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논문 ‘국민검증단’ 표절 검증 백서 발간

입력 2022.12.18 (13:59) 수정 2022.12.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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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등 14개 단체가 참여한 ‘김건희 여사 논문표절 검증을 위한 범학계 국민검증단’이 검증백서를 발간했습니다.

‘영부인의 논문’이라는 제목의 백서는 70여 쪽 분량으로, 국민검증단이 앞서 발표한 검증 결과와 근거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검증단은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과 학회지 발표 논문 3편이 표절에 해당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검증단은 백서에서 표절률이 7%~17%라는 국민대의 발표와 달리 표절률이 평균 40%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표절 추적 프로그램의 한계로 인해 국민대의 표절률이 낮게 나온 것이라면서, 확보한 자료를 일일이 비교해 논문을 검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성렬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이사장은 “논문의 수준과 표절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누구도 이론을 제기하지 않았다”면서, 그럼에도 검증단에 대한 공격이 지속 돼 백서 발간을 서둘렀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검증단의 이번 백서는 후원회원들을 위한 사은본으로, 3백 쪽 분량의 정식 백서는 추후 발간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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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여사 논문 ‘국민검증단’ 표절 검증 백서 발간
    • 입력 2022-12-18 13:59:05
    • 수정2022-12-18 13:59:22
    사회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등 14개 단체가 참여한 ‘김건희 여사 논문표절 검증을 위한 범학계 국민검증단’이 검증백서를 발간했습니다.

‘영부인의 논문’이라는 제목의 백서는 70여 쪽 분량으로, 국민검증단이 앞서 발표한 검증 결과와 근거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검증단은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과 학회지 발표 논문 3편이 표절에 해당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검증단은 백서에서 표절률이 7%~17%라는 국민대의 발표와 달리 표절률이 평균 40%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표절 추적 프로그램의 한계로 인해 국민대의 표절률이 낮게 나온 것이라면서, 확보한 자료를 일일이 비교해 논문을 검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성렬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이사장은 “논문의 수준과 표절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누구도 이론을 제기하지 않았다”면서, 그럼에도 검증단에 대한 공격이 지속 돼 백서 발간을 서둘렀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검증단의 이번 백서는 후원회원들을 위한 사은본으로, 3백 쪽 분량의 정식 백서는 추후 발간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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