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피아니스트 내한공연

입력 2004.04.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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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주스타일이 서로 다른 2, 30대 젊은 차세대 피아니스트들이 잇따라 내한공연을 펼칩니다.
다양한 색깔의 피아노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동환 기자입니다.
⊙기자: 가장 먼저 한국 관객과 만난 피아니스트는 스웨덴 출신의 피터 야블론스키입니다.
충실한 곡 해석과 탄탄한 리듬감각의 연주자로 유명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을 통해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막심 므라비차는 정통보다는 퓨전클래식 피아니스트에 가깝습니다.
바네사 메이, 본도와 같은 일렉트릭 클래식의 신예 연주가로 파격적인 연주와 수려한 외모로 국내 팬들도 많이 확보하고 있습니다.
천재 괴짜 피아니스트 글렌 골드에 곧잘 비유되는 바질세이는 개성과 기지가 넘치는 터키 출신 피아니스트로 특히 바흐 곡의 해석 면에서 독보적인 신예 연주가입니다.
중국 출신 피아니스트 랑랑은 신세대 연주가로서는 드물게 영롱한 음색과 불을 뿜는 듯한 파워, 건축적 균형미를 두루 갖춘 연주가로 두번째로 한국팬들을 찾습니다.
⊙김태훈(공연 기획자): 문화적인 소양의 깊이가 대중들에게 좀더 넓어지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들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원하고 그러다보니까 여러 가지 다른 장르의 피아니스트들의 내한이 이어지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기자: 생명의 기운이 만발한 이 계절에 서로 다른 색깔의 피아노 선율이 클래식 팬들을 손짓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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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피아니스트 내한공연
    • 입력 2004-04-1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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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주스타일이 서로 다른 2, 30대 젊은 차세대 피아니스트들이 잇따라 내한공연을 펼칩니다. 다양한 색깔의 피아노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동환 기자입니다. ⊙기자: 가장 먼저 한국 관객과 만난 피아니스트는 스웨덴 출신의 피터 야블론스키입니다. 충실한 곡 해석과 탄탄한 리듬감각의 연주자로 유명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을 통해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막심 므라비차는 정통보다는 퓨전클래식 피아니스트에 가깝습니다. 바네사 메이, 본도와 같은 일렉트릭 클래식의 신예 연주가로 파격적인 연주와 수려한 외모로 국내 팬들도 많이 확보하고 있습니다. 천재 괴짜 피아니스트 글렌 골드에 곧잘 비유되는 바질세이는 개성과 기지가 넘치는 터키 출신 피아니스트로 특히 바흐 곡의 해석 면에서 독보적인 신예 연주가입니다. 중국 출신 피아니스트 랑랑은 신세대 연주가로서는 드물게 영롱한 음색과 불을 뿜는 듯한 파워, 건축적 균형미를 두루 갖춘 연주가로 두번째로 한국팬들을 찾습니다. ⊙김태훈(공연 기획자): 문화적인 소양의 깊이가 대중들에게 좀더 넓어지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들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원하고 그러다보니까 여러 가지 다른 장르의 피아니스트들의 내한이 이어지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기자: 생명의 기운이 만발한 이 계절에 서로 다른 색깔의 피아노 선율이 클래식 팬들을 손짓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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