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빛낸 전북현대…FA우승 뒤 ‘첫 담금질’

입력 2022.12.21 (07:42) 수정 2022.12.2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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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전북현대 선수들이 FA컵 우승 뒤 처음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내년 시즌에 대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 건데요.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선수들도 곧 훈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이종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들이 강도 높은 훈련에 앞서 몸을 풀고 있습니다.

FA컵 우승 이후 50여일 만에 기본 훈련에 나선 겁니다.

선수들은 우선 두 달 가까이 휴식을 취한 만큼 근력 강화와 지구력, 기초 체력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홍정호/전북현대 주장 : "올 시즌 많이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었고요. 다음 시즌에 새로운 선수와 이번 월드컵에 활약했던 저희 전북 선수들이 큰 기대를 하면서 좋은 분위기 속에 준비를 잘할 것이고…."]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6명의 선수 가운데 J리그로 이적한 송범근 선수를 뺀 나머지 5명도 곧 훈련에 합류합니다.

스페인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다음 달 16일쯤으로 예상되는데, 최근 주목을 받으며 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북은 올 시즌 우승 문턱에서 떨어진 정규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정상 자리를 되찾기 위해 전력 보강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김상식/전북현대 감독 : "좀 더 선수층을 젊게, 활동성 있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영입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 될 거 같고, 또 외국인 쿼터제가 5명으로 늘어나는 장점이 있으므로…."]

K리그 사상 첫 5연패 달성과 9번의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전북현대.

올 시즌 FA컵 우승에 그친 전북현대가 내년 시즌에는 월드컵출전 선수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정규리그와 FA컵, 아시안컵 우승 등 3관왕을 달성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도민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박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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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빛낸 전북현대…FA우승 뒤 ‘첫 담금질’
    • 입력 2022-12-21 07:42:48
    • 수정2022-12-21 07:50:07
    뉴스광장(전주)
[앵커]

프로축구 전북현대 선수들이 FA컵 우승 뒤 처음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내년 시즌에 대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 건데요.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선수들도 곧 훈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이종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들이 강도 높은 훈련에 앞서 몸을 풀고 있습니다.

FA컵 우승 이후 50여일 만에 기본 훈련에 나선 겁니다.

선수들은 우선 두 달 가까이 휴식을 취한 만큼 근력 강화와 지구력, 기초 체력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홍정호/전북현대 주장 : "올 시즌 많이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었고요. 다음 시즌에 새로운 선수와 이번 월드컵에 활약했던 저희 전북 선수들이 큰 기대를 하면서 좋은 분위기 속에 준비를 잘할 것이고…."]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6명의 선수 가운데 J리그로 이적한 송범근 선수를 뺀 나머지 5명도 곧 훈련에 합류합니다.

스페인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다음 달 16일쯤으로 예상되는데, 최근 주목을 받으며 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북은 올 시즌 우승 문턱에서 떨어진 정규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정상 자리를 되찾기 위해 전력 보강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김상식/전북현대 감독 : "좀 더 선수층을 젊게, 활동성 있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영입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 될 거 같고, 또 외국인 쿼터제가 5명으로 늘어나는 장점이 있으므로…."]

K리그 사상 첫 5연패 달성과 9번의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전북현대.

올 시즌 FA컵 우승에 그친 전북현대가 내년 시즌에는 월드컵출전 선수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정규리그와 FA컵, 아시안컵 우승 등 3관왕을 달성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도민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박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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