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의 천국’으로 불리는 핀란드 오울루

입력 2022.12.19 (12:47) 수정 2022.12.19 (12: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핀란드 북부 도시 가운데 가장 인구가 많은 오울루는 자전거가 말 그대로 생활 필수품입니다.

섬으로 구성된 도시를 연결하는 것이 촘촘히 건설된 자전거 도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곳 오울루는 '겨울 자전거의 수도'라고 불립니다.

한겨울 폭설이 내려도 시민들은 차량보다는 자전거를 더 애용하기 때문입니다.

[시민 : "그냥 옷을 충분히 입었어요. 어차피 오래 타지 않으니까 나쁘지 않습니다."]

차도보다는 자전거 도로를 우선시하는 시 당국의 정책도 이런 분위기를 만드는데 한몫을 했다는 평갑니다.

[해리/교통담당 엔지니어 : "오울루는 자전거 타기에 좋은 도시입니다. 우리는 이 곳에서 약 50년 동안 자전거 타기에 투자해 왔으며, 이는 자전거 타는 사람의 수에서 나타납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보행자와 자전거 등 오울루의 비 자동차 전용 교통망은 총 연장 600km에 달합니다.

또 비 자동차 도로가 끊이지 않게 하기 위해 100여 개의 지하통로와 다리가 건설돼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전거의 천국’으로 불리는 핀란드 오울루
    • 입력 2022-12-19 12:46:59
    • 수정2022-12-19 12:56:55
    뉴스 12
핀란드 북부 도시 가운데 가장 인구가 많은 오울루는 자전거가 말 그대로 생활 필수품입니다.

섬으로 구성된 도시를 연결하는 것이 촘촘히 건설된 자전거 도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곳 오울루는 '겨울 자전거의 수도'라고 불립니다.

한겨울 폭설이 내려도 시민들은 차량보다는 자전거를 더 애용하기 때문입니다.

[시민 : "그냥 옷을 충분히 입었어요. 어차피 오래 타지 않으니까 나쁘지 않습니다."]

차도보다는 자전거 도로를 우선시하는 시 당국의 정책도 이런 분위기를 만드는데 한몫을 했다는 평갑니다.

[해리/교통담당 엔지니어 : "오울루는 자전거 타기에 좋은 도시입니다. 우리는 이 곳에서 약 50년 동안 자전거 타기에 투자해 왔으며, 이는 자전거 타는 사람의 수에서 나타납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보행자와 자전거 등 오울루의 비 자동차 전용 교통망은 총 연장 600km에 달합니다.

또 비 자동차 도로가 끊이지 않게 하기 위해 100여 개의 지하통로와 다리가 건설돼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