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7번째 원전’ 신한울 1호기 12년 만에 본격 가동

입력 2022.12.14 (14:01) 수정 2022.12.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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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7번째 원전인 신한울 1호기가 2010년 첫 삽을 뜬 지 12년 만에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경북 울진군 북면 덕천리·고목리 신한울 1호기 부지에서 지역 주민과 국내외 원전 산업 관계자를 초청해 신한울 1호기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신한울 1호기는 핵심 설비를 국산화해 기술 자립을 이뤄낸 ‘차세대 한국형 원전’입니다.

당초 2017년 준공 후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경주 지진에 따른 부지 안전성 평가, 기자재 품질 강화 등의 이유로 가동·준공 일정이 지연돼오다 지난 7일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갔습니다.

신한울 1호기의 연간 예상 발전량은 1만424GWh(기가와트시)로, 지난해 경북 전력 소비량(4만4천258GWh) 4분의 1에 달합니다.

신한울 1호기의 가동은 동계 전력 예비율을 1.6%포인트(p) 상승(11.7→13.3%)시켜 겨울철 전력 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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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14 14:01:24
    • 수정2022-12-14 14:12:29
    경제
대한민국 27번째 원전인 신한울 1호기가 2010년 첫 삽을 뜬 지 12년 만에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경북 울진군 북면 덕천리·고목리 신한울 1호기 부지에서 지역 주민과 국내외 원전 산업 관계자를 초청해 신한울 1호기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신한울 1호기는 핵심 설비를 국산화해 기술 자립을 이뤄낸 ‘차세대 한국형 원전’입니다.

당초 2017년 준공 후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경주 지진에 따른 부지 안전성 평가, 기자재 품질 강화 등의 이유로 가동·준공 일정이 지연돼오다 지난 7일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갔습니다.

신한울 1호기의 연간 예상 발전량은 1만424GWh(기가와트시)로, 지난해 경북 전력 소비량(4만4천258GWh) 4분의 1에 달합니다.

신한울 1호기의 가동은 동계 전력 예비율을 1.6%포인트(p) 상승(11.7→13.3%)시켜 겨울철 전력 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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