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하와이행 항공기, 강한 난기류에 36명 부상…천장 깨지고 기내 아수라장

입력 2022.12.20 (06:52) 수정 2022.12.2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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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객실 위 천장이 종이처럼 찢겨 구멍이 나고, 일부 패널은 떨어져 나가 내부가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미국 애리조나 주를 떠나 하와이로 향하던 여객기가 도착 30여 분을 앞두고 난기류에 휩쓸려 승객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습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무원 10명을 포함해 약 300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그 중 14개월 아이를 포함해 36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11명은 의식을 잃은 등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당시 승객 일부는 미처 안전벨트를 매지 못한 상태에서 좌석에서 튕겨 나가 천장에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비행 기록 등을 분석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데요.

하와이 기상청은 사고기가 폭풍우 속을 지나다가 전에 없는 극심한 난기류를 만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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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20 06:52:04
    • 수정2022-12-20 06: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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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객실 위 천장이 종이처럼 찢겨 구멍이 나고, 일부 패널은 떨어져 나가 내부가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미국 애리조나 주를 떠나 하와이로 향하던 여객기가 도착 30여 분을 앞두고 난기류에 휩쓸려 승객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습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무원 10명을 포함해 약 300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그 중 14개월 아이를 포함해 36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11명은 의식을 잃은 등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당시 승객 일부는 미처 안전벨트를 매지 못한 상태에서 좌석에서 튕겨 나가 천장에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비행 기록 등을 분석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데요.

하와이 기상청은 사고기가 폭풍우 속을 지나다가 전에 없는 극심한 난기류를 만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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