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제추행치상’ 혐의 박완주 의원 검찰 송치
입력 2022.12.14 (15:17)
수정 2022.12.1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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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비위 의혹으로 고소당한 박완주 무소속 의원에 대해 경찰이 일부 혐의를 인정해 사건을 검찰로 넘겼습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박 의원을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오늘(14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직권남용'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지난 5월 16일 피해자 측은 박 의원을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과 직권남용,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피소 직후 박 의원은 SNS에 글을 올려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의혹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이후 경찰은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박 의원을 소환 조사했고, 약 7개월간 관련 조사를 이어왔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박 의원은 대체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와 관련해 피해자 측은 입장문을 내고 "아닌 게 아닌 것"이라며 "성폭력은 인격살인"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반성 없는 가해자에 대해 합당한 처벌로 상처받은 마음도 치유되고, 무너진 일상도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박 의원을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오늘(14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직권남용'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지난 5월 16일 피해자 측은 박 의원을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과 직권남용,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피소 직후 박 의원은 SNS에 글을 올려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의혹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이후 경찰은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박 의원을 소환 조사했고, 약 7개월간 관련 조사를 이어왔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박 의원은 대체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와 관련해 피해자 측은 입장문을 내고 "아닌 게 아닌 것"이라며 "성폭력은 인격살인"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반성 없는 가해자에 대해 합당한 처벌로 상처받은 마음도 치유되고, 무너진 일상도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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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강제추행치상’ 혐의 박완주 의원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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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2-14 15:17:49
- 수정2022-12-14 18:43:06

성 비위 의혹으로 고소당한 박완주 무소속 의원에 대해 경찰이 일부 혐의를 인정해 사건을 검찰로 넘겼습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박 의원을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오늘(14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직권남용'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지난 5월 16일 피해자 측은 박 의원을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과 직권남용,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피소 직후 박 의원은 SNS에 글을 올려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의혹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이후 경찰은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박 의원을 소환 조사했고, 약 7개월간 관련 조사를 이어왔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박 의원은 대체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와 관련해 피해자 측은 입장문을 내고 "아닌 게 아닌 것"이라며 "성폭력은 인격살인"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반성 없는 가해자에 대해 합당한 처벌로 상처받은 마음도 치유되고, 무너진 일상도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박 의원을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오늘(14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직권남용'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지난 5월 16일 피해자 측은 박 의원을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과 직권남용,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피소 직후 박 의원은 SNS에 글을 올려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의혹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이후 경찰은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박 의원을 소환 조사했고, 약 7개월간 관련 조사를 이어왔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박 의원은 대체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와 관련해 피해자 측은 입장문을 내고 "아닌 게 아닌 것"이라며 "성폭력은 인격살인"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반성 없는 가해자에 대해 합당한 처벌로 상처받은 마음도 치유되고, 무너진 일상도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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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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