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브라질전 골, 월드컵 베스트골 후보 포함

입력 2022.12.20 (19:22) 수정 2022.12.2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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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축구 대표팀의 백승호가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터뜨렸던 중거리 골이 월드컵 베스트골 후보에 올랐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이 0대 4로 크게 뒤지던 후반 31분, 프리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백승호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브라질 골망을 흔듭니다.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백승호가 터뜨린 이 골이 국제축구연맹, 피파가 선정하는 카타르 월드컵 베스트 골 후보에 포함됐습니다.

피파는 백승호가 침착하게 공을 잡은 뒤, 기차 질주처럼 막을 수 없는 슈팅을 했다고 설명하며 베스트골 후보 10골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피파는 홈페이지를 통해 베스트골 후보 투표를 진행 중입니다.

이와 함께 피파는 이번 월드컵 최종 순위를 매겨 발표했는데 우리나라는 최종 16위에 자리했습니다.

월드컵 순위는 결승전과 3~4위전을 빼고는 같은 단계에 오른 팀들의 승점, 골득실 등으로 가려지는데, 한국은 16강까지 오른 나라 가운데 가장 낮은 16위에 자리했고 일본은 9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프랑스 매체인 레퀴프가 이번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연장전에서 넣은 골이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골이 들어가기 전 아르헨티나 대기 선수들이 경기장 안으로 들어갔다며 이럴 경우 심판은 골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축구 규칙과 경기 방식을 정하는 국제축구평의회는, 추가 인원이 들어오더라도 경기나 심판 판정에 영향을 미칠 때만 문제로 삼는다고 밝혔습니다.

아르헨티나 대기 선수들이 경기장에 들어갔더라도 경기에 영향을 주지 않은 만큼, 판정이 번복될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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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승호 브라질전 골, 월드컵 베스트골 후보 포함
    • 입력 2022-12-20 19:22:38
    • 수정2022-12-20 19:32:28
    뉴스7(청주)
[앵커]

우리 축구 대표팀의 백승호가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터뜨렸던 중거리 골이 월드컵 베스트골 후보에 올랐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이 0대 4로 크게 뒤지던 후반 31분, 프리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백승호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브라질 골망을 흔듭니다.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백승호가 터뜨린 이 골이 국제축구연맹, 피파가 선정하는 카타르 월드컵 베스트 골 후보에 포함됐습니다.

피파는 백승호가 침착하게 공을 잡은 뒤, 기차 질주처럼 막을 수 없는 슈팅을 했다고 설명하며 베스트골 후보 10골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피파는 홈페이지를 통해 베스트골 후보 투표를 진행 중입니다.

이와 함께 피파는 이번 월드컵 최종 순위를 매겨 발표했는데 우리나라는 최종 16위에 자리했습니다.

월드컵 순위는 결승전과 3~4위전을 빼고는 같은 단계에 오른 팀들의 승점, 골득실 등으로 가려지는데, 한국은 16강까지 오른 나라 가운데 가장 낮은 16위에 자리했고 일본은 9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프랑스 매체인 레퀴프가 이번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연장전에서 넣은 골이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골이 들어가기 전 아르헨티나 대기 선수들이 경기장 안으로 들어갔다며 이럴 경우 심판은 골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축구 규칙과 경기 방식을 정하는 국제축구평의회는, 추가 인원이 들어오더라도 경기나 심판 판정에 영향을 미칠 때만 문제로 삼는다고 밝혔습니다.

아르헨티나 대기 선수들이 경기장에 들어갔더라도 경기에 영향을 주지 않은 만큼, 판정이 번복될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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