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대체로 맑음

입력 2004.04.30 (21:19) 수정 2004.09.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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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일요일에 약속 있으신 분들 내일로 살짝 앞당기는 건 어떨까요.
주말인 내일은 대체로 맑은 하늘 속에 낮기온은 20도를 크게 웃돌면서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일요일인 모레는 날씨가 차차 흐려지면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부터는 훈풍이 불어오는 5월이 시작됩니다.
이 훈풍은 기상학적으로 남동풍을 가리키지만 원래는 신록 사이로 불어오는 부드럽고 상쾌한 바람을 뜻합니다.
훈풍 속에서는 수목에서 뿜어져나오는 피톤치드까지 들어 있어서 활동을 유연하게 해 주고 또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 날씨도 좋고 훈풍도 불어오는 내일 야외활동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일의 아침기온입니다.
서울이 12도 등 전국이 7도에서 16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의 기온은 서울과 청주, 대전이 23도, 전주가 24, 대구가 20도 등으로 오늘보다 조금 높아서 더운 듯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일요일에 시작된 비는 다음주 화요일까지 이어지겠고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강원도 산간지방으로는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이니까 이곳 지나시는 분들은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최근 있었던 사내인사로 저와 함께 8시뉴스를 진행해 온 민경욱 앵커가 워싱턴 특파원으로 발령이 났습니다.
앞으로는 좀더 색다른 모습 기대해도 되겠죠?
⊙앵커: 예, 진행을 더하고 싶지만 읽을 원고가 이제 남아 있지 않군요.
저는 오늘로 2년 반 동안의 앵커 생활을 마치고 여러분과 헤어지게 됐습니다.
앵커라는 자리가 갖는 막중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항상 조심을 해 왔습니다마는 혹시라도 그 동안 저의 잘못된 말 때문에 상처를 입은 분들이 계시다면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동안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과분한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8시뉴스는 월요일부터는 뉴스타임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새로 앵커를 맡게 된 정치부 엄경철 기자를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음주부터 지승현 앵커와 함께 8시 뉴스타임을 진행하게 될 엄경철입니다.
KBS 8시 뉴스타임은 참신한 내용과 새로운 형식의 차별화된 뉴스로 시청자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앵커: 새로운 형식과 알찬 내용으로 출발하는 뉴스타임도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4월 30일 금요일 KBS 8시뉴스를 모두 마칩니다.
⊙앵커: 편안한 주말 보내십시오.
월요일 저녁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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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전국 대체로 맑음
    • 입력 2004-04-30 21:17:43
    • 수정2004-09-06 16:32:25
    뉴스타임
⊙기자: 일요일에 약속 있으신 분들 내일로 살짝 앞당기는 건 어떨까요. 주말인 내일은 대체로 맑은 하늘 속에 낮기온은 20도를 크게 웃돌면서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일요일인 모레는 날씨가 차차 흐려지면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부터는 훈풍이 불어오는 5월이 시작됩니다. 이 훈풍은 기상학적으로 남동풍을 가리키지만 원래는 신록 사이로 불어오는 부드럽고 상쾌한 바람을 뜻합니다. 훈풍 속에서는 수목에서 뿜어져나오는 피톤치드까지 들어 있어서 활동을 유연하게 해 주고 또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 날씨도 좋고 훈풍도 불어오는 내일 야외활동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일의 아침기온입니다. 서울이 12도 등 전국이 7도에서 16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의 기온은 서울과 청주, 대전이 23도, 전주가 24, 대구가 20도 등으로 오늘보다 조금 높아서 더운 듯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일요일에 시작된 비는 다음주 화요일까지 이어지겠고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강원도 산간지방으로는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이니까 이곳 지나시는 분들은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최근 있었던 사내인사로 저와 함께 8시뉴스를 진행해 온 민경욱 앵커가 워싱턴 특파원으로 발령이 났습니다. 앞으로는 좀더 색다른 모습 기대해도 되겠죠? ⊙앵커: 예, 진행을 더하고 싶지만 읽을 원고가 이제 남아 있지 않군요. 저는 오늘로 2년 반 동안의 앵커 생활을 마치고 여러분과 헤어지게 됐습니다. 앵커라는 자리가 갖는 막중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항상 조심을 해 왔습니다마는 혹시라도 그 동안 저의 잘못된 말 때문에 상처를 입은 분들이 계시다면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동안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과분한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8시뉴스는 월요일부터는 뉴스타임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새로 앵커를 맡게 된 정치부 엄경철 기자를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음주부터 지승현 앵커와 함께 8시 뉴스타임을 진행하게 될 엄경철입니다. KBS 8시 뉴스타임은 참신한 내용과 새로운 형식의 차별화된 뉴스로 시청자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앵커: 새로운 형식과 알찬 내용으로 출발하는 뉴스타임도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4월 30일 금요일 KBS 8시뉴스를 모두 마칩니다. ⊙앵커: 편안한 주말 보내십시오. 월요일 저녁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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