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오늘 개봉 ‘아바타2’, 온라인 암표 거래 기승

문화광장입니다.

영화 '아바타-물의 길'이 오늘 개봉합니다.

기대가 큰 만큼 예매 열기도 뜨겁고 벌써 암표까지 등장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만나보시죠.

아바타 속 판도라 행성의 문이 13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개봉일인 오늘 새벽 실시간 예매율이 89%에 달했고 티켓을 예매한 관객은 87만 명이 넘습니다.

2009년 개봉한 전편이 1,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대성공을 거둔 데다 이번 속편은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하는 점도 예비 관객들의 환심을 샀습니다.

특히 영화가 빼어난 영상미로 주목을 받으면서 '아이맥스관'과 같은 최신 기술이 적용된 상영관 좌석은 이달 중순까지도 매진된 회차가 많은데요.

급기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엔 이런 특별관 티켓을 정상가의 2~3배 가격에 사고파는 암표 거래마저 성행하고 있습니다.

과거 아바타 1편이 개봉했을 당시에도 암표로 인해 많은 관객이 피해를 겪은 만큼 이를 근절할 실질적 대책이 필요하단 지적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