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건조 특보 이어져…화재 위험 주의
입력 2022.12.19 (08:15)
수정 2022.12.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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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며칠째 매서운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여기에 대기까지 건조해지면서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덕의 한 식자재마트 건물, 거대한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강한 바람을 타고 불씨가 다른 건물에도 옮겨붙으면서, 건물 4동을 태우고 2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종이상자 더미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택 건물 사이에서 새빨간 불길이 무섭게 뿜어져 나옵니다.
대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난 건데, 40대 여성이 건물 안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불은 건물을 거의 태우고 1시간 만에야 꺼졌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영하의 날씨 속에 난방기기 사용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또 대구·경북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열흘 이상 이어지는 등 대기도 크게 건조해져 산불 위험도 커졌습니다.
실제 이번 달에만 전국에서 난방기기 화재는 12건, 산불 피해는 46건이나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소방본부는 화재위험 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오태엽/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 : "영하권 추위로 인해서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외출 시에는 난방기구를 점검해주시고, 장시간 사용 시에는 잠시 전원을 꺼주셔야 하며 특별히 난방기기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입니다."]
또 소방당국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주변에서 인화 물질 사용과 쓰레기 소각도 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며칠째 매서운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여기에 대기까지 건조해지면서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덕의 한 식자재마트 건물, 거대한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강한 바람을 타고 불씨가 다른 건물에도 옮겨붙으면서, 건물 4동을 태우고 2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종이상자 더미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택 건물 사이에서 새빨간 불길이 무섭게 뿜어져 나옵니다.
대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난 건데, 40대 여성이 건물 안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불은 건물을 거의 태우고 1시간 만에야 꺼졌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영하의 날씨 속에 난방기기 사용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또 대구·경북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열흘 이상 이어지는 등 대기도 크게 건조해져 산불 위험도 커졌습니다.
실제 이번 달에만 전국에서 난방기기 화재는 12건, 산불 피해는 46건이나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소방본부는 화재위험 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오태엽/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 : "영하권 추위로 인해서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외출 시에는 난방기구를 점검해주시고, 장시간 사용 시에는 잠시 전원을 꺼주셔야 하며 특별히 난방기기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입니다."]
또 소방당국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주변에서 인화 물질 사용과 쓰레기 소각도 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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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며칠째 매서운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여기에 대기까지 건조해지면서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덕의 한 식자재마트 건물, 거대한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강한 바람을 타고 불씨가 다른 건물에도 옮겨붙으면서, 건물 4동을 태우고 2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종이상자 더미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택 건물 사이에서 새빨간 불길이 무섭게 뿜어져 나옵니다.
대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난 건데, 40대 여성이 건물 안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불은 건물을 거의 태우고 1시간 만에야 꺼졌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영하의 날씨 속에 난방기기 사용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또 대구·경북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열흘 이상 이어지는 등 대기도 크게 건조해져 산불 위험도 커졌습니다.
실제 이번 달에만 전국에서 난방기기 화재는 12건, 산불 피해는 46건이나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소방본부는 화재위험 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오태엽/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 : "영하권 추위로 인해서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외출 시에는 난방기구를 점검해주시고, 장시간 사용 시에는 잠시 전원을 꺼주셔야 하며 특별히 난방기기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입니다."]
또 소방당국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주변에서 인화 물질 사용과 쓰레기 소각도 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며칠째 매서운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여기에 대기까지 건조해지면서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덕의 한 식자재마트 건물, 거대한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강한 바람을 타고 불씨가 다른 건물에도 옮겨붙으면서, 건물 4동을 태우고 2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종이상자 더미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택 건물 사이에서 새빨간 불길이 무섭게 뿜어져 나옵니다.
대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난 건데, 40대 여성이 건물 안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불은 건물을 거의 태우고 1시간 만에야 꺼졌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영하의 날씨 속에 난방기기 사용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또 대구·경북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열흘 이상 이어지는 등 대기도 크게 건조해져 산불 위험도 커졌습니다.
실제 이번 달에만 전국에서 난방기기 화재는 12건, 산불 피해는 46건이나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소방본부는 화재위험 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오태엽/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 : "영하권 추위로 인해서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외출 시에는 난방기구를 점검해주시고, 장시간 사용 시에는 잠시 전원을 꺼주셔야 하며 특별히 난방기기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입니다."]
또 소방당국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주변에서 인화 물질 사용과 쓰레기 소각도 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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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jy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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