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기록적 폭설…정전·통신 두절 등 피해 잇따라
입력 2022.12.20 (06:23)
수정 2022.12.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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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후쿠시마 등 일부 지역에 내린 기록적 폭설과 돌풍으로 인해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고속열차 신칸센도 정전으로 4시간 동안 멈춰서 승객들이 불안에 떨었고, 도쿄역 등에선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립니다.
1미터 넘게 쌓인 눈에 도로와 인도를 구분하기 어렵고 시내버스도 운행을 멈췄습니다.
니가타현 사도섬에서는 신호등이 고장나는 등 5천 가구가 정전됐고 휴대폰 통신도 두절됐습니다.
[사도섬 주민 : "난방도 안 됩니다. 다 전기로 사용하고 있는데 큰일입니다."]
이시가와현에서는 갑자기 분 돌풍에 지붕이 파손되고 창문이 깨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돌풍 피해 주민 : "윙하는 소리와 함께 돌풍 같은 게 불었어요. 무슨 소린가 했는데 물건들이 날아가더라고요."]
도쿄와 오사카를 잇는 신칸센은 설비에 문제가 생겨 4시간 동안 철로 위에 멈춰섰습니다.
열차 내부에 전기가 끊기면서 승객들이 어둠 속에서 불안에 떨었고, 도쿄역 등은 열차를 기다리는 인파로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또 후쿠시마에서는 신칸센이 눈에 미끄러져 정지 위치를 160미터 지나치기도 했습니다.
후쿠시마 등 일부 지역의 24시간 적설량이 100센티미터를 넘기는 등 관측 이후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일본 기상청은 폭설과 결빙 피해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이지은
일본 후쿠시마 등 일부 지역에 내린 기록적 폭설과 돌풍으로 인해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고속열차 신칸센도 정전으로 4시간 동안 멈춰서 승객들이 불안에 떨었고, 도쿄역 등에선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립니다.
1미터 넘게 쌓인 눈에 도로와 인도를 구분하기 어렵고 시내버스도 운행을 멈췄습니다.
니가타현 사도섬에서는 신호등이 고장나는 등 5천 가구가 정전됐고 휴대폰 통신도 두절됐습니다.
[사도섬 주민 : "난방도 안 됩니다. 다 전기로 사용하고 있는데 큰일입니다."]
이시가와현에서는 갑자기 분 돌풍에 지붕이 파손되고 창문이 깨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돌풍 피해 주민 : "윙하는 소리와 함께 돌풍 같은 게 불었어요. 무슨 소린가 했는데 물건들이 날아가더라고요."]
도쿄와 오사카를 잇는 신칸센은 설비에 문제가 생겨 4시간 동안 철로 위에 멈춰섰습니다.
열차 내부에 전기가 끊기면서 승객들이 어둠 속에서 불안에 떨었고, 도쿄역 등은 열차를 기다리는 인파로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또 후쿠시마에서는 신칸센이 눈에 미끄러져 정지 위치를 160미터 지나치기도 했습니다.
후쿠시마 등 일부 지역의 24시간 적설량이 100센티미터를 넘기는 등 관측 이후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일본 기상청은 폭설과 결빙 피해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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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도 기록적 폭설…정전·통신 두절 등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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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2-20 08:01:46
[앵커]
일본 후쿠시마 등 일부 지역에 내린 기록적 폭설과 돌풍으로 인해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고속열차 신칸센도 정전으로 4시간 동안 멈춰서 승객들이 불안에 떨었고, 도쿄역 등에선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립니다.
1미터 넘게 쌓인 눈에 도로와 인도를 구분하기 어렵고 시내버스도 운행을 멈췄습니다.
니가타현 사도섬에서는 신호등이 고장나는 등 5천 가구가 정전됐고 휴대폰 통신도 두절됐습니다.
[사도섬 주민 : "난방도 안 됩니다. 다 전기로 사용하고 있는데 큰일입니다."]
이시가와현에서는 갑자기 분 돌풍에 지붕이 파손되고 창문이 깨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돌풍 피해 주민 : "윙하는 소리와 함께 돌풍 같은 게 불었어요. 무슨 소린가 했는데 물건들이 날아가더라고요."]
도쿄와 오사카를 잇는 신칸센은 설비에 문제가 생겨 4시간 동안 철로 위에 멈춰섰습니다.
열차 내부에 전기가 끊기면서 승객들이 어둠 속에서 불안에 떨었고, 도쿄역 등은 열차를 기다리는 인파로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또 후쿠시마에서는 신칸센이 눈에 미끄러져 정지 위치를 160미터 지나치기도 했습니다.
후쿠시마 등 일부 지역의 24시간 적설량이 100센티미터를 넘기는 등 관측 이후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일본 기상청은 폭설과 결빙 피해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이지은
일본 후쿠시마 등 일부 지역에 내린 기록적 폭설과 돌풍으로 인해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고속열차 신칸센도 정전으로 4시간 동안 멈춰서 승객들이 불안에 떨었고, 도쿄역 등에선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립니다.
1미터 넘게 쌓인 눈에 도로와 인도를 구분하기 어렵고 시내버스도 운행을 멈췄습니다.
니가타현 사도섬에서는 신호등이 고장나는 등 5천 가구가 정전됐고 휴대폰 통신도 두절됐습니다.
[사도섬 주민 : "난방도 안 됩니다. 다 전기로 사용하고 있는데 큰일입니다."]
이시가와현에서는 갑자기 분 돌풍에 지붕이 파손되고 창문이 깨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돌풍 피해 주민 : "윙하는 소리와 함께 돌풍 같은 게 불었어요. 무슨 소린가 했는데 물건들이 날아가더라고요."]
도쿄와 오사카를 잇는 신칸센은 설비에 문제가 생겨 4시간 동안 철로 위에 멈춰섰습니다.
열차 내부에 전기가 끊기면서 승객들이 어둠 속에서 불안에 떨었고, 도쿄역 등은 열차를 기다리는 인파로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또 후쿠시마에서는 신칸센이 눈에 미끄러져 정지 위치를 160미터 지나치기도 했습니다.
후쿠시마 등 일부 지역의 24시간 적설량이 100센티미터를 넘기는 등 관측 이후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일본 기상청은 폭설과 결빙 피해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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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종익 기자 jig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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