.13 (09:43) 수정 2022.12.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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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농촌이 변하는 새 시대, 지방이 변하는 새 세상을 체감하고 있다”며 농촌진흥과 지방공업 발전을 올해의 성과로 내세웠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13일) 신문 1면 기사에서 지난 9월 황해남도에 공급된 트랙터와 탈곡기 등 5500여 대의 농기계를 농촌진흥 정책의 결과물로 꼽았습니다.

신문은 “5500대의 능률높은 농기계들이 황해남도의 모든 농장과 작업반에 빠짐없이 전개됐다”며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구상과 통이 큰 작전, 정력적인 지도밑에 군수공업부문의 로동(노동)계급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시 신문은 농기계 전달 소식을 전하면서 “농기계들을 줄지어 세운 부지 면적만 해도 축구 경기장 8개의 면적에 달하는 6만여㎡, 한 줄로 세운다면 무려 50리(20㎞)”라고 소개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고산군 설봉리, 회령시 창효리를 비롯한 많은 농촌마을들에 현대문명이 응축된 농촌문화주택들이 자기의 모습을 드러냈다”며 본보기 농촌마을 건설도 올해 주요 성과로 제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양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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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13 09:43:57
    • 수정2022-12-13 09:47:01
    정치
북한은 “농촌이 변하는 새 시대, 지방이 변하는 새 세상을 체감하고 있다”며 농촌진흥과 지방공업 발전을 올해의 성과로 내세웠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13일) 신문 1면 기사에서 지난 9월 황해남도에 공급된 트랙터와 탈곡기 등 5500여 대의 농기계를 농촌진흥 정책의 결과물로 꼽았습니다.

신문은 “5500대의 능률높은 농기계들이 황해남도의 모든 농장과 작업반에 빠짐없이 전개됐다”며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구상과 통이 큰 작전, 정력적인 지도밑에 군수공업부문의 로동(노동)계급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시 신문은 농기계 전달 소식을 전하면서 “농기계들을 줄지어 세운 부지 면적만 해도 축구 경기장 8개의 면적에 달하는 6만여㎡, 한 줄로 세운다면 무려 50리(20㎞)”라고 소개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고산군 설봉리, 회령시 창효리를 비롯한 많은 농촌마을들에 현대문명이 응축된 농촌문화주택들이 자기의 모습을 드러냈다”며 본보기 농촌마을 건설도 올해 주요 성과로 제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양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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