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경남] 거가대로 통행료 인하 논의?…경남 산재 실태 보고서 발표

[앵커]

국토교통부가 경남과 부산, 울산의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회의를 엽니다.

경상남도가 산업재해 실태를 조사한 최종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이번 주 경남, 조미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완수 경남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이 오늘 부산에서 한자리에 만납니다.

국토교통부와 부울경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회의를 위해서입니다.

이 자리에서 경상남도는 마창대교와 거가대로 등 민자도로의 정부 주도 통행료 인하와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신설을 다시 한번 건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남도는 이달 초 도청에서 열린 국토교통부-경상남도 지역협의회에서 가덕도 신공항 기본계획 반영과 사천 나들목과 하동 나들목 고속도로 확장, 창원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을 건의했습니다.

경상남도가 오늘 도청에서 경남의 산업재해 발생 현황의 실태를 조사한 용역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경남도는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정책을 세우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앞서 경남도는 이번 조사를 위해 노동단체와 전문가, 협회장 등 6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이번 보고에는 지역 사업장의 설문조사와 공단의 통계자료 분석, 국내외 산재 예방 정책 동향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창원시가 오는 22일 겨울철 거리 노숙인에 대한 현장 조사합니다.

창원시는 5개 구청별로 역과 공원, 터미널 등 노숙인 밀집지역을 찾아 노숙인의 실태를 파악하고 안전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 사회보장급여 안내와 방한용품 등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영상편집:김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