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40분 ‘공항 사인회’로 팬들에게 보답…손흥민 출국길 현장

입력 2022.12.13 (14:35) 수정 2022.12.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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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의 월드컵 16강 달성에 앞장선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소속팀 복귀를 위해 영국으로 떠났습니다. 손흥민은 자신을 마중 나온 수많은 팬들에게 40분가량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 떠났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7일 입국했던 손흥민은 오늘(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했습니다. 공항에는 아침부터 200여 명의 팬들이 유니폼과 플래카드, 선물과 손편지 등을 들고 손흥민을 기다렸습니다.

손흥민은 공항 입국장에 들어서자마자 앞쪽에 선 팬들부터 차례차례 사인을 해줬습니다. 예고 없이 시작된 손흥민의 '즉석 사인회'는 40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빼곡히 몰린 팬들에게 사인을 최대한 많이 해주려 애쓰면서 출국 수속 카운터로 가기까지 시간이 한참 걸렸기 때문입니다.

손흥민은 사인을 하는 중간에 손을 흔들며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비행기 출발 시간이 임박한 손흥민은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것으로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현하며 입국 수속 카운터로 들어갔습니다.

카타르에서 돌아온 뒤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만찬에 참석하는 등 국내에서 일정을 소화하며 잠시 숨을 고른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에 합류해 26일 재개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경기 일정에 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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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12-13 14: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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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의 월드컵 16강 달성에 앞장선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소속팀 복귀를 위해 영국으로 떠났습니다. 손흥민은 자신을 마중 나온 수많은 팬들에게 40분가량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 떠났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7일 입국했던 손흥민은 오늘(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했습니다. 공항에는 아침부터 200여 명의 팬들이 유니폼과 플래카드, 선물과 손편지 등을 들고 손흥민을 기다렸습니다.

손흥민은 공항 입국장에 들어서자마자 앞쪽에 선 팬들부터 차례차례 사인을 해줬습니다. 예고 없이 시작된 손흥민의 '즉석 사인회'는 40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빼곡히 몰린 팬들에게 사인을 최대한 많이 해주려 애쓰면서 출국 수속 카운터로 가기까지 시간이 한참 걸렸기 때문입니다.

손흥민은 사인을 하는 중간에 손을 흔들며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비행기 출발 시간이 임박한 손흥민은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것으로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현하며 입국 수속 카운터로 들어갔습니다.

카타르에서 돌아온 뒤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만찬에 참석하는 등 국내에서 일정을 소화하며 잠시 숨을 고른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에 합류해 26일 재개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경기 일정에 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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