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순창군, 대학생 생활 지원…“학기마다 최대 2백만 원”

입력 2022.12.14 (07:50) 수정 2022.12.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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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창군이 내년부터 대학생 '생활지원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남원시는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한 임대 사업을 진행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창군은 내년부터 1학년 1학기 '대학 진학 축하금' 2백만 원은 지금처럼 그대로 지원하고, 1학년 2학기부터 4학년까지는 '생활지원금'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에서 초·중·고를 모두 졸업한 대학생은 학기마다 2백만 원을, 중·고만 졸업했으면 백5십만 원, 고등학교만 졸업했으면 백만 원을 줄 계획입니다.

순창군은 이를 위해 최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협의하고 내년 예산으로 23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조태봉/순창군 행정과장 : "다양한 '순창형' 보편적 복지를 통해서 정주 인구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밭농사가 갈수록 힘들어지자 지방자치단체마다 영농 기계화를 돕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60%에 그치고 있는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내년도 '주산지 일관 기계화 장기 임대사업' 예산으로 감자와 콩, 잡곡 등 3개 분야 6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농민들의 농기계 구매 부담을 줄이고 농업 생산성도 높이겠다는 구상입니다.

[노정훈/남원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담당 :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논 타 작물 재배를 통한 쌀값 안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농기계를 도입해 나가겠습니다."]

임실군은 지난 10월 임시 개장 뒤 많은 관광객이 찾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을 내년 3월 중순까지 일단 휴장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3월쯤 정식 개장을 앞두고 출렁다리 야간 조명 공사를 진행하고, 각종 민원 사항과 환경 보호 등 부족한 부분도 개선하기 위해섭니다.

또한 2025년까지 옥정호 나무 산책로와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모노레일과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민자 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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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순창군, 대학생 생활 지원…“학기마다 최대 2백만 원”
    • 입력 2022-12-14 07:50:52
    • 수정2022-12-14 09:13:31
    뉴스광장(전주)
[앵커]

순창군이 내년부터 대학생 '생활지원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남원시는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한 임대 사업을 진행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창군은 내년부터 1학년 1학기 '대학 진학 축하금' 2백만 원은 지금처럼 그대로 지원하고, 1학년 2학기부터 4학년까지는 '생활지원금'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에서 초·중·고를 모두 졸업한 대학생은 학기마다 2백만 원을, 중·고만 졸업했으면 백5십만 원, 고등학교만 졸업했으면 백만 원을 줄 계획입니다.

순창군은 이를 위해 최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협의하고 내년 예산으로 23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조태봉/순창군 행정과장 : "다양한 '순창형' 보편적 복지를 통해서 정주 인구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밭농사가 갈수록 힘들어지자 지방자치단체마다 영농 기계화를 돕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60%에 그치고 있는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내년도 '주산지 일관 기계화 장기 임대사업' 예산으로 감자와 콩, 잡곡 등 3개 분야 6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농민들의 농기계 구매 부담을 줄이고 농업 생산성도 높이겠다는 구상입니다.

[노정훈/남원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담당 :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논 타 작물 재배를 통한 쌀값 안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농기계를 도입해 나가겠습니다."]

임실군은 지난 10월 임시 개장 뒤 많은 관광객이 찾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을 내년 3월 중순까지 일단 휴장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3월쯤 정식 개장을 앞두고 출렁다리 야간 조명 공사를 진행하고, 각종 민원 사항과 환경 보호 등 부족한 부분도 개선하기 위해섭니다.

또한 2025년까지 옥정호 나무 산책로와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모노레일과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민자 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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