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대출금리만 또 오른다

입력 2022.12.16 (06:48) 수정 2022.12.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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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소식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대출금리만 또 오른다.

한동안 주춤했던 대출금리가 오늘부터 다시 크게 오릅니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처음으로 4%를 넘어섰습니다.

11월 신규 취급액 코픽스는 4.34%로, 전달보다 0.3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공시를 시작한 201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두 달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겁니다.

시중 은행들은 당장 오늘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등에 11월 코픽스 금리를 반영하는데요.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최고 7%대 후반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키워드, 분양가 30% 저렴.

정부가 앞으로 5년간 공급하겠다고 밝힌 공공주택은 50만 가구였죠.

이 가운데 약 2~3천 가구의 사전청약 접수가 이달 마지막 주에 진행됩니다.

가장 규모가 큰 곳은 고양 창릉으로 천 가구가 넘습니다.

5백 가구 정도로 예상되는 양정역세권은 '나눔형' 공공분양 주택입니다.

'나눔형'은 시세의 70% 이하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고, 집값의 80%까지 최저 연 1.9% 금리로 전용 모기지 상품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대신 의무 거주 기간이 5년이고, 집을 팔 때 시세차익의 최대 30%는 공공에 돌려줘야 하는 주택입니다.

남양주 왕숙의 사전청약 물량은 '일반형'으로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되고요.

고덕강일3단지는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해 분양가를 낮춘 토지임대부 주택으로 사전청약이 진행됩니다.

다음 키워드, 면허 없이 타다 '쿵'.

요즘 공원이나 출퇴근길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 타시는 분들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이것도 면허가 필요합니다.

면허 없이 타다가 사고 나면 건강보험 보험급여 적용을 받지 못하는 만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전동 킥보드를 무면허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는 건 중과실 범죄행위로 건강보험 급여제한과 부당이득 환수 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동 킥보드를 타려면 원동기 이상 면허가 있어야 한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또 안전모 등 보호장구도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무면허 운전자에게는 범칙금 10만 원이 부과됩니다.

지금까지 생활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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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경제] 대출금리만 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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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 대출금리만 또 오른다.

한동안 주춤했던 대출금리가 오늘부터 다시 크게 오릅니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처음으로 4%를 넘어섰습니다.

11월 신규 취급액 코픽스는 4.34%로, 전달보다 0.3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공시를 시작한 201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두 달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겁니다.

시중 은행들은 당장 오늘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등에 11월 코픽스 금리를 반영하는데요.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최고 7%대 후반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키워드, 분양가 30% 저렴.

정부가 앞으로 5년간 공급하겠다고 밝힌 공공주택은 50만 가구였죠.

이 가운데 약 2~3천 가구의 사전청약 접수가 이달 마지막 주에 진행됩니다.

가장 규모가 큰 곳은 고양 창릉으로 천 가구가 넘습니다.

5백 가구 정도로 예상되는 양정역세권은 '나눔형' 공공분양 주택입니다.

'나눔형'은 시세의 70% 이하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고, 집값의 80%까지 최저 연 1.9% 금리로 전용 모기지 상품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대신 의무 거주 기간이 5년이고, 집을 팔 때 시세차익의 최대 30%는 공공에 돌려줘야 하는 주택입니다.

남양주 왕숙의 사전청약 물량은 '일반형'으로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되고요.

고덕강일3단지는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해 분양가를 낮춘 토지임대부 주택으로 사전청약이 진행됩니다.

다음 키워드, 면허 없이 타다 '쿵'.

요즘 공원이나 출퇴근길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 타시는 분들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이것도 면허가 필요합니다.

면허 없이 타다가 사고 나면 건강보험 보험급여 적용을 받지 못하는 만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전동 킥보드를 무면허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는 건 중과실 범죄행위로 건강보험 급여제한과 부당이득 환수 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동 킥보드를 타려면 원동기 이상 면허가 있어야 한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또 안전모 등 보호장구도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무면허 운전자에게는 범칙금 10만 원이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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