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아바타’ 좋은 점·나쁜 점·달라진 점은?

입력 2022.12.1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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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 물의 길’의 한 장면.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영화 ‘아바타 : 물의 길’의 한 장면.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주의 : 영화 '아바타 : 물의 길'의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영화 '아바타 : 물의 길'이 드디어 오늘(14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순차 공개됩니다. 언론 시사회로 영화를 미리 본 뒤에도 내용은 절대 밝힐 수 없다는 엠바고(보도 금지) 조항도 드디어 해제됐습니다. 영화를 아직 안 보신 분들, 보신 뒤에 감상을 나누고 싶은 분들, 혹은 볼지 말지 아직 고민 중이신 분들을 위해 '아바타2'의 좋은 점과 나쁜 점, 전작과 달라진 점 등을 정리해 봤습니다.

■ 이번엔 밀림에서 바다로…자연스러운 수중 장면이 백미

2009년 개봉한 '아바타'의 무대는 신비한 외계 행성 판도라의 울창하게 우거진 밀림이었습니다. 하지만 나비족의 터전은 수풀 속에만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보다 피부 빛이 연하고, 꼬리가 지느러미처럼 길고 두꺼우며, 손가락에 물갈퀴가 달려 있는 또 다른 나비족들이 존재합니다. 1편의 주인공, 제이크와 네이티리가 꾸린 가족은 원래 살던 밀림을 떠나 이들이 사는 바닷가로 향합니다. 제이크를 쫓는 '하늘의 사람들', 즉 인간들 때문입니다.

무대를 옮기면서 영화의 볼거리는 이제 물방울 하나, 물결 하나까지 완벽하게 CG로 구현해 낸 바다 속 아름다움으로 바뀝니다. 솔로 심해 잠수 세계 신기록 보유자이자,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상주 탐험가이기도 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평소 자신이 목격했던 심해의 아름다움을 아낌없이 담아냅니다. 특히 혹등고래 등을 연상시키는 바다 생명체 '툴큰'이 등장하는 몇몇 장면에서는 그 육중한 규모에 넋을 잃게 되지요.

센서가 달린 의상을 입고 물속에서 연기를 펼치는 배우들.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센서가 달린 의상을 입고 물속에서 연기를 펼치는 배우들.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수많은 해양 생물과 교감하는 장면을 위해 배우들도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습니다. 케이트 윈즐릿이 7분 넘게 물속에서 숨을 참았다는 제작 비화 등은 이미 유명합니다. 캐머런 감독은 물속에서도 배우들의 섬세한 표정 연기와 동작을 고스란히 포착해낼 수 있는 '수중 모션 캡처 기술'이 등장한 뒤에야 '아바타 2' 촬영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확실히 최첨단 기술로 구현한 수중 장면은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만약 배우들이 지상에 두 발을 디딘 채 물속을 자유롭게 헤엄치는 모습을 연기했다면 어색함을 지울 수 없었겠죠.

■ '3시간↑' 러닝타임 채운 영리한 각본…'MZ' 세대에도 소구

단순한 플롯으로 '포카혼타스'의 재판이라는 비판을 듣기도 했던 '아바타1'. 하지만 2편의 시나리오는 확실히 깊이를 더했습니다. 릭 자파와 아만다 실버 듀오 등 할리우드에서 내로라하는 각본가들이 캐머런 감독과 함께 만들어 낸 시나리오는 3시간 12분에 달하는 상영 시간을 아주 영리하게 채웁니다. 사랑에 빠진 젊은 청춘이었던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는 이제 네 아이의 부모가 됐습니다. 그만큼 내용을 전개할 등장인물이 많아졌다는 뜻이죠.

그 중에서도 영화는 둘째 아들 '로아크'와 셋째 딸 '키리'를 집중적으로 보여줍니다. 아빠를 실망시키는 법 없는 듬직한 맏형에 비해, 로아크는 호기심과 반항심이 더 강해 제이크의 꾸중을 듣기 일쑤입니다. 키리는 다른 나비족보다 인간을 좀 더 닮은 외양 탓에 '괴물' 취급을 받는 독특한 감성의 소유자고요. 새로울 것 없는 설정이지만, 각본가들은 천의무봉의 솜씨로 이를 감동적인 가족 이야기로 끌고 갑니다. 특히 어린 두 주인공을 내세운 점, 그리고 이들이 수동적이고 철없는 자녀가 아니라 고비에 빠진 부모를 돕는 역할로 등장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아바타' 전편이 개봉했을 때는 너무 어렸을 10대 청소년들의 마음까지도 이번 작품에선 확실하게 사로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949년생 배우 시거니 위버는 전작의 ‘그레이스 박사’(오른쪽)와 10대 소녀 ‘키리’(왼쪽)를 동시에 연기한다.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1949년생 배우 시거니 위버는 전작의 ‘그레이스 박사’(오른쪽)와 10대 소녀 ‘키리’(왼쪽)를 동시에 연기한다.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하지만 무엇보다 '아바타 2'를 보러 오는 사람들은 영화의 내용이 아니라 압도적인 비주얼을 감상하러 오는 것이라는 걸 감독과 각본가들은 잊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 자체로 볼거리인 '판도라'의 모습을 더 다양하게, 더 오랫동안 보여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요모조모 어색하지 않게 줄거리 안에 녹여 낸 흔적이 엿보입니다.

■ '화이트 워싱' 비판 피할 수 있을까…'코시국'과 3D 안경 만남도 걸림돌

어떤 사람들에겐 물론 이러한 각본이 과유불급처럼 느껴질지 모릅니다. 실제로 시사회가 끝난 뒤 현장에서는 이것도 보여주고 저것도 보여주고 싶은 캐머런 감독의 욕심이 다소 산만하게 느껴진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감독 본인은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아니냐며, 똑같이 영화 한 편을 보는 데 분량이 길면 길수록 '가성비'가 좋다는 논리로 응수했지만요.

문제는 주말 아이맥스 상영관의 경우 입장권 가격이 인당 2만 원을 훌쩍 넘긴다는 점입니다. 2009년 아바타 1편이 개봉했을 때와 달리, 영화 관람은 예전만큼 '가성비'를 자랑하지 못하는 행위가 됐습니다. '코시국' 탓에 3시간 넘게 마스크와 함께 3D 안경을 쓰고 있어야 한다는 것도 불편한 점입니다. 평소 안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불편함은 더 배가되겠지요. 몇 년 전 시력 교정수술을 한 탓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눈이 시큰거려 영화 상영 중 몇 번이나 안경을 벗고 인공눈물을 넣거나 눈가 주변을 문질러야 했습니다. 물론 2D 상영관에서 영화를 보는 차선책도 존재합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2D 아바타'에 매력을 느낄지는 다른 문제지만요.

백인 배우 케이트 윈즐릿이 연기한 ‘로날’(왼쪽)과 마오리 혈통 배우 클리프 커티스가 연기한  ‘토노와리’(오른쪽).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백인 배우 케이트 윈즐릿이 연기한 ‘로날’(왼쪽)과 마오리 혈통 배우 클리프 커티스가 연기한 ‘토노와리’(오른쪽).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불편했던 건 소수민족의 문화와 매너리즘을 가진 인물들을 백인이 연기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1편의 나비족이 인디언이나 아마존 원주민을 연상시켰다면, 이번에 등장하는 바닷가 나비족의 외양과 말투, 문화는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을 연상시킵니다. 푸른 피부를 한 나비족에게 지구인의 인종 분류를 적용 시키는 건 무의미하다는 반론이 나오겠지만, 누가 봐도 백인이 아닌 인물을 하얀 피부 영국인인 케이트 윈즐릿과 아역 배우 브리튼 달튼이 연기하는 모습에선 '왜 굳이...?'라는 생각을 떨치기 힘들었습니다. 레게 머리를 하고 흑인 말투를 쓰는 백인을 3시간 내내 보는 느낌이었달까요?

네이티리를 비롯한 일부 역할은 흑인 등 유색 인종에게 돌아갔지만, 로아크와 키리, 제이크 등 주요 배역은 모두 백인들이 연기했다는 점에서 일방적인 '문화 전유'나 '화이트 워싱(백인이 아닌 역할을 백인이 맡는 것)'이란 비판을 피할 수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아바타 시리즈는 전편에서도 인종주의와 제국주의 등을 다루는 영화로서 여러 해석과 비평을 촉발한 작품이었는데요. 영화가 얼른 베일을 벗고 다양한 논의의 중심에 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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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아바타’ 좋은 점·나쁜 점·달라진 점은?
    • 입력 2022-12-14 07:05:54
    취재K
영화 ‘아바타 : 물의 길’의 한 장면.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주의 : 영화 '아바타 : 물의 길'의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영화 '아바타 : 물의 길'이 드디어 오늘(14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순차 공개됩니다. 언론 시사회로 영화를 미리 본 뒤에도 내용은 절대 밝힐 수 없다는 엠바고(보도 금지) 조항도 드디어 해제됐습니다. 영화를 아직 안 보신 분들, 보신 뒤에 감상을 나누고 싶은 분들, 혹은 볼지 말지 아직 고민 중이신 분들을 위해 '아바타2'의 좋은 점과 나쁜 점, 전작과 달라진 점 등을 정리해 봤습니다.

■ 이번엔 밀림에서 바다로…자연스러운 수중 장면이 백미

2009년 개봉한 '아바타'의 무대는 신비한 외계 행성 판도라의 울창하게 우거진 밀림이었습니다. 하지만 나비족의 터전은 수풀 속에만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보다 피부 빛이 연하고, 꼬리가 지느러미처럼 길고 두꺼우며, 손가락에 물갈퀴가 달려 있는 또 다른 나비족들이 존재합니다. 1편의 주인공, 제이크와 네이티리가 꾸린 가족은 원래 살던 밀림을 떠나 이들이 사는 바닷가로 향합니다. 제이크를 쫓는 '하늘의 사람들', 즉 인간들 때문입니다.

무대를 옮기면서 영화의 볼거리는 이제 물방울 하나, 물결 하나까지 완벽하게 CG로 구현해 낸 바다 속 아름다움으로 바뀝니다. 솔로 심해 잠수 세계 신기록 보유자이자,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상주 탐험가이기도 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평소 자신이 목격했던 심해의 아름다움을 아낌없이 담아냅니다. 특히 혹등고래 등을 연상시키는 바다 생명체 '툴큰'이 등장하는 몇몇 장면에서는 그 육중한 규모에 넋을 잃게 되지요.

센서가 달린 의상을 입고 물속에서 연기를 펼치는 배우들.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수많은 해양 생물과 교감하는 장면을 위해 배우들도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습니다. 케이트 윈즐릿이 7분 넘게 물속에서 숨을 참았다는 제작 비화 등은 이미 유명합니다. 캐머런 감독은 물속에서도 배우들의 섬세한 표정 연기와 동작을 고스란히 포착해낼 수 있는 '수중 모션 캡처 기술'이 등장한 뒤에야 '아바타 2' 촬영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확실히 최첨단 기술로 구현한 수중 장면은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만약 배우들이 지상에 두 발을 디딘 채 물속을 자유롭게 헤엄치는 모습을 연기했다면 어색함을 지울 수 없었겠죠.

■ '3시간↑' 러닝타임 채운 영리한 각본…'MZ' 세대에도 소구

단순한 플롯으로 '포카혼타스'의 재판이라는 비판을 듣기도 했던 '아바타1'. 하지만 2편의 시나리오는 확실히 깊이를 더했습니다. 릭 자파와 아만다 실버 듀오 등 할리우드에서 내로라하는 각본가들이 캐머런 감독과 함께 만들어 낸 시나리오는 3시간 12분에 달하는 상영 시간을 아주 영리하게 채웁니다. 사랑에 빠진 젊은 청춘이었던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는 이제 네 아이의 부모가 됐습니다. 그만큼 내용을 전개할 등장인물이 많아졌다는 뜻이죠.

그 중에서도 영화는 둘째 아들 '로아크'와 셋째 딸 '키리'를 집중적으로 보여줍니다. 아빠를 실망시키는 법 없는 듬직한 맏형에 비해, 로아크는 호기심과 반항심이 더 강해 제이크의 꾸중을 듣기 일쑤입니다. 키리는 다른 나비족보다 인간을 좀 더 닮은 외양 탓에 '괴물' 취급을 받는 독특한 감성의 소유자고요. 새로울 것 없는 설정이지만, 각본가들은 천의무봉의 솜씨로 이를 감동적인 가족 이야기로 끌고 갑니다. 특히 어린 두 주인공을 내세운 점, 그리고 이들이 수동적이고 철없는 자녀가 아니라 고비에 빠진 부모를 돕는 역할로 등장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아바타' 전편이 개봉했을 때는 너무 어렸을 10대 청소년들의 마음까지도 이번 작품에선 확실하게 사로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949년생 배우 시거니 위버는 전작의 ‘그레이스 박사’(오른쪽)와 10대 소녀 ‘키리’(왼쪽)를 동시에 연기한다.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하지만 무엇보다 '아바타 2'를 보러 오는 사람들은 영화의 내용이 아니라 압도적인 비주얼을 감상하러 오는 것이라는 걸 감독과 각본가들은 잊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 자체로 볼거리인 '판도라'의 모습을 더 다양하게, 더 오랫동안 보여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요모조모 어색하지 않게 줄거리 안에 녹여 낸 흔적이 엿보입니다.

■ '화이트 워싱' 비판 피할 수 있을까…'코시국'과 3D 안경 만남도 걸림돌

어떤 사람들에겐 물론 이러한 각본이 과유불급처럼 느껴질지 모릅니다. 실제로 시사회가 끝난 뒤 현장에서는 이것도 보여주고 저것도 보여주고 싶은 캐머런 감독의 욕심이 다소 산만하게 느껴진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감독 본인은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아니냐며, 똑같이 영화 한 편을 보는 데 분량이 길면 길수록 '가성비'가 좋다는 논리로 응수했지만요.

문제는 주말 아이맥스 상영관의 경우 입장권 가격이 인당 2만 원을 훌쩍 넘긴다는 점입니다. 2009년 아바타 1편이 개봉했을 때와 달리, 영화 관람은 예전만큼 '가성비'를 자랑하지 못하는 행위가 됐습니다. '코시국' 탓에 3시간 넘게 마스크와 함께 3D 안경을 쓰고 있어야 한다는 것도 불편한 점입니다. 평소 안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불편함은 더 배가되겠지요. 몇 년 전 시력 교정수술을 한 탓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눈이 시큰거려 영화 상영 중 몇 번이나 안경을 벗고 인공눈물을 넣거나 눈가 주변을 문질러야 했습니다. 물론 2D 상영관에서 영화를 보는 차선책도 존재합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2D 아바타'에 매력을 느낄지는 다른 문제지만요.

백인 배우 케이트 윈즐릿이 연기한 ‘로날’(왼쪽)과 마오리 혈통 배우 클리프 커티스가 연기한  ‘토노와리’(오른쪽).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불편했던 건 소수민족의 문화와 매너리즘을 가진 인물들을 백인이 연기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1편의 나비족이 인디언이나 아마존 원주민을 연상시켰다면, 이번에 등장하는 바닷가 나비족의 외양과 말투, 문화는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을 연상시킵니다. 푸른 피부를 한 나비족에게 지구인의 인종 분류를 적용 시키는 건 무의미하다는 반론이 나오겠지만, 누가 봐도 백인이 아닌 인물을 하얀 피부 영국인인 케이트 윈즐릿과 아역 배우 브리튼 달튼이 연기하는 모습에선 '왜 굳이...?'라는 생각을 떨치기 힘들었습니다. 레게 머리를 하고 흑인 말투를 쓰는 백인을 3시간 내내 보는 느낌이었달까요?

네이티리를 비롯한 일부 역할은 흑인 등 유색 인종에게 돌아갔지만, 로아크와 키리, 제이크 등 주요 배역은 모두 백인들이 연기했다는 점에서 일방적인 '문화 전유'나 '화이트 워싱(백인이 아닌 역할을 백인이 맡는 것)'이란 비판을 피할 수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아바타 시리즈는 전편에서도 인종주의와 제국주의 등을 다루는 영화로서 여러 해석과 비평을 촉발한 작품이었는데요. 영화가 얼른 베일을 벗고 다양한 논의의 중심에 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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