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심 낙상·교통사고 119신고 11건…“모두 경상”

입력 2022.12.15 (18:39) 수정 2022.12.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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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인천에서도 낙상과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폭설이 내린 오늘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119에 폭설 관련 피해 신고가 모두 11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내용별로 보면, 낙상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부상자를 병원으로 옮긴 사례가 6건이었지만, 모두 경상자로 분류됐습니다.

나머지 5건은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하고 이송은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신불 나들목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 2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서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과 60대 남성이 각각 팔과 얼굴 부위를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오후 1시 57분쯤에는 계양구 오류동에서 70대 여성이 빙판길에 넘어지면서 다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인천 지역의 적설량은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오늘 오후 5시 기준으로 연수구 동춘동에 5.6㎝, 부평구 구산동 5㎝, 중구 전동 4.6㎝ 등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기상청은 인천 지역에는 앞으로 눈이 추가로 더 내리지 않고, 내일 아침에는 맑아질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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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15 18:39:45
    • 수정2022-12-15 18:54:33
    사회
중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인천에서도 낙상과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폭설이 내린 오늘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119에 폭설 관련 피해 신고가 모두 11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내용별로 보면, 낙상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부상자를 병원으로 옮긴 사례가 6건이었지만, 모두 경상자로 분류됐습니다.

나머지 5건은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하고 이송은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신불 나들목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 2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서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과 60대 남성이 각각 팔과 얼굴 부위를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오후 1시 57분쯤에는 계양구 오류동에서 70대 여성이 빙판길에 넘어지면서 다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인천 지역의 적설량은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오늘 오후 5시 기준으로 연수구 동춘동에 5.6㎝, 부평구 구산동 5㎝, 중구 전동 4.6㎝ 등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기상청은 인천 지역에는 앞으로 눈이 추가로 더 내리지 않고, 내일 아침에는 맑아질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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