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모로코 돌풍 잠재우고 결승 진출…아르헨티나와 격돌

입력 2022.12.15 (07:12) 수정 2022.12.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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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월드컵 4강전에서 프랑스가 모로코의 돌풍을 잠재우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60년 만에 월드컵 2연속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는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합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는 전반 5분만에 모로코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테오 에르난데스가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지금껏 상대에겐 단 1골도 내주지 않았던 모로코 수비진을 상대로 순식간에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프랑스는 계속해서 모로코를 압박했습니다.

전반 17분 지루의 날카로운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고, 전반 36분에는 음바페가 빠른 속도로 침투해 모로코를 위협했습니다.

프랑스 수문장 요리스의 선방도 빛났습니다.

전반 44분 옐 야미크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을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모로코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후반이 시작되자마자 매섭게 공세를 펼치면서 동점골을 노렸습니다.

그러나 후반 34분, 음바페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굴절되자 무아니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망을 가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교체 투입 된지 채 1분도 되지 않아 터트린 추가 골입니다.

모로코는 추가 시간이 끝날 때까지 프랑스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프랑스는 오는 19일 축구의 신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와 결승에서 만납니다.

프랑스가 브라질 이후 60년만에 월드컵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할 지, 메시가 마지막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지 이제 단 한 경기만 남았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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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모로코 돌풍 잠재우고 결승 진출…아르헨티나와 격돌
    • 입력 2022-12-15 07:12:55
    • 수정2022-12-15 08: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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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4강전에서 프랑스가 모로코의 돌풍을 잠재우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60년 만에 월드컵 2연속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는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합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는 전반 5분만에 모로코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테오 에르난데스가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지금껏 상대에겐 단 1골도 내주지 않았던 모로코 수비진을 상대로 순식간에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프랑스는 계속해서 모로코를 압박했습니다.

전반 17분 지루의 날카로운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고, 전반 36분에는 음바페가 빠른 속도로 침투해 모로코를 위협했습니다.

프랑스 수문장 요리스의 선방도 빛났습니다.

전반 44분 옐 야미크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을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모로코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후반이 시작되자마자 매섭게 공세를 펼치면서 동점골을 노렸습니다.

그러나 후반 34분, 음바페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굴절되자 무아니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망을 가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교체 투입 된지 채 1분도 되지 않아 터트린 추가 골입니다.

모로코는 추가 시간이 끝날 때까지 프랑스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프랑스는 오는 19일 축구의 신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와 결승에서 만납니다.

프랑스가 브라질 이후 60년만에 월드컵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할 지, 메시가 마지막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지 이제 단 한 경기만 남았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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