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북한 식량 451만 톤 생산…지난해보다 18만 톤 감소

입력 2022.12.14 (16:19) 수정 2022.12.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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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북한의 식량작물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8만 톤 감소한 451만 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오늘(14일) '2022년도 북한 식량작물 생산량 추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북한 지역의 기상 여건, 병충해 발생, 비료 수급 상황, 국내외 연구기관의 작황 자료, 위성영상 정보 등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입니다.

작물별 생산량은 쌀이 207만 톤으로, 지난해보다 9만 톤(4.2%) 감소했습니다.

벼 생장기인 7월 기온이 낮았고 일사량은 적었으며, 알곡이 여무는 9월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 옥수수가 157만 톤, 감자·고구마 49만 톤, 밀·보리 18만 톤, 콩 18만 톤, 기타 잡곡 2만 톤 등입니다.

옥수수는 생산량이 2만 톤(1.3%) 줄었고, 감자·고구마는 8만 톤(14%) 감소했습니다.

콩도 봄철 가뭄과 여름철 많은 비 등 날씨 문제로 지난해보다 1만 톤(5.3%)이 감소했지만, 밀·보리는 재배면적이 늘어 지난해보다 2만 톤(12.5%)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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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북한 식량 451만 톤 생산…지난해보다 18만 톤 감소
    • 입력 2022-12-14 16:19:37
    • 수정2022-12-14 16:25:12
    경제
올해 북한의 식량작물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8만 톤 감소한 451만 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오늘(14일) '2022년도 북한 식량작물 생산량 추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북한 지역의 기상 여건, 병충해 발생, 비료 수급 상황, 국내외 연구기관의 작황 자료, 위성영상 정보 등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입니다.

작물별 생산량은 쌀이 207만 톤으로, 지난해보다 9만 톤(4.2%) 감소했습니다.

벼 생장기인 7월 기온이 낮았고 일사량은 적었으며, 알곡이 여무는 9월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 옥수수가 157만 톤, 감자·고구마 49만 톤, 밀·보리 18만 톤, 콩 18만 톤, 기타 잡곡 2만 톤 등입니다.

옥수수는 생산량이 2만 톤(1.3%) 줄었고, 감자·고구마는 8만 톤(14%) 감소했습니다.

콩도 봄철 가뭄과 여름철 많은 비 등 날씨 문제로 지난해보다 1만 톤(5.3%)이 감소했지만, 밀·보리는 재배면적이 늘어 지난해보다 2만 톤(12.5%)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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