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기초학력은 기본 인권 …맞춤형 교육 강화”

입력 2022.12.15 (17:27) 수정 2022.12.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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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기초학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맞충형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주호 부총리는 오늘(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 “10년 전만 해도 교육 강국으로 인정받던 대한민국의 교육 경쟁력이 저하됐다”며 “획일적 평등주의 이념에 갇혀서 제 기능을 제대로 못 한 측면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초학력의 경우 모든 아이가 자기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기초 역량이자 기본 인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또 학생과 가정, 지역, 산업 등 4가지 측면에서 맞춤형 교육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총리는 “이제 인공지능(AI)이나 디지털 기술을 학습 현장에 가져오면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시대”라며 “디지털 교과서, AI 튜터 등을 통해 모든 아이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교사는 창의력과 인성에 집중해 잠자는 교실이 깨어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정의 교육·보육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부터 유보통합(교육부·보건복지부로 나뉜 유아교육·보육 관리체계 일원화)을 본격화하고, 초등학교의 수업, 돌봄, 방과 후 프로그램 등도 강화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산업계가 원하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반도체·디지털·바이오헬스 분야의 인재 양성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며 “맞춤형 교육개혁을 통해 우리 인재들이 세계를 이끌 인재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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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15 17:27:24
    • 수정2022-12-15 17:44:52
    사회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기초학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맞충형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주호 부총리는 오늘(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 “10년 전만 해도 교육 강국으로 인정받던 대한민국의 교육 경쟁력이 저하됐다”며 “획일적 평등주의 이념에 갇혀서 제 기능을 제대로 못 한 측면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초학력의 경우 모든 아이가 자기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기초 역량이자 기본 인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또 학생과 가정, 지역, 산업 등 4가지 측면에서 맞춤형 교육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총리는 “이제 인공지능(AI)이나 디지털 기술을 학습 현장에 가져오면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시대”라며 “디지털 교과서, AI 튜터 등을 통해 모든 아이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교사는 창의력과 인성에 집중해 잠자는 교실이 깨어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정의 교육·보육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부터 유보통합(교육부·보건복지부로 나뉜 유아교육·보육 관리체계 일원화)을 본격화하고, 초등학교의 수업, 돌봄, 방과 후 프로그램 등도 강화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산업계가 원하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반도체·디지털·바이오헬스 분야의 인재 양성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며 “맞춤형 교육개혁을 통해 우리 인재들이 세계를 이끌 인재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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